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불법체류자 되기 이틀 전

1장. 미국 유학의 여정
1.1 미국병
1.2 MBA 라이프 (1) – 학생비자의 서러움
1.3 MBA 라이프 (2) – 인턴도 마음대로 못한다

2장. NIW에 대하여
2.1 NIW를 알게 된 이야기
2.2 EB (Employment-Based)영주권에 대한 설명
2.3 NIW란 무엇인가? (NIW와 일반 EB-2의 차이)
2.4 NIW를 지원하기 위한 최소 필요 조건
2.5 내가 자격이 될까?
2.6 NIW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것

3장. NIW서류준비
3.1 첫번째 준비물: 내 분야
3.2 두번째 준비물: 경력, 수상 이력, 자격증
3.3 세번째 준비물: 추천서
3.4 기타 준비물

4장. NIW 꿀팁들
4.1 변호사와 같이 진행해야 할까
4.2 변호사 사무소 계약 시 유의할 점
4.3 한국 변호사 vs. 미국 변호사
4.4 NIW 비용 총정리
4.5 자주 받는 10가지 질문
4.6 기타 유의해야 할 사항들

마치는 글. 사람이 보물이다

흔히 미국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미국에 이민 와 정착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건 왜 이렇게 힘들까요?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외국인으로서의  신분문제는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국에서 나고 자라 유학생으로 미국에 처음에 왔던 저의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대학생으로 미국으로 처음 유학을 왔지만 신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고,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미국에 남지 못한 것을 오랫동안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MBA를 하기로 결심하고 다시 유학을 나오면서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실패하더라도 직접 부딛쳐 봐야겠다는 각오로 다시 취업에 도전하였습니다. 보통은 취업 이후 회사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이 흔한 방법이지만, 그 역시 마음처럼 쉽게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NIW라는 영주권을 알게 되고 회사 도움 없이 영주권을 해결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지 6년만에 신분문제를 해결하게 된 여정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으로 EB2-NIW(National Interest Waiver)는 박사, 포닥, 특허 등 연구분야가 확실한 분들이 접근하는 영주권인데, 저의 경우 평범한 회사원으로 도전한 케이스입니다.

2021년 당시 변호사 선임 비용만 미국에서 만 달러를 들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현재 비용이 2-3천만원은 될 것입니다. 그 많은 돈을 준다 해도 NIW는 무수한 질문이 가득합니다.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하실 수 있도록 제가 진행중에 배운 것들과 유의할 점을 책으로 담았습니다. 부디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면 좋은 분들

- NIW에 대해 들어보았지만 아직 자세히 알지 못하시는 분, 시작을 고려하고 계신 분

- 미국 유학과 취업을 꿈꾸시고 구체적인 계획을 하고 계신 분, 또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지만 신분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분께 추천 드리는 책입니다.

- 신분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에 입국하려 하시는 분

- 평범한 직장인으로 NIW를 지원하고자 하시는 분

이 책을 읽지 않으셔도 되는 분들

- 미국에 장기 체류나 정착에 큰 뜻이 없으신 분

- 미국 유학과 취업에 대한 노하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 미국 MBA가 궁금하신 분들 (약간은 다루지만 자세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다른 책으로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저자 약력

2010 미국 대학 졸업 후 취업 실패. 한국 복귀  

2011- 2017 국내 건설사 근무

2017 퇴사 및 다시 MBA로 미국 유학

2017- 2019 MBA졸업. 학생비자 (OPT)로 일 시작

2021-2023 NIW 서류준비 및 합격

2019 - 현재 미국 시카고 소재 자산운용사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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