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몽 Bizㅣ품질보장 전문가 인터뷰 - 닷메이트 "속도 보다 방향이 중요해요"
외주가 고민이라면? 크몽 Biz
외주가 고민이라면? 크몽 Biz
2025-03-26
💬 외주가 고민이라면? 크몽 Biz
중요한 외주인데 크몽에서 더욱 체계적이면서 높은 퀄리티를 보장받고 싶다면? 이런 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법인기업을 위한 크몽 Biz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위험 부담은 줄이고, 보안까지 책임지는 크몽 Biz 서비스! 크몽비즈 시작하고 엄선된 전문가에게 믿고 작업을 의뢰해 보세요.
오늘은 크몽의 심사를 거쳐 검증된 품질보장 서비스를 판매하는 IT 카테고리 ‘알잘스튜디오’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크몽 Biz 가입하고 크몽에서 엄선한 ‘품질보장’ 마크가 표시된 서비스를 더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크몽 5년 차 전문가이자 기업을 위한 종합 콘텐츠를 만드는 알잘스튜디오 대표 이기호라고 합니다.
Q.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판매하는 차별화된 본인만의 방식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우선 크몽에 정말 많은 전문가분이 있는데 저희 서비스를 우수한 서비스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크몽에는 많은 우수한 전문가분들이 계시지만, 알잘스튜디오의 단 하나 차별점을 꼽자면 굳이 두 번 세 번 다른 전문가를 만날 필요가 없다는 건데요.
담당자분들이 단계마다 견적을 받는 다던지, 동일한 브랜드와 프로젝트를 매번 설명해야 하거나, 또는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전문가를 찾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죠. 심지어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꽤 많고요. 그러나, 알잘스튜디오는 제가 처음 로고를 만드는 프리랜서로 시작해서 그런지 ‘어떻게 하면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까’를 자연스레 고민하게 됐어요. 그렇게 지금은 브랜드 가이드, 패키지, 인쇄물, 상세 페이지, 촬영, 영상, 홈페이지 등 운영에 필요한 디자인과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제작하고 있고요.
이렇게 브랜드의 스토리나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퀄리티는 물론이고 통일성을 위한 톤앤매너도 지킬 수 있게 된 거죠. 또, 외주를 맡기는 이유인 담당자분의 시간과 리소스를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고요. 실제로, 최근에 반년 정도 협업을 한 브랜드 부장님께서는 모든 외주화를 알잘과 진행해서 제품 출시 속도가 2~3배 정도 빨라졌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져서 매월 프로젝트 비중에 50% 이상이 재구매 고객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고요.
3달 전에는 자사 브랜드도 런칭해서 의뢰사에서 가지고 있는 고충이나 문제점들을 더 이해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큰 강점인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대표님과 담당자들의 번거로움과 귀차니즘을 없애주는 파트너사’라고 표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Q. 곰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들과 협업을 하셨어요, 어떻게 진행하셨고 수주하였는지 궁금합니다.
5년 차가 되면서 다양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예시로 말씀해 주신 곰표부터 롯데칠성, 코웨이, 던킨도너츠, 풍년제과, 셀트리온 뷰티브랜드, NS홈쇼핑 등등 큰 기업들과도 협업을 해왔고, 고려대, 건국대, 연세대와 같은 교육기관이나 경기관광공사, 국립아시아문화재단과 같은 공기관과도 협업을 해오고 있어요. 새로운 문의를 받고 거래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기존에 제휴사들에 더 집중해서 ‘어떻게 하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다 보니 소개를 많이 받고 있어요.
최근에 진행한 대표적인 예시로는 대한제분 곰표 브랜드의 50개 넘는 상세 페이지 제작을 했었던 사례를 들고 싶어요. 기존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을 포함해서 50개 넘는 제품의 기획, 촬영, 디자인해야 했고 1달 반이라는 시간 안에 해결해야 했어요. 담당자님은 일정 조율이 어렵고 반드시 출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셔서 긴급회의를 해야 했죠. 아시다시피 알잘의 프리미엄 상세 페이지는 1개를 제작하는 데 1달 가까이 시간이 소모되거든요. 각 팀의 실무자들은 바로 프로젝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문제를 정의하기 시작했어요.
