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개발자로 가는 길

인트로
면접에서 부트캠프 출신을 걸렀던 이유
개발자를 16 년간 할 수 있었던 비결
직장인 에피소드 1: 전사 해외여행은 추천하지 않음
개발자의 번아웃 극복 방법
개발자는 성장 지향적이어야 함
SI 회사에서 성장하는 길
직장인 에피소드 2: 면접 탈락 후 망한 회사들
1년 후 이직, 괜찮을까?
한 회사를 오래 다니진 마라
개발자에게 언어가 중요한가?
직장인 에피소드 3: 다니던 회사가 상장을 한다는 것
개발을 잘 하는 방법
기술 리더의 길과 관리자의 길 중 어느 길을 갈 것인가?
풀스택 개발자의 정의
직장인 에피소드 4: 연차 때문에 발생한 팀장과 팀원의 싸움
개발자에게 적합한 PC 는 맥북
내가 만드는 서비스에 애정을 갖지 말자
개발자에게 재택근무가 적절한가?
직장인 에피소드 5: 내가 경험한 팀장 유형의 장단점
개발자가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빌런 개발자가 되는 방법
웹 개발의 특징
직장인 에피소드 6: 금융 위기로 인한 월급 삭감
개발자가 직장에서 가지는 주인 의식의 종류
기술 블로그를 잘 쓰는 방법
기술 블로그는 어디에 운영할 것인가?
직장인 에피소드 7: 성장을 원치 않는 직장인들

1. 개발자 16년 차의 평범한 개발자입니다

개발자 16년 차입니다. 대기업은 다녀보지 못했고 엘리트 개발자는 아닙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서만 재직한 평범한 개발자입니다. 우리는 엘리트 개발자들의 얘기에 열광하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고 수많은 개발자 중 일부의 얘기입니다.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범한 개발자들의 얘기가 더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평범한 개발자인 제 얘기가 훨씬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공유하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 개발자 생활을 하면서 생각한 것들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경로에 글도 쓰고 주변 동료들에게도 전달하지만 부족함을 느낍니다.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다 전자책에서 기회를 봤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얘기를 전달하는 방식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아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이 누군가에게는 더 멀리 전달되고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3. 이 바닥에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게 정답입니다. 정답을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기꾼입니다. 다양한 길로 갈 수 있는 방향성이 존재할 뿐입니다. 어떤 때는 잘못된 길로 들어설 것이고 어떤 때는 올바른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가는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꾸준히 가면 되는 것이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도 다시 올바른 길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합니다.

4.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길을 떠나야 하는 우리의 여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접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만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는 얘기도, 꼰대 같은 얘기도, 헛소리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건 받아들이고 비판할 건 거부하다 보면 나만의 관점이 생깁니다. 제 후배에게 또는 동료에게 들려주는 마음으로 정리했습니다. AI가 개발자를 대체할지 모르겠지만 묵묵히 우리의 길을 가는 것 말고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럴수록 좋은 관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책 제목도 ‘지속 가능한 개발자로 가는 길'이라고 지었습니다. 

5. 이런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대상을 상정하고 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본인만의 관점이 확고히 자리 잡지 않은 주니어 개발자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리자 또는 시니어 개발자에게도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