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이 말하는 유저 행동 분석 개념잡기

1. 머릿말
2. 유저 행동 분석이란 무엇인가
3. 유저 행동 분석이 필요한 이유
4. 유저 행동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
5. 유저 행동 분석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는가
6. 툴(Tool)은 요술램프 속 지니(Genie)가 아니다
7. 요리는 즉석요리, 곰탕요리를 구분해야
8. 유저 행동 분석은 다다익선
9. 제대로 된 분석을 위한 한 눈 팔기
10. 툴(Tool)은 비주얼이다.
11. 유저 행동 분석은 수도 배관 기사?
12. 툴은 기승전 택소노미
13. 툴은 관리 담당자는 있어도, 분석 담당자는 없다
14. 툴은 회의시간을 줄여준다.
15. 툴은 시발점이자 도착점
16. 마치며

저는 마케팅 업무를 거쳐서 현재는 '유저 행동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흔히 요즘 말로 ‘문송’한 사람이 ‘데이터 분석’이라니 뭔가 어색합니다.

과거에는 서비스를 분석하기 위해 개발자의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기술의 발전으로 SDK라는 도구가 생기면서, 이제 개발자의 도움이 없이도 왠만한 데이터는 SDK를 연동한 분석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문과 출신도 분석하기 편한 세상에서, 분석에 필요한 것은 이제 '다양한 사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문송이 아닌 문과생이라 반가운 ‘문반’ 시대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유저 행동 분석이라는 영역에 관심은 있지만 문과 출신이라 거리를 두며 지냈던 분들, 사업부 출신이라 어딘가에서 착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입사지원하여 내 서비스를 분석해 줄 날만을 기다리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만만해진 분석툴로 자신의 서비스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