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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웹 퍼블리싱은 '웹 디자인'과 '웹 개발'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디자이너가 만든 이미지 형태의 디자인 시안(Figma, PSD 등)을, 웹 브라우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인 HTML(구조), CSS(디자인), JavaScript(동작) 코드로 변환하여, 실제 사용자가 클릭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웹페이지로 구현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두 영역은 많이 겹치지만, 무게중심이 다릅니다. 웹 퍼블리싱은 주로 HTML과 CSS를 사용하여 디자인 시안을 '시각적으로 똑같이' 구현하고, 간단한 동적 효과(UI 인터랙션)를 만드는 데 더 집중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은 여기서 더 나아가,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거나(API 통신),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등, JavaScript 프레임워크(React, Vue 등)를 사용한 고도의 '프로그래밍' 영역까지 포함합니다.
비용은 '페이지의 수'와 '페이지의 복잡도 및 인터랙션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만으로 구성된 단순한 페이지보다, 복잡한 레이아웃과 화려한 애니메이션, 동적인 기능이 많이 포함된 페이지의 작업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입니다. 보통 페이지당 단가로 산정하거나, 프로젝트 전체의 예상 작업 시간을 기준으로 총비용을 견적합니다.
페이지의 수와 복잡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5~10페이지 내외의 일반적인 기업 홈페이지의 경우, 디자인 파일이 모두 준비되었다는 전제 하에 평균 1주 ~ 3주 정도의 퍼블리싱 기간이 소요됩니다. 복잡한 인터랙션이나 애니메이션이 포함될 경우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퍼블리싱된 결과물은 '코드'이기 때문에, HTML/CSS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직접 수정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직접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면, 워드프레스나 그누보드 같은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에 퍼블리싱된 코드를 이식(테마 제작)하는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 지식 없이도 관리자 페이지에서 쉽게 콘텐츠를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