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석사, 모르면 후회하는 석사 모든 것

01. 석사과정을 고민하고 있다면
1) 대학원을 고민하기 앞서 가져야할 마음자세
2) 나는 정말 석사를 하고 싶은 걸까?

02. 진학 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할 것
1) 좋은 연구실 고르는 법
2) 연구 실적의 종류 및 확인하는 방법
3) 연구를 집중할 수 있는 환경

03. 석사의 역할과 목표
1) 석사가 하는 일
- 스스로의 관점에서
- 박사의 관점에서
- 교수님의 관점에서
2) 석사의 목표
- 스스로의 관점에서
- 기업의 관점에서
- 교수님의 관점에서
3) 박사가 하는 일
- 스스로의 관점에서
04. 논문 작성 감잡기
1) 석사 진학하면 겪는 연구 프로세스
- 연구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 연구 서베이 단계
- 문제 정의 단계
- 실험 설계 및 평가 단계

05. 대학원 진학 후 이겨내야할 것들
1) 친구들은 취업해서 돈 잘 벌고 있던데
2) 밥 먹고 롤 한판 고?

06. 그 외 자주 물어보는 고민들
1) 학부 졸업보다 석사가 유리한 이유
2) 어떤 전공을 선택하느냐보다 중요한 것
3) 전공을 바꾸어 대학원을 진학한다는 것
4) 석사 후 병역특례를 받는 것에 대하여
5) 취업 후 석사 진학에 대하여

07. 글을 마치며..

석사 과정을 하면서 주변의 절반이 중도하차 했습니다.

석사 중 중도하차의 위험성과 심각성은

대학생의 99%가 알지 못합니다.

*공학 석사에게 도움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저는 무지했지만 운이 좋았습니다.

 운이 좋아서, 좋은 연구실을 선택할 수 있었고,

 운이 좋아서, 좋은 교수님과 선배님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기업연구과제로 sci급 논문을 2편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켜보면 아무것도 몰랐지만 안다고 착각했고, 잘 따져봤다고 생각했지만 놓쳤던 것이 많았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며 운이 좋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아찔하기까지 했습니다.

석사를 고민하는 대학생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체계가 잘 갖춰진 연구실에 들어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적어내려갔습니다.

여건만 채워 실력 없이 졸업한 석사는 회사의 문을 두드리기 어렵습니다.

학위가 책임져 주는 것은 없습니다. 학위에 걸맞는 실력을 쌓고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일에서 정리된 경험을 접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자신의 일에 매진하여 성공적인 석사를 마친 친구는 이야기를 나눌 여유가 없고,

대학원 이야기를 하기 좋아하지만 설렁설렁하면서 연구실 탓만 하는 선배에게는 차라리 안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원을 다니며 선배에게 귀동냥으로 듣는 이야기는 본질적인 것을 꿰뚫어보기 어렵습니다.

어떤 것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1. 좋은 연구실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 학부생 입장에서는 감히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내용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입장에 따라 석사에게 요구하는 역할과 기대하는 목표를 상세히 서술합니다.

- 대학원 진학도 새로운 인간관계의 시작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본인에게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행동하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석사에게 요구하는 교수님의 니즈와 사수로서 지도하는 박사과정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기대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 없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기대를 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전자책에서는 입장에 따라 석사에게 요구하는 역할과 기대하는 목표를 상세히 서술합니다.

3. 기대와 다른 점을 저를 비롯한 주변의 경험을 토대로 서술합니다.

‍이런 분들 추천합니다.

취업과 석사 중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회사를 다니며 막연하게 석사에 대한 로망이 있는 직장인

석사와 박사를 고민하는 대학생

‍이런 분들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미 석사 과정 막학기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

석사 선택을 심사숙고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람

지도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전기공학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대학원을 진학하였습니다.

그 때를 돌아보면 단순히 배우고 싶은 열망과 학사시절의 자신감으로 호기롭게 석사를 진학하였습니다.

모든 일에서 잘 알지 못하고 의욕이 앞서면 여러 일을 그르치듯이 저 역시도 꽤 시행착오가 있었고, 하나하나 차분하게 풀어갔습니다.

몇몇 일에서는 운이 좋았기 때문에 장애물을 하나씩 넘어갈 수 있었고, 그 때마다 스스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석사 진학에 대해서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주변을 돌아보면 회의감과 후회에 괴로워하는 친구도 꽤 있었고, 배우는 보람없이 시간이 흐르길 바라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앞서 설명헀듯 저에게 주어진 환경이 운이 만들어주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채 당시엔 배우려고 하지 않는 그 친구들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졸업한 뒤 후배들을 상담해주고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당시에 그 친구들이 이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진학을 덜컥 결정하면 닥쳐올 일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운이 좋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모든 영역을 알 수는 없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하나씩 알아본다면 운에 맡길 영역을 최소화하고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공대생 석사 AtoZ"는 그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눌러 담았습니다.

저에겐 전공을 바꾼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이었고, 지금 석사 때 배운 것을 가지고 회사에서 나름 우수한 고과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싶어 전자책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글로 진심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