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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진·음향
집에 비유하면 쉽습니다. 작곡은 집의 '설계도(멜로디, 코드)'를 그리는 과정입니다. 편곡은 설계도를 바탕으로 벽돌, 나무, 유리 등 재료를 골라 집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악기, 리듬, 장르)'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믹싱/마스터링은 완성된 집의 조명을 조절하고 가구를 배치하여, 최종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 마감 공사입니다.
비용은 '음악의 길이와 복잡도', 그리고 '참여하는 전문가의 수와 경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간단한 피아노 BGM 1분은 수십만 원대에서 가능하지만, 밴드 사운드나 오케스트라가 포함된 3분짜리 가요는 작곡, 편곡, 녹음, 믹싱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두 투입되어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기성 비트/BGM 구매는 이미 만들어진 음악의 '사용권'을 사는 것으로, 빠르고 저렴하지만 다른 사람도 똑같은 음악을 쓸 수 있고 세밀한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맞춤 제작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만의 음악'을 만드는 것으로, 비용과 시간은 더 들지만 브랜드나 영상의 컨셉에 100% 부합하는 독창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곡가와 작사가가 해당 곡에 대한 '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을 갖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계약된 범위 내에서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권'을 갖거나,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재산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양도받는 '저작권 양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