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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임용 합격한 초수생의 전공체육 비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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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전공 80점 고득점하기

  • 정답 키워드 3개 이상 떠올리기

  • A4 3페이지로 전공체육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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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전공체육 서랍
1. 체육 교육론
2. 체육 측정+평가+통계
3. 스포츠 심리학
4. 스포츠사회학
5. 운동 역학
6. 운동 생리학
7. 체육사+철학
8. 국가교육과정

서비스 설명

[2025학년도 합격 대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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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 책은 네이버 '전공체육 공부법' 검색어 1등을 하고 있는 제 블로그 글을 시작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자료에서 자료와 정보를 최신버전으로 개정하여 『전공체육 비밀노트』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중등교사 임용시험(임용고시)의 합격을 준비하는 '체육' 임용 수험생 여러분을 위한 '전공체육 목차 및 정답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 임용시험을 준비하던 날의 막막함이 생각납니다.


그런 막막함을 헤쳐나가며 발굴한 저의 공부방법과 자료가 선생님의 합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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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엇보다 앞서 10개월 임용 합격의 '전공체육 비밀노트'가 추구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가겠습니다.



1. 이 책의 목표


목표1.

임용시험 100점 중 80점을 차지하는 '전공'에서 고득점을 달성한다.


목표2.

방대한 전공체육의 내용을 명확하기 머릿속에 A4 3쪽의 서랍으로 저장한다.


목표3.

임용시험 당일 문제를 마주한 나는, 답안 작성에 필요한 키워드를 최소 3개 이상씩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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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고득점을 얻는 방법?


결론을 말하자면, '시험이 묻는 것' '시험에 써야할 것'을 모두 알면 됩니다.


무책임하게 많이 공부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시험의 '출제범위'를 명확히 알고 '출제범위' 안에서 공부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학교 시험을 볼 때도 시험범위를 먼저 파악하고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임용고시)'의 출제범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있습니다.


아래 출제원칙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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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험범위 파악하기


*출제원칙*


-교과교육학(25∼35%) : 표시과목의 교과교육학(론)과 임용시험 시행 공고일 현재 국가(교육부 등)에 의해 고시되어 있는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까지


-교과내용학(75∼65%) : 표시과목의 교과교육학(론)을 제외한 과목


- '중등교사 신규임용 시도공동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표시과목별 교사 자격 기준과 평가 영역 및 평가 내용 요소』를 참고하여 출제한다.


- 중등학교 교사 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자면 풀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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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원칙'에서는 우리가 준비하는 이 시험에서 물어볼 '출제 범위와 영역, 출제비율, 문항난이도'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개정된 가장 최신의 『표시과목별 교사 자격 기준과 평가 영역 및 평가 내용 요소』'체육'에 따르면 체육 평가영역 대구분은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체육교육론(국가교육과정포함), 스포츠심리학(운동학습및심리), 스포츠사회학, 운동역학, 운동생리학, 체육사철학, 건강교육


따라서 출제원칙과 종합해보자면 80점 중 할당된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체육교육론 : 20~28점


2) 체육측정평가, 3) 스포츠심리학, 4) 스포츠사회학, 5) 운동역학, 6) 운동생리학, 7) 체육사철학, 8) 건강교육 : 각 7~8점


= 총 80점 만점


즉, '체육교육론'은 다른 과목보다 3배는 더 많은 점수가 배정되어있으며 우리는 이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를 해야합니다.


또한 나머지 과목에서도 매년 5~10점으로 비중은 다르지만 5점 이상씩은 반드시 출제되기 때문에 한 과목을 버린다는 것은 5-10점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임용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출제의 기준이 되는표시과목별 교사 자격 기준과 평가 영역 및 평가 내용 요소』을 읽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파일은 네이버 검색이나 교육과정평가원 사이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혹은 제게 채팅으로 파일을 요청해주시면 메시지를 받는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이 시험 범위를 얼마 만큼 공부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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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부의 깊이 설정하기


'㉠은 직접교수모형이다. ㉡은 초기활동통제다.'


