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설명
이원 개인전展 미정, 두 번째 이야기 - 까마귀 인간
전 시 명 : 이원 개인전 <미정(Mijung) : 트라우마>
전시기간 : 2025년 04월 08일(화) ~ 04월 13일(일)
전시장소 :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
현실에서 겪는 두려움을 표현하였다. 이들은 단순한 상상 속 이야기들이 아닌, 작가가 일상에서 겪는 현실의 감정들을 시각화한 것이다. 두렵지만 공포의 순환을 직시하며 그 속에 어지러이 흩어져있는 이미지들을 주워 담아서 그렸다. 그러니 신기하게도 두려움을 마주할 용기가 조금씩 생겼다. 이는 발버둥이자 일종의 예술적 치료행위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우울의 경험은 저에게 강렬하고 미학적인 이미지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 현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부정적인 생각들과 벽에 둘러 쌓여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 또는 누군가를 슬픔으로 몰아넣고 벽을 세운 우리 자신을 말입니다. 이것들은 저였었고 혹은 당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