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2
PART 01. 엄마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확실한 방법 P5
PART 02. 워킹맘이 사랑과 칭찬으로 만들어낸 공부 좋아하는 법 P10
PART 03. 꿈을 향한 1 보 후퇴 P19
PART 04. 그럼에도 불구하고 P31
PART 05. 게임으로 영어, 세계사 마스터하기 P35
에필로그 P42

요즘 우리 아이 키우기 어떠세요?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아이와 매일 씨름하다 지치시나요?

우리 아이가 혹여나 만족하지 않는 대학에 갈까 벌써부터 걱정되시나요?

예나 지금이나 '내 아이 잘 키우기'는 인생 최대의 과제입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세계 최강의 교육열로, 우리처럼 자녀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도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만큼 아이를 성공자로 키우고픈 부모들의 욕망과 열정이 큰 것이죠.

그렇지만 욕망과 열정에 앞서 엄마, 아빠가 처음인 우리 부모들은 '말도 못 하고 몸도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의 고민이 먼저입니다.

게다가 아이가 열이 나는 등, 순간순간 위기가 올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고 당황하여 엄마도 울고 아이도 우는 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일을 하는 엄마는 손에 일이 잡히지 않고 친정엄마한테 전화하고 남편한테 전화하고 난리를 피웁니다.

의사도 아닌 그들에게 말입니다.

학교 교육은 받아도 아이의 성장기 즉 아이의 발육 상태는 3~4 개월에는 목을 가눈다고 합니다.

3~ 5 개월이면 뒤집는다는 사실은 책과 교육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정작 두렵고 걱정되는 것은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입니다.

우리는 모두 부모는 되었는데, 부모 교육을 받지 않고 부모가 되었습니다.

치열한 고 3 을 거치면서 좀 더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 재수를 하기도 하고, 좀 더 나은 회사에 취직을 하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고, 어려운 경쟁을 뚫고 취직을 하여 첫 사회생활의 빡센 직장 생활을 정신없이 하다가 눈에 드는 뽕 가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부모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덜컥 임신이 됩니다.

임신하고 나서부터 그때부터 엄마 공부를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도 그것은 다행입니다. 생계에 바빠서, 능력을 묶이기 싫어서, 경단녀가 되기 싫어서 워킹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하여 아이를 남들보다 잘 키우겠다? 고 마음을 단단히 먹습니다.

하지만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체력도 한계가 오고 엄마를 안 떨어지겠다고 발목을 잡으며 눈물 범벅이 된 아이를 볼 때마다 워킹맘의 가슴은 찢어집니다.

퇴근 후 이산가족 상봉처럼 만나는 극적인 상봉은 아이는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미 엄마는 직장에서 파김치가 되어 고단해서 곯아떨어집니다.

엄마 책 읽어줘~ 엄마 여기 아파! 엄마 응가 ~ 엄마, 엄마, 아이는 엄마만 부릅니다.

아이 엉덩이를 보면 오줌독이 나서 벌겋게 달아 올라와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꿀떡 같으나 하는 일이 바쁘고 혼자서 발을 동동 거립니다.

남편이 분업도 하고 가사도 돕고 공동육아도 하고 마음도 읽어 주면 페이지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남편은 남편대로 다른 곳에 인사발령 났다고 힘들어합니다.

요즘 신세대는 많이 좋아져서 남편 육아 휴직도 생겨 사회가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가 차지하는 부담과 몫이 큽니다.

그래서 저의 좌충우돌 경험을 처음 부모가 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경상도 시골 땅에서 아이를 직접 케어하며 하버드 대학교를 입학시킨 저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시골에서 우리 아이 하버드 합격시킨 엄마교육법이 아이를 키우는데 시간도 절약하고 작은 아이디어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