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첫 단추 제대로 끼우기

목차

들어가는 말 4
안전한 공간 만들기 6
시각 자극하기 7
딱 3년만 수다쟁이가 되세요 9
책은 최대한 많이 읽어주세요. 10
‘사랑해’는 매직 언어입니다. 12
즐거운 촉감 놀이 13
대근육과 소근육을 적절하게 16
아이 경험이 두뇌를 잘 성장시킵니다 17
‘다 내 거야’라고 말하는 아이 18
감사보다 더 중요한 건 사과하기 19
실수에 관대하세요 20
즐거운 식사 시간 21
인내심 훈련은 아이의 EQ를 높입니다. 22
실수는 성취감을 이루는 좋은 기회 24
아이가 떼쓰기 시작할 때 25
문제 행동을 줄여주는 법 27
부정적인 말을 긍정언어로 바꿔주세요 29
문제 행동에 낙인찍지 마세요 30
아이가 슬플 때 31
아이와 놀아줄 때
1. 놀이 주도권을 아이에게 32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놀이 33
3. 놀이가 끝날 때 전희 과정을 주세요 35
모든 정답을 알려줘야 할까요? 35
무리한 선행학습 37
형제 자매간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38
어린이집은 천천히 보내세요 39
아이의 재능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39
성공적인 육아가 무엇일까요? 42
엄마의 다짐: 육아, 이것만은 꼭 잊지 말자 44
글을 마치며 45
에필로그 46

저는 99년생과 01년생 두 아들을 둔 50대 중반의 평범한 엄마입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어린이집을 13년 동안 운영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패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육교사교육원을 졸업한 해에 큰아이를 낳았습니다.

육아는 모든 엄마의 고민거리입니다.

‘내가 완벽한 육아를 할 수 있을까?’

‘아이를 어떻게 키우지?’ 육아 초보라면 자신이 없고 막막하죠.

저도 첫아이를 낳고 완벽하게 해주려는 마음과 현실이 맞지 않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가 높은 기대치를 미리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막상 아이를 키워보니

육아가 보기에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육아 기본은 의외로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육아의 기초만큼은 반드시, 꼭 알아야 합니다.

아이는 0~3세(36개월)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이 삶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주어야 합니다.

이 간단한 육아 기초를 모르게 되면 아이 키우기가 뒤죽박죽되어

아이와의 관계도 힘들고 육아는 육아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지쳐버리게 됩니다.

또, 엄마가 육아에 아무 관심도, 노력도 없고, 아무런 방향도 없이,

내버려 둔 채로 아이가 저절로 착하고, 예의 바르고, 예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면 엄마의 의무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엄마는 반드시 최소한의 육아 방향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저는 여기서 기본방향을 잡도록 간단한 육아 공식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육아가 편해지려면 가장 먼저 힘들고 어려운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좀 더 편한 육아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많은 초보 엄마에게 그동안 울고 웃으며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한 저의 육아 방법이 초보 육아 딱지를 떼는데 좋은 나침반이

되길 바랍니다.

육아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육아의 기본원리만 제대로 알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아이를 예쁘게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