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설명
창작 2인극 〈반역자〉를 가정하고 기획한 공연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처형을 앞둔 사람과 그의 마지막 진술을 기록하는 기록관의 대화에서 출발해 ‘누가 누구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는가’라는 질문을 시각화했습니다.
한지와 먹 번짐을 바탕으로 만든 질감 위에 거칠고 끊기는 붉은 캘리그라피를 얹어 ‘반역자’라는 이름이 기록되는 동시에 낙인찍히는 듯한 인상을 표현했습니다.
메인 포스터의 키비주얼을 가로 현수막과 티켓으로 확장했습니다. 현수막은 먼 거리에서 제목과 공연 기간이 먼저 읽히도록 티켓은 캘리그라피의 일부를 크게 활용해 작은 크기에도 공연의 인상이 남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체 제작물은 통합 보드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