위 문장은 작년 전공체육 1번 문제의 정답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단답 형식의 정답은 80점 중 70점 이상을 차지합니다.


임용시험은 고차원의 지식이나 문제해결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보단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답, 즉 교과서(전공서)에 나와있는 '키워드'가 있는 간결한 대답을 요구합니다.


즉, 이 시험은 좁고 깊게 공부하기보다, 8개 영역을 넓고 정확하게 공부가 필요합니다.


'출제원칙'에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면 풀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고 말합니다


'채점기준'에서는 '공정, 객관, 채점일치도'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시험범위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정답이 될 키워드를 정확하게 암기하면 됩니다.


출제 범위를 알고, 이를 영역별로 구분하고, 대답할 키워드들이 준비되어있다면,

우리는 시험이 묻는 것을 알고, 시험에 써야할 것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고득점으로 합격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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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공체육 공부법


제가 준비한 공부법은 1)이해하기 - 2)암기하기 - 3)적용하기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해하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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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해하기 : 인강듣기 -> 전공서읽기-> 마인드맵(xmind)쓰기


처음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매우 막막합니다.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는 아래 질문을 시작으로 공부 단계를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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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인강을 들어야 할까?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 것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인강을 찍으시는 선생님(교수님)들은 이미 우리보다 많은 것을 알고, 많은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를 보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아시는 분들입니다.


혼자 공부하게 되면 겪어야하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유한하며, 합격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합격까지 가는 최단거리를 찾기 위해 인강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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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인강 선생님(교수님)을 어떻게 고를까?


저는 인강 선생님을 고르기 위해 최규훈, 김용호, 권은성, 이채문, 김형규 등 많은 선생님의 오리엔테이션 영상을 보았습니다.


주변사람이나 수강생들의 의견도 들었지만, 무엇보다 제 느낌에 따라 선생님을 골랐습니다.


그렇게 저는 권은성 선생님을 들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체육교육론의 단어 의미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이해시키는 강의가 저와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선생님을 들어도 합격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 어느 선생님의 강좌에서도 합격생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기를 끄는 대세 선생님은 매년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하루 중 오랜 시간, 오랜 기간 해당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야하는 만큼 자신에게 편안한 선생님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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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해하기 : 인강 듣기


저는 2월 설날 이후부터 1,2월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인강을 하루에 2-3개씩 들었습니다.


인강 선생님의 교재를 펴고 노트북을 펴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험에 대한 이해, 해당 과목에 대한 이해, 중요한 학자, 이론, 그냥 알고 넘어갈 이론 등 시험에 적합한 눈을 인강 선생님과 길러갔습니다.


듣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이후가 어렵습니다.


인강이 공부의 메인이 될 수 없습니다.


물을 끌어내기 위한 마중물과 같이, 메인 식사를 위한 에피타이저와 같이 자기 공부를 위한 초석으로 인강을 활용합니다.


인강을 듣고, 교재를 처음부터 한 번 더 훑으며 인강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점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공서 원문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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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해하기 : 전공서를 읽기 (feat.최규훈 VZONE)


인강을 통해 핵심을 알았다면 이제 전체를 볼 시간입니다.


우리가 유튜브에서 10분으로 요약된 영화를 보면, 스토리도 알고 주제도 알지만, 그 결론까지 이끌어간 배경과 디테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 놓친 스토리를 알기 위해 전공서를 읽었습니다.


이때는 최규훈 선생님의 VZONE을 활용했습니다.


여기에는 각종 전공서가 원서형식으로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강으로 배웠던 곳까지 전공서를 그냥 읽어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이론에 대한 배경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 이 이론이 생겨났는지, 어떤 단점을 극복하려 했는지, 어떤 강점이 있는지, 그래서 다음으로 나온 이론이 무엇인지 등 전체 이야기를 읽으며 이론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공서에 나오는 스토리를 알게되고, 동시에 이 과목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도 가까워질 수있습니다.


