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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차 -

┃ 시작하며

1. 바람에 준비하는 X가지 방법
(1) 의심하기
(2) 인정하기
(3) 빠르게 벗어나기(나 찾기 Tip)
(4) 개소리 무시하기
(5) 알리기
(6)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 연애할 때 놓쳤던 시그널 (도대체 연애할 때 뭘 본 거야.)
(1) 오빠 어젠 고마웠어요.
(2) 약속
(3) 싸운 후
(4) 경제관념
(5) 배려

3. 언니가 알려주는 ‘이런 남자와 결혼해라.’
(1) 대화가 되는 사람.
(2)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
(3) 경제력이 있는 사람.
(4) 인내심이 있는 사람.
(5) 상대방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
┃ 마치며

서비스 설명


“이 사랑이 영원할까요?”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럴거라고 믿고 결혼을 했어요.

저를 바라보는 그 눈빛만 믿었어요.

그런데 저는 뒷통수를 맞았어요. 아주 세게요.

 

혼자서 가슴에 안고 지내려니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비공개로 혼자 적다보니 답답함은 쌓이고 정리는 더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공개적으로 제 첫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어요.

 

기왕 적을거 저처럼 뒷통수 맞지 말도록!

7년의 연애기간+ 10년의 결혼기간 동안,

 

미리 알았더라면 후회하지 않았을 일들을 적었어요.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네. 맞아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부제 보이시나요?

‘우리는 진짜진짜 영원할거라 믿는 사람들에게’

 


제가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 글을 썼어요.

저는 진짜진짜진짜진짜! 영원할거라고 믿었거든요.

 

 

좋았던 기억 하나로 산다더니, 맞나봐요.

저에게도 강렬했던 첫 기억이 있어요.

바로, ‘남편의 눈빛’이요.

 

 

눈으로 말한다는 게 뭔지 남편을 보고 알았어요.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온몸에서 뚝뚝 떨어지는 게 보였어요.

그래서 믿었죠. 우리만은 그 누구와도 다르게 행복하게 살거라고요.

 


그렇게 믿고 맞이한 남편의 바람은 너무 아팠어요.

 

처음엔 믿지 않았죠.

사실을 확인하려면 증거가 필요했고,

남편이 잠들기만을 기다려서 몰래 남편의 핸드폰을 뒤지는 제모습은, 너무나..

 

너무나 초라했어요.

 

 

온몸이 쿵쾅쿵쾅 진동을 했고 손도 발발 떨려서

증거 사진 찍을 때도 사진이 흐릿하게 찍혔어요.

 

 

어떻게 그렇게 항상 웃고 다니냐는 둥, 친해져버려서 어쩌냐는 둥,

저와는 결혼 이후 언제 그렇게 대화했는지 모를 그런 다정한 말들을,

희희낙락 써대고 있더라구요.

 

전 남편이 사랑에 빠진 모습을 알아요.

호감이 있는 상대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알지요.

연애 7년에 결혼 10년 인데요?

당연히 알지요.

 

그 모습을, 말투를 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한다는 게

견딜 수 없이 괴로웠고, 궁금했어요.

 

‘왜?’ ‘왜그랬어?’ ‘이젠 내가 싫어졌어?’ ‘나랑 같이 살기 싫어?’

(사실 이유 없어요, 책에도 있지만 내탓도 아니구요.)

 

 

결혼 생활 내내 궁금하긴 했어요.

‘남편, 나를 좋아는 해?’

‘나를 사랑은 하나?, 나를 사랑해?’


이런 의문을 가지고도 저는 믿었어요.

진실했던 남편의 그 눈빛을 기억하면서요.

 

.

 .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과 함께 있는데 더 외롭다니.

그래도 제가 더 착하게 하고, 제가 더 이해해주면

남편도 착하게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연애할 땐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돈 걱정, 아이들 육아 걱정할 동안 남편은 썸녀를 만들었어요.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깜깜한 방안에 누워서도 눈앞에선 카톡들이,

뻔뻔한 남편의 얼굴이, 행동이, 거짓말들이.

둥둥 떠다녔어요.

 

동시에 다정했던 우리들의 과거도 떠올랐죠.

그래서 더 괴로웠어요.

당장에 박차고 일어서서 이혼하지 않는 제 모습이 웃기기도 했어요.

비웃었죠. 저 스스로를.

 

 

 

남편이 출근한 낮엔 가만히 누워 울기만 했어요.

