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설명
‘본초활력당 흑마황 단단부스터’의 패키지는 한국 전통과 현대의 에너지가 하나로 융합된 강인한 남성 활력 이미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전통의 기운과 현대의 폭발적 힘이 만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패키지의 메인 일러스트는 조선시대 선비를 모티브로 하되, 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로 설정하였다. 도포를 휘날리며 강렬한 붉은 오토바이를 질주하는 선비의 모습은 기존의 온화한 선비상과는 전혀 다른, ‘기(氣)를 깨우는 남성적 활력’을 상징한다. 선비의 어깨 위에는 민화 속 호랑이가 매달려 있는데, 이는 한국 전통 회화에서 용맹과 수호의 상징으로 사용되던 호랑이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 두 존재가 함께 달리는 장면은 동서양의 상징적 힘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으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