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학 개념 공략집을 드립니다.

프롤로그 – 3p
이 책의 추천대상 – 5p
진정한 공부를 할 시간! – 5p
긍정의 힘! – 6p
지금 시작해도 0등급 00점 가능? – 8p
수학 공부를 하기 위한 마음 먹기 – 9p
‘서울대 공부법’ ‘의대 공부법’을 수학 포기자가 따라 할 수 없는 이유 – 10p
고1 이전 수학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 – 11p
수학 개념 인터넷 강의 고르기 – 15p
너 자신을 알라고~ – 17p
수학 포기자에게 오답 노트는 시간 낭비다 – 21p
복습 제대로 하기 – 22p
수학 포기자가 실행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복습법 – 24p
모르는 수학 문제 질문하는 법 – 27p
앞으로의 방향과 마치며... – 30p
기타 – 31p

수학 포기자가 만든 고등학교 수학 개념 공략집.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엔 애매하게 수학을 공부했었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1 (당시 고1 수학 1학기 교과서 내용)의 곱셈공식에서 손을 놔버려 시험 때마다 7~8등급을 전전했었고, 고3 수능 수학에서 7등급을 맞고 재수할 때도 제대로 공부하는 데 실패해 7등급을 받은 사람입니다. 얼떨결에 원격 대학을 다니면서 인생을 애매하게 살아오다 고등학교 수학의 재미를 느끼고 수학을 배우고 고등학교 수학에 대한 마음의 벽을 부술 수 있게 된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유튜브에 ‘수학 공부법’이라고 검색하면 SKY대학 출신이나 의대생, 변호사 출신 등의 유튜버들이 여러 가지 수학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공부법들은 수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따라 하지 못하는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런 유튜버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길을 걷지 않고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들으며 성장해서 나만의 공부법을 습득한 케이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공부법을 수학 포기자들이 따라 할 수 있을까요? 십중팔구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처음 3일은 어떻게든 따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땐 수학 포기자 입장에선 비효율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SKY 공부법, 의대 공부법 따라 해봤습니다. ‘이게 마지막 동아줄이구나!’ 하면서요. 그러나 이 불가능한 방법을 밤새도록 시도했으나 7일을 지나지 않고 포기했었습니다. 시간만 날리고 무기력만 얻은 셈이죠.

제가 알려드리는 공부법은 하고자 하는 의지와 끈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학 개념공부법으로 여러분이 해낼 수 있는 현실적인 공부법이라고 자부합니다. 수학 공부를 위한 마인드 셋부터 본격적인 수학 개념공부법 등을 모두 넣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수학을 공부하면 유기적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게 되고, 생각하는 힘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과목입니다. 논리적인 생각의 재료는 바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물을 지으려 할 때 기존 건물을 헐고 건물의 기초공사를 위해 지하로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땅을 파는 과정은 외부에서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땅을 다 파고 기초공사가 끝나면 건물이 올라가는 속도는 부실 공사가 의심될 정도로 빠릅니다. 그러나 땅을 파는 과정이나 기초공사 중에 하나라도 부정확하게 이뤄지면 건물이 붕괴하거나 기울어집니다.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면 문제 풀 때 큰 지장은 없으나 개념을 대충하고 넘어가면 문제풀이 할 때 큰 패닉을 겪게 될 것입니다. 중학교 때까진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개념학습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겠으나 고등학교 때는 개념이 제대로 서 있지 않으면 문제풀이조차 쉽지 않을 것입니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수능 모두 ‘개념’이란 재료를 가지고 논리적 사고를 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학 포기자가 수학 포기자를 돕는다는 생각으로 이 전자책을 출간합니다.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개념공부법으로 수학을 못 해 좌절했던 여러분에게 하나의 오아시스가 되겠습니다. 이 전자책을 보는 사람들이 고등학교 수학 개념학습을 제대로 해서 수학의 재미를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수학 포기자가 수학 고수가 되는데 쉽게 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험난하고 힘든 여정이 따를 것이고, 때론 자신과 싸움에서도 맞닥뜨릴 것입니다. 그러나 인내의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수학 포기자를 탈출해 수학에 자신을 갖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