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정규직 물리치료사는 대체 어떻게 되는걸까

1. 대학병원이란 무엇이고, 그 곳은 대체 뭐하는 곳인가?

2. 대학병원 정규직이 되는 과정.

3. 대학병원에 들어가려면 준비해야 할 것.
(졸업예정자, 기졸업자)

4. 대학병원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

5. 대학병원 인턴, 계약직이 되었다면



“나의 경쟁자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서울경기내 대학병원 10곳 이상, 그 외 지방 15곳 이상 면접 본

현 빅5 대학병원 정규직 물리치료사가 알려주는

대학병원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저는 왜 이렇게 면접을 많이 봤을까요?

한방에 들어가서 정규직이 되었더라면

이렇게 면접을 많이 보지 않았을 텐데요. ㅎㅎ

혹시 살면서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신 가요?

“세상은 불공평하다.”

네 맞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비슷한 물건 중에서

가장 좋은 물건, 가장 좋을 것 같은 물건을 구매합니다.

이 문장을 저희 취업 이야기로 한번 해볼까요?

회사는 지원자들 중에서

가장 좋은 지원자, 가장 좋을 것 같은 지원자를 채용합니다.

로 이야기할 수 있겠죠?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 맛집 찾을 때 아무도 안간 곳, 리뷰 없는 곳,

아무도 모르는 그런 곳 가시나요?

일반적으로

리뷰 많은 곳, 누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곳, 유명한 곳

이런 곳 가지 않으시나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는 쭈꾸미 골목이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쭈꾸미 가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 쭈꾸미 가게들 모두 장사가 잘 될까요?

아닙니다. 잘 되는 곳이 정해져 있고

그 곳을 계속 사람들이 찾아갑니다.

대학병원 면접을 가보면

같이 면접 보러 온 사람들

항상 오던 사람들만 옵니다.

어? A병원 면접 같이 봤던 선생님을

B병원 면접에서도 보고, C병원 면접에서도 보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특정 집단에서 면접 기회를 독식한다는 뜻입니다.

여러 대학병원 채용공고에서

여러 서류전형을 다 붙어 놓고 면접도 다 보러 가서 본 다음

그 중 하나 골라서 가는

마치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사용한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세상이 불공평한가요?

아닙니다. 불공평하지 않습니다.

합격한 그 사람들에게는 누구보다 공평한 상황 아닌가요?

그 사람들이 편법을 썼나요? 불법을 저질렀나요? 아니죠.

만약 본인이 노력해서 합격했는데

다른 누군가가 불공평하다고 말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남들 놀 때 그 사람들이 해왔던,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노력들은

왜 생각을 안하나요?

그 노력들은 하시고 나서 불공평하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너무 세게 이야기했나요,,,??

이제부터 이 글을 굉장히 극 파워 대문자T처럼

이야기할 예정이라서요. ㅎㅎ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제는 마인드를 바꿔야 합니다.

불공평하다고 말하는 입장이 되지 말고,

누구보다 노력해서

내가 한 노력에 보답 받는 공평한 결과를 가져와 보자는 겁니다.

물론 대학병원에 들어온다고 해서 인생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병원에 들어 가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도 아닙니다.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본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대학병원에 관심 있는 거 아닙니까?

들어와보고 싶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보고 계시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적어도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합니다.

적어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병원에 정규직, 계약직 선생님들 물어보면

이 정도 노력 안 한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궁금한 이 정도의 노력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 시작합니다.(궁서체)

by 현 Big 5 정규직 물리치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