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같이 술술 써지는 사업계획서

1. 문장형식
2. 한장 제안서
3. 표준 사업계획서
4. 시장규모 산정
5. 목표시장
6. 경쟁사 분석
7. 재무분석
8. 마치며

이 책은 1991년 삼성을 시작으로 20년간의 글로벌 회사와 10년간의 스타트업 창업과정을 통해 저자가 직접 몸으로 배운 문서작성 노하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서 중에서도 보고서, 기획서, 사업계획서 그리고, 제안서에 관련한 공통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메모보고, 전화 받으면 왼손은 수화기 오른손은 자동으로 볼펜

매일 아침 조회 때 일정보고, 퇴근 때 일일보고, 토요일엔 주말보고, 월요일엔 월요보고,

격주 임원보고, 월간보고, 분기보고, 연례보고, 긴급보고

팩스 보낼때 기기이용 신청서, 받을 때 수령 확인서, 세금계산서 발행 의뢰서, 폐기 의뢰서, 기안서 등등

지금 돌아서서 생각해 보면 저런 문서 쓰다가 일은 언제했나 싶습니다.

신입사원이나 간부사원 연수때는 아예 문서 작업이 커리큘럼에 있었습니다.

아무리 긴 보고 내용도 1장으로 줄이는 연습을 하고 또 하곤 했습니다.

"반장은 미덕, 1장은 일상, 2장은 쓰레기"

단 1/2 페이지로 탁월함을 보여야 했습니다.

이직한 미국회사는 달랐을까요? 보고서는 줄었습니다. 권한 위임이 잘 되어 있었으니까요.

대신 자기 일에 관한 책임은 본인이 다 져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이메일과 매뉴얼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물론 영어로.

매일 수백개의 메일을 주고 받으며 일을 하니 메일 작성요령은 저절로 익혔습니다.

무능하면 메일이 길어진다는 선배의 조언과 함께

"5줄은 미덕, 10줄은 일상, 15줄은 스팸"

단 5줄로 지구 저편의 동료와 보스에게 업무를 공유하고 협조를 얻어내야 했습니다.

20년 대기업 생활을 청산하고 선배/동료와 창업한 중소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고객은 20년 문서 내공에 만족했습니다.

IMF 난관도 클래스가 다른 제안서 덕분에 어렵지 않게 많은 사업 수주로 넘었습니다.

창업지원자금부터 3개년 기술개발 실용화 자금지원까지 수주했습니다.

이제는 많은 제안서나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일, 스타트업 창업 컨설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사장님들과 청년대표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30년 문서 노하우 중 가장 공통되고 보편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어떤 목적의 문서이던 이 내용은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다음 분들은 행동에 옮기시기 전에 꼭 이 책을 읽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출발을 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을 그만 두려는 직장인

취업대신 창업을 하려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도전하려는 예비 사장님

재출발하려는 중년동지

어지러운 생각을 잘 정리하고 전달하는 법을 이 책을 매개로 저와 함께 하나씩 풀어 나가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