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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같은 영화라도 이런 관점에서 보면 다르다!

  • 영화 저널리스트의 깊이 있는 영화 해설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영화 사용 설명서

목차

이 글을 쓰는 이유

Ⅰ. 살다보면 한 번쯤

국도극장 ∙∙∙∙ 이 영화에 위로는 없다
헨리스 크라임 ∙∙∙∙ 무료했던 일상에 즐거운 균열이 생겼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 살면서 꼭 기억하고 싶은 말
쉘위댄스 ∙∙∙∙ 그 남자는 바람난 게 아니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월터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은..
카모메 식당 ∙∙∙∙ 바스락거리는 외로움에 대하여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 ∙∙∙∙ 그녀의 뒷얘기가 궁금하다면?

2.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사랑의 블랙홀 ∙∙∙∙ 최초의 타임 루프, 그 이상의 영화
바람바람바람 ∙∙∙∙ 우리는 왜 바람을 필까에 대한 고찰
카사블랑카 ∙∙∙∙ 영화의 제목과 주연 배우에 얽힌 비밀

3. 부 그리고 욕망

쿠폰의 여왕 ∙∙∙∙ 집착은 이토록 무섭다
강남1970 ∙∙∙∙ 욕망의 끝, 땅. 그들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
골드 ∙∙∙∙ 진실과 사기의 경계에서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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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재미있는 이유


 영화 저널리스트로서 개인적으로 영화 관련 콘텐츠를 쓸 때 ‘며칠’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며칠’은 하루가 될 수도 있고, 말그대로 며칠이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일주일이나 심지어는 한 달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했던 점이나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서 다시 정리한 후 하나의 콘텐츠로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고민과 노력이 그만큼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 가졌던 감정과 느낌들이 자료를 찾으면서 변하기도 하고, 정리를 하면서 '아, 그렇구나'라며 새롭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더 풍부하게 다른 관점에 영화를 볼 수 있기도 하고요.


단순히 '어쨌다, 저쨌다'라는 식으로 쓸 거면 일기장이나 개인 메모장에 쓰면 되니까요.


콘텐츠라는 것은, 특히 영화라는 콘텐츠는 어떤 관점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고, 더 풍부하게 볼 수도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영화 리뷰들의 문제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앞에서 연설을 하려면 감동을 주거나 최소한 지식이라도 전달해라'


저는 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일기장이나 메모장이 아닌 공개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최소한 무언가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검색량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 나오는 콘텐츠들의 수준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낮다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몇 년 전부터 기존의 '파워블로거'란 정책을 버리고 '인플루언서'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당연히 영화 콘텐츠도 인플루언서들이 생겼고, 영화에 대해 검색하면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들을 따로 영역을 만들어서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그. 런. 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영화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보면 정말 제대로 된 글 (콘텐츠)은 손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대부분이 '영화를 예매했고, 그래서 보러 갔는데 팝콘도 샀고, 그리고 영화를 봤는데 대충 볼만하더라, 폭력적이더라, 액션이 좋더라'라는 식의 얘기만 있을 뿐이더라고요.


줄거리는 이미 공개된 축약본 정도 적어 놓고. 극장에서 본 게 아니라면, 어디서 봤는데 줄거리는 어떻고 볼만하다와 같은 이야기들.


정보는 둘째치더라도 그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이나 어떤 관점에서 보면 좋은지에 대한 글은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네이버가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게 글을 쓰는 빈도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글의 완성도나 콘텐츠의 충실함보다는 저품질의 개수 채우기에 급급할 뿐이고요.


같은 영화도 이렇게 보면 더 재미있다


 [영화. 보다. 재미있게]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쏟아내는 저품질의 영화 콘텐츠가 아닌, 영화 저널리스트로서 시간과 고민과 노력을 들여 같은 영화라도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그래서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더 재미있게 보골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영화. 보다. 재미있게]라는 제목에서 '보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하나는 'see, watch',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보다'라는 뜻으로 '영화를 재미있게 보다'라는 뜻이고, 또 다른 하나는 'More'라는 뜻으로 '같은 영화라도 더 색다르고, 더 재미있게 영화를 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영화를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본다는 의미로, 하나의 영화를 그 영화만이 가진 이야기 전개 방식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고 해석해 본 내용들로 정리했습니다.


이 책은 그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로 앞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영화를 보다 재미있게 보기 위한 시간을 가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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