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투어 없이 혼자 떠나는 유럽 미술관 여행성경편

1. 서양에서 1부터 12까지 숫자가 의미하는 것들
2.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a. 수태고지
b. 동방박사의 경배
c. 이집트로의 피신
d. 헤롯 왕의 영아 학살
f. 예수의 세례 받음
g. 가나의 혼인잔치
h. 성전을 정화시키는 예수
i. 고뇌하는 그리스도
j. 최후의 만찬
k. 빌라도의 심판
l. 골고타 언덕에서 이루어진 예수 십자가 처형
m. 예수의 매장
n. 예수의 부활
3.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성경 속 인물들
a. 미카엘 대천사
b. 사탄 루시퍼
c. 최초의 남녀 : 아담과 이브
d. 카인과 아벨
e.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f. 세례자 요한과 살로메
g. 천국의 열쇠를 쥔 성 베드로
h. 4대 복음사가 :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i. 화살비 속에서 무사했던 성 세바스찬
j. 사자를 길들인 성 히에로니무스
k. 기타 성인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우리가 성경을 조금 익혀두면 유럽 여행 중에 만나게 될 성당과 미술관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눈에 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비록 그림과 조각상의 작가가 누구인지는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성경 키워드를 익히게 되면 어떤 주제의 그림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제가 3개월의 유럽배낭여행을 준비하면서, 유명 미술관 가이드 투어를 다니면서, 미술사 강의를 찾아 들으며 배웠던 모든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셜록 홈즈처럼 그림 속에 그려진 사물과 인물이 입고 있는 옷, 들고 있는 물건을 보고 이건 어느 성인이구나, 성경 속 어떤 일화를 그린 거구나를 맞추는 재미는 생각보다 쏠쏠할 것입니다. 참고로, 이 책에 예시삼아 수록된 대부분의 그림은 제가 여행 다니면서 직접 사진 찍은 명화들입니다.

가톨릭에서 숫자 1~7이 의미하는 내용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하며, 구약 속 구원자에 대한 예언과 예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이야기로 챕터 1을 구성했고, 미술관 성화에서 자주 보이는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로 챕터 2를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