저녁에 남편이 돌아오면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그것도 며칠 못갔죠.

 

 

아이들이 잠들고, 남편에게 카톡을 봤다고 말했는데,

남편의 반응은 충격적이었어요.

 

 

“그게 뭐, 왜”

 

 

라고 했거든요.

진짜로 다른 곳에서 보던 바람 피는 남편의 반응이 나올 줄 몰랐어요!

 

 

저 단 한마디 반응으로 알 수 있죠.

전, ‘을’이었던 거예요. 을.

 

 

지금 생각해도 그래요. 전 을이었어요.

남편을 먼저 챙겼고, 배려했고, 덮어놓고 믿었죠.

 

이혼 해야겠지. 했지만, ‘~겠지’ 예요. ‘겠지.’

버림받을까봐 덜덜 떠는 제 마음을 남편은 눈치 못챘을까요?

눈치 챘어요.

 

그래서 바람을 피우고도 그렇게 당당하고 뻔뻔할 수 있었죠.

 

 

 

저는 ‘을’부터 벗어나야 했어요.

 

처음엔 버림받을까봐 두려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동안의 연애기간 동안, 결혼 생활 동안 억울한 일들이 생각났어요.

 


‘왜 나만 미안하다고 하지? 싸움은 같이했는데 서로 미안한 부분이 있는 거 아니야?’

‘왜 나만 잘자라고 하지?’ ‘왜 나만 아이들을 재우지?’

‘왜 나만 치우지?’ ‘왜 역지사지가 안되지?’

‘내로남불 쩌네?’

 

 

힘들 때마다 메모장에 적어 놓았던 글들은 대부분 비슷한 말이었어요.

심지어 연애할 때 적어놓았던 것들마저도 강도만 약했을 뿐 비슷했어요.

 

그런데도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고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에 제 인생을 건 거예요.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니,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더라구요.

예전의 저를 찾고 싶었어요.

제 가치도 모르는 남편에게 더이상 매달리기가 싫었어요.

 

 

상담도 받고, 나부터 챙겼어요.

논리적인 척 하는 남편의 말에 더 이상 수긍하지 않았어요.

저도 억지를 부리고 악을 쓰며 미친 듯이 대응했어요.

 

제가 더 당당하게 행동했어요.

생활 중의 제 사소한 선택이 망해서 남편이 타박할 때도,

“그럴 수도 있지.”라고 무표정으로 말했어요!!

(웃기죠. 겨우 이거 가지고, 그러니 그동안 제가 얼마나 착했겠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이 변하는 게 보이더라구요.

저에게 먼저 묻고, 쉽게 타박하던 일들도 꾹 삼키고,

집안일에서도 (약간의) 역할이 생겼어요.

 

 

하.. 역시 마냥 착하게 사는 건 답이 아니예요.

 

 .

.



그래서 저와 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그간의 경험들과 그 경험들로 인해 얻은 방법들을 전부 적었어요.

 

 

남편이, 연인이 바람을 피우든 안 피우든

‘나’를 지키는 법을 적었어요.

 



알아요. 지금 행복하신 분들은 눈에 안 들어올 거예요.

제가 한창 사랑에 빠졌을 때 그랬거든요….

 


  

 

이런 분들이 보세요.

지금 달달한 연애를 하시는 분. 체크 해보고 더 단단한 사랑을 하세요.

불안한 연애를 하시는 분. 보시고 결정하세요. 계속할지 끝낼지.

바람 핀 남편이 있으신 분. 같이 힘내요!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궁금하신 분.

 

 

이런 분들은 패스! 하셔도 돼요.

남편 바람 증거 잡는 법, 없어요. 핸드폰 기종마다 다르고, 가정 내 상황에 따라 달라요.

(관련 카페에 가시면 방법 어느 정도 찾으실 수 있어요!)

서로에 대한 각종 확인절차 끝나신 분. 훌륭해요!!

 

 

저는 남편의 바람을 알고, 2년을 발버둥 치며, 긴 연애시절부터 돌아보고나서야,

이제야 깨달았어요.

 

이정도만 살펴봤어도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했을텐데.. 아쉬움이 커요.

 

 

저는 이제부터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달리기 시작했지만,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플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제 사생활을 밝히면서 책을 쓰기 위해선 용기가 조금 필요했어요.

제 책을 구매하실 분들도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겠죠? (처음보는 사람의 책이니까요.)


 

그분들을 위해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고 강력하게 적었어요.

정말 도움 되실거예요. 함께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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