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딱지 바로 떼는 진짜 타투 입문서

-목차-

프롤로그

독학하는 모든 타투이스트를 위해 1
타투 기술에 정석이 있을까? 2

1장 우리가 처음 배웠던 타투의 기초
1-1 피부 7
1-2 머신 9
1-3 파워서플라이 12
1-4 블랙잉크 13
1-5 화이트잉크 14
1-6 바늘(needle) 15
1-7 위생 19

2장 타투 디자인
2-1 모방과 분해 그리고 재조립 20
2-2 크기와 구도를 정해놓고 그리기 21
2-3 무작위로 소재 정하기 21
2-4 공동 작업 하기 22
2-5 메모 22
2-6 아이디어 연결 23
2-7 역설적으로 생각해 보기 23
2-8 비판적 사고 – 최종본에 만족하지 말기 24

3장 타투 작업 준비과정 24

4장 타투기술과 실전 팁
4-1 작업 시 마음가짐 32
4-2 책임감 32
4-3적절한 가격책정 33
4-4 광고(마케팅) 34
4-5 작업방향 34
4-6 바세린을 바르는 이유 34
4-7 호흡법 35
4-8 깔끔한 라인을 긋는 방법 35
4-9 텐션의 중요성과 자세를 이용하는 방법 37
4-10 스트로크 길이 38
4-11 손의 속도와 머신 파워와의 관계 39
4-12 바늘을 다양하게 써야 하는 이유 41
4-13 부위별 바늘의 깊이와 작업 방법 42
4-14 리터치와 커버업 43
4-15 워터라인에 관하여 44
4-16 피부가 예민한 손님의 작업 나누기 45
4-17 톤을 넣는 순서 45
4-18 팁에서 잉크가 쏟아져 나올 때 46
4-19 물티슈? 47
4-20 작업 중 잉크를 닦아내는 액체는 어떤 종류를 사용할까? 47
4-21 벡틴 47
4-22 마취크림을 쓰지 않는 이유 48
4-23 동물털 표현에는 매그넘 바늘이나 쉐이더가 좋습니다 48
4-24 타투이스트의 작업자세 49
4-25 타투 완성 후 사진 촬영 시 팁 49


5장 작업 후 관리방법
5-1 작업직후 50
5-2 작업 후 3~4일 53
5-3 작업 후 1~3주 54
5-4 작업 후 1개월~2개월 55
5-5 관리방법 요약 55

에필로그
우리가 나아갈 방향 57

안녕하세요. 서울 홍대에서 활동하는 타투이스트 준혁입니다.

매 작업마다 잉크가 안들어가서 눈 앞이 하얘지며 포기하고 싶은 적이 없으셨나요?

이런 성장속도로는 몇 년이 지나도 계속 이 자리에서 재료비만 받아가며 작업해야 할 거라는 생각에 눈 앞이 캄캄해지진 않으신가요?

쑥쑥 성장해가는 주변의 타투이스트를 보며 격한 상실감을 느끼진 않나요?

저도 처음 시작할 때 똑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보와 시간과 돈이 부족해 독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재료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긴장해서 식은땀을 흘리고 손을 덜덜 떨어가며 시술을 했었습니다.

작업이 잘 되는 날은 왜 잘 되는지, 잘 안 되는 날은 왜 안 되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왜 나는 실력이 늘지 않을까?'

' 똑같이 시작한 다른 타투이스트는 실력이 금세 느는 것 같은데 나는 왜 변하지 않는걸까?

'이 직업으로 아르바이트 월급 수준도 못 벌 거 같은데... 평생 먹고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지? 하고 고민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

긴 고민 끝에 얻어낸 답은

'진짜 정보'를 많이 얻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독학을 하면 원인과 결과를 연결시키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진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정보는 정말 사소해서, 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듯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혼자서는 그런 조그만 정보도 얻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저는 정보가 중요하다는 답을 알았어도 여전히 독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정 실력에 오르기까지, 정보와 노하우를 얻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시간을 소비 해야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직접 겪었기에 이제 갓 입문한 타투이스트 분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겪은 어려움을 피하고, 현재 겪고 계시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독학을 시작한 모든 타투이스트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기본적인 타투 지식부터 노하우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제가 6년간 작업하며 겪은 시행착오에 대한 해결책들을 알려드립니다.

완독하고 나면 3~4년의 시간을 아끼실 수도 있습니다.

제 방법이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닙니다. 타투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서 보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런분에게 주로 추천드립니다.

1. 타투를 배우고 싶은데 타투학원 수강은 부담스러우신 분

2. 문하생으로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생활비 마련이 어려우신 분

3. 어느정도 경력이 있지만 성장에 있어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

4. 블랙잉크를 주로 쓰시는 분

5. 타투 자체에 관심이 많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