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생이 코인채굴로 6개월간 4억번 비결

0. 들어가는 말
1. 정체성 전환 - "이의영" 이라는 인간에 대해서
2. 비트코인? 블록체인?
2-1 코인채굴
2-2 첫 강의
2-3 첫 채굴컴 설치
2-4 가정집 그리고, 상가에서 공장까지
3. 위기극복
4. 인연법
5. 기술자 vs 마케터
6. 좋은 코인 선별법
7. 코인 레버리지 인증 / 수익 인증
8. 인생은 운이 아닌 선택이다
9. 마치며 (경주 채굴장 및 자동화 수익)

우분투(ubuntu)와 유닉스(unix) 체제 및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에 대해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 낭비이니 절대 이 책을 구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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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컴퓨터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구상 등의 기술적인 논의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물론, 6장에서 최소한의 컴퓨터 사양과 갖춰야할 지식 및 소양에 대해 명시해놓았습니다. 다만, 이 책의 본질은 기술적인 분석이 주가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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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런 분들은 위해 쓰여졌습니다. *

1. 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1도 없으신 분들

2. 코인 채굴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싶으신 분들

3. 코인 채굴의 여러 사업적 관점을 기르고 싶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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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블록체인과 코인을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나름대로 제가 꽤 괜찮은 엔지니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습득하고 적용하는 분량이나 속도도 빠른 편에 속했고 프로그램 언어를 이해하고 로직을 짜는게 나름 적성에 맞기도 했습니다.

첫 채굴기를 설치하고 어느정도 채굴 공장이 안정되고 나서는, 엔지니어의 정체성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사업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왜냐구요?

채굴이라고 하는 분야는 기본적으로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분야입니다.

아래의 이유에서 그러합니다.

첫째, 밤낮없이 분석하고 연구하며, 전자파와 소음이 가득한 공장에서 생활하는게 일상이다보니 체력적인 여유를 갖기 어렵습니다.

둘째, 난이도나 알고리즘의 변동성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본인이 준비하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오는 무력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셋째, 혹여나 사업적으로 해당 분야를 활용하는 경우라면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일도 빈번합니다. 실수없이 해도 욕먹고, 잘해도 욕먹기 쉬운 분야입니다.

'왜 코인이 원하는 만큼 안 나와!'

블록체인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없는 사람들을 응대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과장 없이 채굴업자 100명중 90명은 매달 공장 임대료와 전기세를 내기도 벅찬게 현실입니다.

나머지 10명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업적으로 관점을 달리하지 않는다면, 코인 채굴이라는 특성상 성공률이 굉장히 희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3년 8월에 해당 사업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현재(작성 시점 24년 6월)까지 약 1년이 지난 시간동안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말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결론은 이러했습니다.

'채굴 업자로 성공하기란 불가능이다.'

모두가 하는 것처럼 똑같이 코인을 채굴하고, 컴퓨터 판매 차익을 챙기고, 때론 편법을 쓰기도 하는 등의 방식으론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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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채굴에 대해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갖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제가 정말 아끼는 사람들에겐, 가정집에 채굴기 한 대씩 구매해주고, 월 50만원 이상의 수입원의 코인채굴프로그램을 설치해줍니다.

100만원짜리 컴퓨터 1대로 1억원 가치의 부동산 월세를 매달 받을 수 있다니...

이것만큼 혁신적인 투자가 있을까요?

코인 채굴을 재테크로서 소액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용돈 벌이로 혹은 호기심으로 시도해보면 꽤나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분명한건, 사업적으로 코인을 채굴해서 판매하고, 차익을 남기는 방식으로만 접근해선 절대 오래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있듯, 남들이 다 아는 정보는 진짜 정보가 아닙니다. 컴퓨터를 꽤나 많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채굴장도 그리 특별하지 않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존해서 팬덤에 따라 사람들이 단기간에 몰려서 채굴하는 코인들을 똑같이 채굴하는 걸 보면 개탄스러울 지경입니다.

똑같은 코인을 채굴하더라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몇 배나 더 많은 코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판매하는 상품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누가 어떻게 파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 책을 쓰고 나서 스스로 몇 번 회독하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사람들에게 코인 채굴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구나.'

였습니다.

저는 코인채굴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제가 하는 사업은 절대 단편적인 코인 채굴이 아닙니다.

'돈 버는 방법, 좋은 코인 찾는 법을 알려줘야지..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를 계속 하나.'

라고 느끼실 분도 분명히 계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계속해서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관점'에서 돈이 벌리기 때문입니다.

관점과 돈 이야기를 해봅시다.

월 10%의 수익이 누군가에겐 클 수도 있지만,

월 30%의 수익이 누군가에겐 작을 수도 있습니다.

500만원짜리 컴퓨터가 팔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5000만원짜리 컴퓨터가 쉽게 팔릴 수도 있습니다.

10번 설득해도 팔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단 2번 만에 누군가의 지갑이 열리게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선 코인 채굴을 조금 더 빨리, 더 많이 할 수 있는 기술적인 요령도 압축적으로 잘 서술되어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구매하고 읽으실 분들께 가장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코인 채굴 뿐 아니라 자신의 장점과 무기를 폭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로 그 '관점' 의 저변을 넓혀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

'이의영이라는 이 사람은 이런 관점으로 성장하고 싶어하는구나.'

를 고려하시며 이 책을 대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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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썼습니다. 생소한 용어는 최대한 이해하시기 편하도록 주석을 작성했습니다.

관심을 갖고 구매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