기획팀장님은 50개의 인터뷰지를 받을 수 있게 약식으로 전용 기획안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고, 촬영 팀장님은 공통된 분모(비슷한 무드, 동일한 소품 사용)의 제품들을 분류해서 장소와 촬영 시간을 측정했어요. 디자인팀은 제품군을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1차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 두었죠. 그 결과 무리 없이 1달 반 만에 50개가 넘는 상세 페이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알잘은 만들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새롭게 문제를 정의해서 접근해요. 그렇게 어떤 곳에서도 진행하겠다는 확답을 못 받은 담당자분들이 알잘스튜디오에 감동을 받고 다시 찾아주시거나 소개를 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저희 스스로도 ‘이런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구나’라는 자부심과 또 이 과정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도 해요.
기존에 하던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정해져 있는 업무, ‘잘하는 것만 하자!’ , ‘선택과 집중!’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사실 쉽지만은 않죠 (웃음).
Q. 이렇게 기업과 협업 시 어떤 점을 중요시하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알잘스튜디오 팀원들은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를 성공시킬까?’에 목숨을 걸고 있어요. 자사 브랜드도 같이 운영하는 만큼, 우리의 실력이 곧 자사 브랜드의 성과에도 그대로 반영된다고 생각해요. 이를 지키기 위해 대표적으로 알잘스튜디오의 상세 페이지 서비스는 유일무이한 ‘인터뷰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상세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브랜드와 제품의 정보를 정말 디테일하게 제공을 받아야하는데요.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1,000건이 넘는 의뢰서를 분석해서 중요한 핵심 정보와 공통분모를 찾아냈고 지금의 인터뷰지를 만들게 되었어요. 많은 담당자분이 인터뷰지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기획이 된다’라고 이야기해 주시기도 해요.
더불어 촬영과 디자인은 텍스트로만 의견을 전달하기 어렵고 대부분 ‘레퍼런스’에 의존하게 되는 현상이 있어요. 따라서, 저희 인터뷰지에는 촬영 소품을 적게-많이 썼을 때의 예시, 모델 섭외 시에는 청순한 이미지, 강렬한 이미지 등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세분화해서 이미지로써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세팅을 해두었어요. 알잘 인터뷰를 도입하고부터는 디자인 및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과물’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었어요. 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정확히 진단할 수 있구요.
특히, 마지막에 상세 페이지 이미지 파일만 툭하고 보내는 경우도 많아요. 결국, 상세 페이지는 쇼핑몰에 업로드를 해야 끝나기 때문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게 분할 이미지, 썸네일, Gif, 정리된 원본 파일을 제공하고요. 그 외에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는 A/S가이드를 배포해 드리고 있어요. 이런 프로세스가 가능했던 이유는 알잘스튜디오 팀원들과 공유하는 ‘최적화’ 문화 덕분이에요. 알잘 팀원들은 의뢰사에서 2-3번 반복되는 질문이나 문제에 달려들어서 A/S가이드에 추가하거나 ‘특수성이 없는 반복되는 문제인지?’ 체크해서 최적화에 집착해요.
Q. 현재 직원 15명을 보유한 회사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었나요?
사실 제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이번 달에 합류하는 분들까지 하면 20명, 비정규직 분들까지 하면 30명 가까이 되는데요.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게 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해졌어요. 실력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을수록 더 큰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게되잖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팀원들이 하나둘 늘어났어요.
에이전시는 결국 사람이 서비스를 만들잖아요. 실력 있는 분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열정 있는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입사 지원서를 내기까지 정말 많은 글을 읽어야 하고, 입사하고 나서도 수습 기간 동안 각 팀에 맞는 트레이닝을 진행해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