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은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움직임의 부드러움)'와 '디자인의 복잡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제한된 움직임만 보여주는 '리미티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모든 프레임을 그리는 '풀 애니메이션'은 제작 시간이 수십 배 차이 납니다. 캐릭터의 수, 배경의 디테일, 움직임의 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분당 또는 프로젝트 총액으로 견적이 산출됩니다.

애니메이션은 여러 장의 정지된 그림을 연속으로 보여주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이때, 1초에 몇 장의 그림이 들어가는지를 나타내는 단위가 '프레임(fps, frame per second)'입니다. 보통 TV 애니메이션은 초당 12~15프레임,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초당 24프레임을 사용하여, 프레임 수가 높을수록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지만, 그만큼 제작 비용과 시간도 증가합니다.

스토리보드는 영상의 모든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 '상세 설계도'입니다. 애니메틱은 이 스토리보드를 영상의 길이에 맞춰 가편집하고, 간단한 효과음이나 대사를 넣어 실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 전 '미리보기 영상'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두 단계를 통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영상의 전체적인 흐름과 타이밍, 문제점 등을 미리 확인하고 수정하여, 재작업을 해야 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캐릭터의 성격, 특징, 세계관 등을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디자인합니다. 기본 표정과 턴어라운드(앞/옆/뒤) 디자인을 통해, 어떤 장면에서도 일관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캐릭터를 개발합니다.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가 비용을 지불하고 의뢰한 최종 영상에 대한 사용권은 클라이언트가 갖게 됩니다. 영상에 사용된 캐릭터나 스토리에 대한 '원 소스 저작권'을 완전히 양도받기를 원할 경우, 이는 별도의 '저작재산권 양도 계약'과 추가 비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