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무지 개같은 유치원 업무 뿌시기

1. 무지 개같은 유치원 업무 뿌시기는요
2. 자, 이제 시작이야
3. 왜 아직 4월
4. 하하, 다음 달이 다가오고 있어
5. 부록 (첨부 파일로 24종 업무관련 한글,엑셀, 이미지 자료 제공)
6. 4월 업무 체크리스트

독자 여러분들께,

놀지쌤의 한 마디...

안녕하세요?

온라인에서 놀지쌤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치원 현장에서 일한지 10년이 다되어 가는 뽀시래기? 교사 ... 입니다.

놀지쌤은 혼자 하는 유치원 업무에 아주 능숙해요.

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최대한 많은~일을 최소한의 노력으로 끝내는데 능숙하죠.

한-두학급에서 근무하려면 나의 생존을 위해 업무를 최소화하여 빠르게 끝내야 하니까요.

현장에서 근무 하다보면 놓치는 업무도 너무 많고, 새롭게 생겨나는 일들도 참 많죠.

병설유치원의 경우는 더욱 그러한 것 같아요.

단설보다 업무의 깊이(?), 회의의 빈도는 훨씬 적을지 몰라도 업무의 종류와 양은 정말 많으니까요. (사실 상 유치원 교사 혼자 학교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같죠.)

매일 반복되는 업무들도 있고 행사나 업무가 있을 때마다 새로 계획하여 진행하는 일들도 있죠.

1학급에 발령 받으면서 눈 앞이 막막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업무 동냥하 듯 일했던

기간들이 떠오릅니다.

유치원 현장에서는 매 년 반복되는 모습이 있어요.

2월 새로운 발령지로 이동을 하게 되면 병설유치원에 근무하게 된 선생님들의 걱정 소리가 이어지죠.

1학급에 발령 받는 신규 선생님, 단설에서 1-2학급으로 발령 받는 선생님들이 가지고 계신 고민과 걱정은 매년 같더라구요. 한 해를 사랑하는 아이들과 즐겁게 달리기 위해 2월은 쉼으로 가득해야 하는데,

선생님들의 한숨 소리로 가득한 달이 되어버리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1학급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을 여기저기에서 만나면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제가 해오던 업무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처음이 어렵잖아요! 1-2학급 병설 유치원도, 단설 유치원도

첫 해가 지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 처음에 서 계신 선생님들께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달이 오기 전에 달 마다 업무 뿌시기 안내자료를 발행하여 현장에서 늘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