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직장인의 슬기로운 회사생활에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제1편 첫 출근 부터 1년간 해야할 일

목차

Chapter1. 최종합격 후 첫 출근 전까지
원없이 놀아라
취업 후 인생 로드맵을 만들어 보자
재테크 계획 세우기
회사 갈 준비
-.주거계획
-.출근길 확인하기
-.출근복장 준비하기



Chapter2. 첫 출근하는 날
첫인상
가까이 더 가까이
사무실 및 기본사항 파악하기



Chapter3. 일과시간과 퇴근시간
일과 시간 - 나는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
퇴근 시간 - 눈치게임



Chapter4. 퇴근 후에 해야 할 일
1)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고 일기를 써보자.
2) 반드시 자기 시간을 경영하라.

프롤로그

고등학생 시절 막연한 꿈에 대해서 꿈을 꾸다가, 

막상 대학교를 들어올때는 점수에 맞춰 학교를 들어왔다. 

대학생이 되고 나니, 꿈은 더 흐릿해져서 무엇을 할 지 잘 모르겠더라. 

에잇~ 모르겠다. 군대 다녀오면 낫겠지 싶어 2학년 개학하고 1개월만에 휴학을 내고, 

군대를 지원하여 그해 여름에 입대 했다. 

군대에서의 시간은 드럽게도 안갔다. 

누가 위로라고 말한 ‘국방부 시계는 어쨌든 간다’는 말을 되뇌이며, 2년 조금 더 하고 제대했다.

군대갔다오면 달라지겠지 했던 건, 오산 이었다. 더더욱 꿈은 흐릿해져 갔다. 

일단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가능하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싶어서, 

이과대학생인 나는 경영대학, 예술대학, 인문대학, 공과대학, 

여기저기 교양과 일반선택과목을 들었다.

그러면서 깨달은 건 순수과학을 전공하던 나는 

뭔가 직업에 밀접한 전공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하게 됐고, 부모님과 상의 끝에 (등록금이 달라지므로)

건축공학을 복수전공 선택하였다. (건축학과 이수해야 할 과목이 그렇게 많은지 모른체..) 

그렇게 달리다 보니 어느덧 졸업할 때가 되었을때, 

나름 다른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선택지가 넓다고 생각했다. 큰 효과는 못봤지만...

졸업하기 6개월 전부터 미친듯이 취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매일같이 오전에는 전날 찾아놓은 2~3곳의 회사 입사 원서 & 자소서를 작성해서 등록지원 하고, 

점심먹고 나서는 다시 내일 오전에 도전할 회사 공고를 찾았다.

그렇게 한달간의 노력을 쏟은 결과 

나는 3~4 군데 회사에서 최종면접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그 중에 나름의 이유? (연봉, 성장의 가치, 회사 name value)를 따져 현재의 회사에 입사하였다. 

아직도 최종 면접때의 면접관이 질문했던 물음, 

그때 그 면접을 보려고 탔던 버스 안에서의 기억은 생생하다, 

그리고 첫 출근하여 초반 신입사원으로써의 직면한 문제들을…

그때는 누구에게 물어봐야할지 몰라 부딪히고, 깨지면서 스스로 체득했었다. 

매일같이 누군가 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시작한 이 회사에서 이제 10년차 직원이 되었다. 

신입사원 때의 힘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그때의 현재의 나같은 사람이 나에게 슬기로운 회사생활을 위해 

조언해 줬으면 하는 생각을 알려 주고 싶었다. 

이제부터 전달하려는 나의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