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일상에 스며들다.

프롤로그

PART 01. 캘리그라피란

PART 02. 캘리그라피에 스며든 일상의 예

- 캘리그라피는 우리 주위 모든 곳에 있다.

PART 03. 캘리그라피에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들 

- 문방사우
- 캘리그라피를 쓰기 위한 펜 종류
- 종이

PART 04. 21일의 기적, 내 손이 글씨를 익히는 시간 3주.

-획 연습하기 (Day1, Day2)
-자음과 모음 균형 공부와 연습하기 (Day3-Day5)
-한 글자 이상 단어 균형 공부와 연습하기 (Day4,Day5)
-단문 연습하기 (Day6)
-장문 연습하기 (Day7)

PART 05. 캘리그라피 균형있게 쓰는 법

-문장의 구도 (Day8)
-일렬로 쓰기 (Day9)
-앞줄 맞추기 (Day10)
-뒷줄 맞추기 (Day11)
-지그재그 형식 (Day12)
-세로선 가운데 줄 맞추기 (Day13)
-가로선 윗선 맞추기 (Day14)
-가로선 가운데선 맞추기 (Day15)
-가로선 밑 선 맞추기 (Day16)

PART 06. 글씨 예쁘지 않아도 캘리그라피 멋지게 보이는 꿀팁

-크기 : 중요한 단어나 강조하고 싶은 단어는 굵거나 크게 쓰기 (Day17)
-덩어리개념 익히기 - 덩어리로 쓰자; 띄어쓰기 부재 (Day18)
-강약을 살리기 - 굵은 선과 얇은 선의 적절한 분배 (Day19)


PART 07. 캘리그라피, 일상에 스며들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 사용해서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


에필로그

더 이상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는 시대.

그 어느 시대보다 빠른 정보화 시대, 그 어떤 나라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

지금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이러한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종이와 연필이 없어도 핸드폰만 있어도 문장을 완성하고 컴퓨터, 태블릿만으로도 책을 쓸 수 있기때문에 굳이 우리는 손으로 무언가를 그리고 쓰는 일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그것을 아시나요?

손으로 글씨 쓸 일이 생각보다 아직은 남아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학교에서 받아온 가정통신문에 수기로 작성을 하고 제출을 해야 합니다. 물론 앱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기작성이 많습니다.

은행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이름과 사인을 꼭 펜이나 전자펜으로 써야 하고요.

또한 결혼식장, 장례식장등 행사장에 가서 방명록에 이름을 써야 하는 상황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소극적으로 가리며 쓰시겠습니까?

예전엔 글씨쓰기, 공예품 만들기, 색종이 접기, 등등의 손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손으로 만드는 것은 줄어들고 기계로 만들어지는 것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낡아지고 망가지고 결국엔 쓸모 없는 물건이 되버리지요.

손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손만 망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손을 사용하지 않으면 뇌의 사용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럴 경우 손에 관한 뇌의 기능이 상실되거나 퇴화되겠지요.

.

손으로 글씨를 쓰면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손으로 적으면 최대 1만 가지 움직임이 수반이 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뇌에 관련신경회로가 생성이 됩니다.

뇌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면 우리의 뇌가 퇴화되는 시간은 그만큼 늦춰지겠지요.

캘리그라피를 얘기해야 하는데 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뇌, 즉 몸의 건강만을 위해서만 글씨를 쓰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캘리그라피를 잘 하기 위해 반복되는 글씨쓰기 과정은 일종의 명상과도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마음의 치유와 힐링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저자가 오래 만나던 사람과의 이별의 상처에서. 또 적은 금액이지만 사기를 당해 힘들었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기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글씨쓰고 책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파도처럼 울렁이며 들끓는 분노가 가라앉는 경험을 했고 오랜 인연이었던 사람과의 이별에서 받은 상처에서 슬픈 마음을 캘리그라피를 쓰며 위로받았습니다.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 잠들기 전 30분의 시간. 또는 새벽기상 후 잠깐의 시간.

점심 식사후 동료들과의 티타임을 글씨타임으로 바꾸신다면.

여러분들의 일상에도 캘리그라피가 스며들어 있을겁니다.

일상이 지치고 힘드시다고요?

이제 사라지고 마는 명상 말고 힐링도 하며 작품도 남는 캘리그라피와 함께 힐링같은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요.

처음부터 명필로 만들어드리겠다는 허황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 와 함께 하신다면 캘리그라피를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우실 수 있다는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직장생활 하며 11년간 혼자 터득했던 것을 여러분들은 3주안에 가져가실 수 있다는 것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책와 함께 힐링시간을 가지실 기회를 꼭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