이렇게 전공서를 읽으면 인강에서 들었던 말, 강의 교재에 적힌 말들의 의미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마치, 2시간짜리 영화를 보고 나서 10분짜리 요약영상을 보는 기분입니다.


전공서를 읽는 일은 시간도 많이 들고 힘도 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혼자서 읽는 것이 아니라, 인강을 들고 읽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에 집중해야하는지 알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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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해하기 : 마인드맵 쓰기 (feat.XMind)


그렇게 인강으로 스케치를 하고 전공서를 읽으며 스케치에 색칠을 했다면, 마지막으로 마인드맵을 만들며 디테일을 완성시키는 단계입니다.


마인드맵을 쓰면 시작인 뿌리부터 마지막 잔가지까지 이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인 'XMin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마인드맵을 그렸습니다.


마인드맵 정리는 아래의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1) 정리할 과목의 이름을 적고 전공서를 보며 목차를 적는다.

- 예: 체육교육론 - 1)링크 수업/ 2)모스턴 스타일/ 3)메츨러 모형 등등


(2) 목차에서 파생되는 가지를 끝까지 확장한다.

-전공서를 보며 내 손으로 직접 목차수준부터 요약, 정확한 단어로 옮겨적는 작업


(3) 마인드맵을 완성, 처음부터 다시 읽어본다.

- 중요한 부분 형광펜, 굵은 글씨 등 강조


인강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형광펜을 칠했고, 교재에 두꺼운 글씨로 강조된 글자는 마인드맵에도 굵게 칠했습니다.


이렇게 (1)인강, (2)전공서, (3)마인드맵까지 하게 되면 배운 내용을 최소 3번 이상 보게 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과목에 대한 학습이 반복되어 이해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마인드맵에는 이 과목(예:체육교육론)의 시험범위가 모두 들어있으며, 정답으로 쓸 단어까지 모두 정리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걸 암기하기만 하면, 이 과목은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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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암기하기 : 서랍(목차) -> 암기장 -> 인출하기


(1) 암기하기 : 서랍(목차) 활용하기

교육심리학에서는 사람이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이 7±2로, 최대 9개라고 합니다.


우리의 뇌용량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무분별한 암기가 아닌, 똑똑한 암기를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머릿 속에 서랍을 만들고 그 안에 내용을 차곡차곡 정리해서 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실제 옷장에 상의, 하의, 속옷, 양말, 겨울옷, 여름옷 등이 각각 서랍 칸을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전공체육 과목들을 서랍에 칸으로 나누어 정리합니다.


이 작업이 잘 이루어지면, '검정 양말 중에 흰말이 그려진 것은 언제 신나요?' 할 때 떠오르는 시각적 이미지와 추적처럼 전공체육의 방대한 양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걸 전공체육 서랍이라고 부르며, 총 8과목A4용지 3쪽에 모두 넣었습니다.


서랍은 각 과목별로(예:체육교육론, 체육측정및평가 등) 분리되어 있으며, 전공서의 목차를 바탕으로 안에 들어가는 내용들이 정리되어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을 통해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고 서랍에서 키워드를 꺼내 자신있게 정답을 쓸 수 있었습니다.


서랍만 잘 만들면 제가 원하는 것을 언제든 떠올릴 수 있고 꺼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속옷과 양말, 상의와 하의를 서랍에서 꺼내 입듯이, 기억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서랍을 그렇게 준비해두고, 이젠 서랍의 내부를 차지할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는 청킹을 활용하여 서랍에서 꺼내 쓸 정답들을 암기하였습니다.


*참고 : 청킹 (chunking, 앞글자 따기, 두문자)

단기 기억에 관한 연구에서 사용되는 용어 가운데 하나로, 기억 대상이 되는 자극이나 정보를 서로 의미 있게 연결시키거나 묶는 인지 과정을 지칭한다. 이러한 인지 과정은 결과적으로 단기 기억의 용량을 확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출처: 실험심리학용어사전, 2008., 곽호완, 박창호, 이태연, 김문수, 진영선]



(2) 암기하기 : 청킹 활용하기


제가 청킹을 처음 알게 된 건 수험생활을 시작한지 한 달 정도 지난 3월이었습니다.


