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MD 업무 스킬 만렙으로 가는 열쇠를 드립니다.

■ Contents

◎ Prologue. MD도 할만한 일입니다.

◎ MD는 어떤 사람일까?
1. MD로 살아남는 사람과 해서는 안 될 사람
2. MD는 정말 뭐든지 다 해야 하나요?

◎ MD, 플랜을 세우는 사람
3. 시즌 기획 플랜 _ 생산원가 산정
4. 시즌 기획 플랜 _ 아이템별 생산 계획
5. 시즌 기획 플랜 _ 아이템별 상품 구성

◎ MD, 상품을 만드는 사람
6. 샘플 투입과 품평회 준비
7. 품평회 준비 _ 사전 원가 계산
8. 품평회 이후 _ 미리미리 준비하기
9. 수량 결정 _ 신의 영역에 도전하기
10. ASSORT 결정 _ 30%가 말해주는 것

◎ MD, 상품을 파는 사람
11. 신상품 반응의 정량적 체크와 리오더
12. 리오더 성공의 조건
13. 리오더 ASSORT 결정

◎ MD, 관계를 맺는 사람
14. 유능한 정보원을 내 편으로 [매장 매니저와 관계 맺기]
15. 적을 만들지 말라. [협력업체와 관계 맺기]
16.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_ 1 [MD의 목표는 5할 승률]
17.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_ 2 [5할 승률을 위한 협상의 법칙]
18. 스파이가 아닌 조사원 [시장조사의 원칙]

◎ Epilogue. 슬기로운 MD 생활

전문가 소개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의류 MD에 뛰어든 사람입니다.  

(제가 알기론 전무후무한데 혹시 다른 분 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커피 한잔 사 드릴께요^^) 

미싱 구경도 못해보고 시작했지만 맨땅에 헤딩 하면서 20년간 버틴 사람입니다.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브랜드를 두루 거치며 MD가 겪을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겪어본 사람입니다. 

F사의 D 아웃도어 브랜드 런칭 멤버이자 브랜드 최초의 메가 히트 상품인 M 다운자켓을 만든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것을 누군가에게 전해줄 때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기획 의도 

스마트하고 가능성 있는 패션 MD들은 정말 많죠.   

모두들 처음에는 넘치는 열정으로 시작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주어지는 과중한 업무에 점점 지쳐갑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으로 버티고 버티다 결국 번아웃 되어 도중하차 하는 경우가 많죠. 

제대로 된 매뉴얼만 있었어도 자신의 능력과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던 친구들이 업계를 떠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안타까운 케이스를 줄이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열정 넘치는 초보 MD 분들 

-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업무 역량이 제자리 걸음이라 고민하시는 분들 

- 과중한 업무와 주먹구구식 진행에 지쳐 커리어의 고민에 빠진 분들 

- 패션 업계의 꽃을 꿈꾸는 예비 MD 분들

책의 구성 

단순히 MD의 업무를 나열하는 교과서 같은 구성에서 탈피하여 MD가 어떤 사람인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장 먼저 직업인으로서 MD가 갖춰야 할 조건과 자세를 다루고 MD의 업무를 영역별로 구분하였습니다. 

MD는 업무 영역에 따라 상품을 만드는 사람도 되고, 상품을 파는 사람도 됩니다. 

그리고 모든 업무가 협업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관계를 맺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업무 영역에 따른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MD, 상품을 만드는 사람 파트에서는 시즌 기획부터 작업지시서 발행까지의 단계를 다룹니다. 

MD, 상품을 파는 사람 파트에서는 상품이 출고된 이후의 업무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MD, 관계를 맺는 사람 파트에서는 올바른 관계 맺는 법과 수시로 이루어지는 협상의 원칙을 다룹니다.

적절한 예시와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듯 풀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짧은 소설 한편 읽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시다 보면 전체적인 MD 업무에 관한 그림이 그려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