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0CKER's 음원 믹싱 / 사운드 포스트 프로덕션

** 의뢰 요청 하시기 전 아래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DAW (Digital Audio Workstation)를 다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Plug-In을 이용하여

간단한 믹싱을 진행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저렴하고 질 좋은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해 아웃보드를 통해 진행한 믹싱 작업만큼이나

좋은 소리들을 만들어 낼 수 있고요.

정말 좋은 시대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사운드 믹싱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며, 너 나 할 것 없이 믹스 엔지니어를 자처하고 있고

비용을 받고 진행하는 믹싱인데도, 수준 이하의 사운드를 양산하는 상황이 함께 벌어지고 있죠.

소중하게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만든 작품을 세상에 공개하고자,

믹스 엔지니어를 찾아다니며, 이 글을 읽고계신 분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좋은 믹싱이란 뭘까요?-

단순한 듯 하나, 의뢰하시기 전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안나신다면 제가 몇 가지 보기를 드릴게요.

1 ."내 음악의 밸런스를 더 멋있게 잡아주는 작업"

2 ."곡을 만들며 놓친 음악적 밸런스를 제 3자의 시선에서 보정 해 주는 작업"

3 ."방구석에서 만든 노래를 빌보드 차트 안에 있는 곡 처럼 바꿔주는 작업"

저는 세 가지 보기 모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번의 경우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앞에 열거한 1번과 2번이 무조건 선행되어야 하고,

곡을 만든 뮤지션 역시, 빌보드 차트 인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들 만큼의 내공과 스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믹싱 작업을 홍보하는 엔지니어들은

1, 2번은 생략하고 3번만 어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ex_트랜디한 사운드로 믹싱! or 빌보드 스타일 믹싱! 등등...)

그런 작업을 진행하고 난 뒤 결과물에 낙담하는 경우 역시, 가슴아프지만 많이 있는 일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작업에 앞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와 믹싱 작업을 진행한다고 해도

"방구석에서 만든 노래를 빌보드 차트 안에 있는 곡 처럼 바꿔주는 작업"은

굉장히 드물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믹싱을 통해 여러분이 작업한 결과물의 잠재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업을 진행하며 과할 정도까지의 커뮤니케이션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트랙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곡에 넣었는지,

이 곡의 레퍼런스는 무엇이며, 녹음은 어떤 환경에서 진행했는지.

저는 말씀해주시는 모든 것들을 귀담아들을 것이며, 뮤지션의 의도와 취향에 최대한

맞는 믹싱을 진행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저에게 진행하실 의향이 있다면 이어서 아래 사항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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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의뢰를 맡기실 때 참고사항 입니다!*

1.

파일은 Wave 혹은 AIFF 포맷으로 폴더 압축하여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시는 포맷은 44.1kHz/24bit 부터 96kHz/32bit float 까지 작업한 해상도로

보내시면 됩니다.

2.

트랙 수를 미리 체크 해주세요.

가격 책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때문에 하나로 합쳐도 무방한 트랙들은

한 트랙으로 몰아주는 등, 효율적인 Exporting 부탁드립니다.

3.

미리 언급이 되지 않은 트랙은

튜닝과 노이즈제거를 일체 하지 않습니다.

믹스가 진행되며 거슬릴 정도의 노이즈 혹은 디튠이 발생하면 작업자분께 여쭤보겠지만

추가 옵션 없이는 별도의 노이즈 제거와 튜닝을 하지 않으니

미리 체크 해주세요!

4.

(중요) 마스터링은 별도로 진행 부탁드립니다.

마스터링은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따로 있을 정도의 중요한 작업입니다.

믹스 엔지니어와 다른 관점을 지니고 있는 엔지니어들이기 때문에

따로 진행하시는 것이 곡의 완성도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아집니다.

원하시면 Mix Bus Processing을 조금 해드릴 순 있으나, 어디까지나 러프 마스터링인 점은 참고해주세요.

5.

레퍼런스 트랙과 본인이 진행한 러프 믹스 파일을 함께 보내주세요.

초반 밸런스 작업에 있어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6.

스튜디오로 직접 오셔서 세션 진행도 가능합니다.

제 스튜디오는 문래역에 위치합니다.

이 경우, 소정의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7.

파일을 보낼 때, 트랙마다 걸어 둔 이펙트를 굳이 빼고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걸어 둔 플러그인이 애매하거나, 결정이 힘들 경우, Dry 소스와 Wet 소스를 따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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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arlist-

저의 믹스는 모두 In the Box (플러그인만 사용하는) 로 진행합니다.

Audio Interface : Apollo X6 + UAD Satellite Ocoto

Monitor : Amphion One18 Amp700 System / ATH-M50x

DAW : Logic Pro 10.8.1

Plug-In :

UAD System , iZotope (Ozone 10, RX10 and More), Autotune Pro, Melodyne, Sonnox Bundle, Soundtheory (Gullfoss), PA Bundle , Softube Console 1 , Fabfilter Bundle , Waves, SSL ... an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