스터디를 같이 하는 선배가 '삭적퇴보'와 같은 이상한 말을 하며 정답을 설명할 때가 있었습니다.


약간 웃기기도하고, 저 짧은 걸 못외워서 저렇게 하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배가 말했습니다.


-

"나도 처음에는 청킹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 난 똑똑하니까 그냥 외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 시험은 아니더라.


작년에 시험을 한 달 앞두고 10월부터 뒤늦게 청킹으로 외우기 시작했는데 결국 시험장에서 청킹만 생각나고 답은 못썼어.


올해는 1월부터 다 청킹으로 외우고 있어.


청킹을 할 거면 지금부터 해야돼.


나처럼 그대로 외워보려다가 9월 지나서 모의고사를 보면서 청킹을 시작하는 사람을 많이봤어.


그때가면 10명 중 9명은 청킹으로 암기를 하고있거든.


그런데 그때 시작하면 늦는거야.


3월인 지금부터 해야돼.


늦게 시작하면 결국 시험까지 입에 안붙어.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 청킹으로 외우는거야."

-


저는 이말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제 방법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별다줄(별 걸 다 줄인다)'이라고 할만큼 일상생활에서도 줄임말을 사용하여 말을 쉽게 기억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임고', '혼밥', '체교론', '버정'과 같이 간단한 단어들도 우리는 줄임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8개 과목 약 3,000페이지의 전공서를 원문 그대로 기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청킹 없이 줄글로 외워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짧은 수험기간으로 합격을 이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험 날짜는 정해져있고, 목표는 고득점이며, 전공말고 교육학도 공부해야하고, 하루 시간은 유한합니다.


저는 적은 시간으로 전공내용을 기억하고 정답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청킹'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변호사시험, 임용시험 등 암기가 요구되는 시험의 합격생들도 이러한 암기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써야하는 '정답의 키워드'를 모두 '삭적퇴보'와 같은 청킹으로 묶어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청킹을 외우며 '이거 영어단어 외울 때랑 비슷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학자, 이론, 이유, 장단점 등)을 보고 그게 의미하는 바를 쓸 줄 알면 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A4용지 왼쪽에는 이름, 오른쪽에는 뜻이 있는 암기장을 만들어갔습니다.


예를 들어, '시덴탑의 학습자 관리전략'을 왼쪽에 쓰고 오른쪽에는 '-삭적퇴보'로 시작하여 그 청킹을 풀어썼습니다. (삭적퇴보 - 제훈련, 극적연습, 장, 상손실)


서랍에는 이제 정답으로 쓸 수 있는 키워드'청킹'으로 묶여있습니다.


한 과목의 '서랍'과 '청킹'이 완료되었으니 우리는 이 '정답'들을 외우기만 하면 됩니다.


암기를 확인하는 방법은 직접 손으로 써보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는 '인출(引出)', '백지쓰기'와 같은 방법으로 부릅니다.


그럼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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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암기하기 : 인출하기 (암기 확인)


저는 이 인출까지 오는 과정이 매우 길었습니다.


1) 인강을 듣고, 2) 전공서를 읽고, 3) 마인드맵을 그리고, 4) 암기장과 청킹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네 단계를 거쳐서 '이 비법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노트를 갖고 계신 수험생께서는 바로 이 단계에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암기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2가지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였습니다.


[1] 암기노트 인출법 (손으로 쓰기)

1-> 왼쪽 이름(학자, 이론, 장단점 등)은 두고, 오른편 '청킹과 내용'을 빈 종이로 가림

2-> 가린부분에 들어갈 '청킹과 내용'을 빈 노트에 쓰기

3-> 방금 손으로 쓴 '청킹과 내용'이 암기노트에 적힌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4-> 맞았다면 암기 확인 끝 / 틀렸다면 다시 외우기


[2] 마인드맵 인출법 (컴퓨터로 쓰기)

1-> Xmind를 켜고, 서랍을 보며 큰 목차를 작성

2-> 큰 목차에서 이어질 '청킹과 내용들'을 암기노트를 보지 않고 작성

3-> '청킹'을 끝까지 풀어내며 마인드맵을 끝까지 만들기

4-> 방금 안보며 작성한 '청킹과 내용'이 암기노트에 적힌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5-> 맞았다면 암기 확인 끝 / 틀렸다면 다시 외우기


저는 이방법을 번갈아 활용하여 매일 아침 공부를 시작할 때 1회, 밤에 공부를 마칠 때 1회 암기를 확인했습니다.


이때 암기노트든 마인드맵이든 눈으로만 보고 머리로만 생각하며 암기를 확인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눈으로만 보면 정말로 외운건지, 맞춘건지, 틀린건지 자기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면서, 타이핑을 하면서 내가 쓴 정답과 오답을 명확히 드러내고 정확하게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험을 보기 한 달 전인 10월 쯤에는 정말 백지에 목차만 써둔채로 시작하여 마인드맵을 완성시키는 단계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익숙해지면 하루에 세 과목씩, 3일만에 전공체육 시험범위 전체를 복습할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11월 시험을 보는 주에는 하루에 교육학+전공체육을 전체 백지쓰기도 가능하였습니다.


'서랍'과 '청킹'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머릿속에 깨끗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의 마지막날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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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를 시작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념강의를 듣고 기출문제 강의를 들어야 암기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수기준으로 전과목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고, 모의고사를 볼 때 쯤인 9월부터 본격적인 인출을 시작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인출을 반복할수록 9월부터 하게 될 모의고사 점수도 올라가는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는 암기한 내용으로 정답을 쓰는 '적용하기'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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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용하기 : 기출문제 -> 모의고사 -> 실제시험


아무리 잘 외웠다하더라도, 시험에서 묻는 질문에 정확히 대답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서랍이 잘 정리되어 있고 옷이 아무리 많아도, '축구시합''야구유니폼'을 입고 가면 선수로 뛸 수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문제가 묻는 상황에 적합한 대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정답을 쓰는 방법을 연습 하고 '실제 임용시험'에서는 진짜 정답을 쓰고 오면 됩니다.


묻는 질문만 제대로 파악하면, 정답을 쓰는 일은 서랍과 청킹으로 손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1) 적용하기 : 기출문제


기출문제에는 이 시험의 문제형식, 논리구조, 설명, 질문의 틀을 보여줍니다.


올해의 시험문제는 과거의 기출문제에서 보여준 문제형식, 논리구조, 설명, 질문의 틀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임용시험의 아쉬운 특성상 모범답안이 공개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강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먼저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과 '정답 쓰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문제에서 어떻게 질문을 하는지를 잘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답을 보면 분명 아는 내용이지만, 문제를 풀 때는 질문을 해석하지 못해 무엇을 써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기에는 '질문을 해석하지 못하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직접 문제를 풀게 되는 첫 날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임용시험에는 재수, 삼수 등 오랫동안 공부를 한 선배들이 많습니다.


아는 것이 정말 많아서 전공서를 그 자체인 장수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계속 시험에 떨어지는 이유가 '문제에서 묻는 것'을 읽지 못하고 '다른 답'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험에서 묻는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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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를 살펴보겠습니다.


1. 다음은 중학교 건강 영역의 교수․학습 지도안의 일부이다.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수업 모형의 명칭을 쓰고, 밑줄 친 ㉡에 해당하는 수업 운영 활동을 시덴탑(D. Siedentop)의 ‘수업 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교수 기술’에 근거하여 쓰시오. [2점]


우리가 써야하는 것은 ㉠에 해당하는 수업 모형㉡에 해당하는 수업운영, 시덴탑(D. Siedentop)의 ‘수업 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교수 기술’입니다.


따라서 '모형'이라는 말을 보며 메츨러를 떠올려야하고 답을 써야하고, '수업 운영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교수 기술'이라는 말에서 체육교육론 초반에 언급되는 '수업 효율성' 이론들을 떠올려야 합니다.


이 질문이 1번 문제임에도 까다로웠던 것은 사람들이 '수업 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교수 기술'에 '오스틴&레빈'이 가장 유명한 학자이고 그 외에 유사한 이론과도 구분하여 답을 써야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문제에 나타나는 작은 단서를 읽고 그 대답을 어디서 꺼내야할지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써야하는 정답은' ㉠은 직접교수모형이다. ㉡은 초기활동통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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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러한 질문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기출문제를 실제시험 전까지 30번 이상 풀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4년~2022년까지의 전공체육 기출문제를 프린트하고 제본하여 자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014~2022년 기출문제 통합본이 필요하신 선생님께서는 말씀해주시면 채팅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기출은 질리도록 보는 것이 고득점에 가까워지는 길입니다.


과거 기출문제를 다 맞추는 사람은 올해 시험에서도 다 맞출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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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용하기 : 모의고사


기출에 비하면 모의고사의 중요성은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문제를 해석하고 정답을 적는 연습을 함에 있어 모의고사는 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모의고사 점수와 등수에 집착을 가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의 멘탈이 가장 많이 흔들립니다.


모의고사로 합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봐야하는 시험은 11월 셋째주 토요일에 있을 '중등교사 임용시험'입니다.


모의고사는 내가 모르는 것을 맞추는 무대가 아니라, 내가 알고있는 것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무대입니다.


모의고사는 내가 훈련한 것을 확인하는 연습경기입니다.


합격하는 사람은 '실제 임용시험 날' 잘하는 사람입니다.


모의고사는 연습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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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용하기 : 실제시험


2022학년도 서울시 임용시험 1차 합격자 컷트 100점만점에서 75점입니다.


교육학에서 15점을 맞았다고 가정하였을 때,


전공 80점 중 60점만 맞아도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쉽게말하면 20점은 틀려도 됩니다.


이 시험은 100점 맞아야 붙는 시험이 아닙니다.


합격자 컷이 특이하게 높았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합격자 컷트는 80점 미만에 머뭅니다.


따라서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틀려도 괜찮습니다.


그 대신 우리는, 아는 문제를 정확히 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꼭 '아는 건데 실수했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우리는 그런 실수가 없어야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임용시험의 출제범위를 모두 알고 계시고, 기출문제의 표현을 체득하였고,


질문에 따라 서랍청킹을 무엇이든 꺼낼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을 맞추는 것은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임용시험 당일, 우리는 시험문제를 보고 하나하나 경쾌한 마음으로 답을 써내려 갈 것입니다.


우리에겐 문제를 읽는 눈이 있고, 쓸 수 있는 청킹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험을 마지막으로 우리 인생에는 더이상 경쟁 시험은 없을 것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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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맺음말


'전공체육 비밀노트'가 선생님의 수험생활에 자신감확신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험 날, 합격자의 시험지를 들고 들뜬 마음으로 시험장을 나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노트에 관한 질문이 있다면 편한 마음으로 메시지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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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구매파일

1. 10개월 초수 합격의 '전공체육 비밀노트' for20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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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정확한 임용합격 비법을 알려드리는 '대어해리'입니다. 10개월 만에 임용고시에 합격할 수 있게 한 '비밀노트'를 공유합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 유튜브 운영, 네이버 '교육학 공부법' 1위, 크몽 프라임(상위 2%)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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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임용시험을 준비한 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설날 이후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을 준비했습니다.

전공체육 인강은 어떤 선생님을 들었나요?

권은성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원서로는 최규훈 선생님의 교재를 함께 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선생님만의 서랍과 청킹이 완성되어, 시험에서 자신감을 갖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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