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대화가 있는 식당

총면적 11평, 작은 공간 안에 여러 개의 테이블을 배치하는 대신, 8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을 중심에 배치하여 한적한 동네에서 손님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원 테이블로 이루어진 식당은 거리 속 대화가 오가며 웃음과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동네 속 새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조리 공간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작은 공간 안에서도 원활한 요리 준비와 조리를 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습니다. 특히, 조리공간에서 플레이팅까지 완성되어 음식이 나가는 것이 아닌 플레이팅을 위한 공간을 주방과 분리하여 손님 가까이 배치하였고 이를통해 셰프가 플레이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구조를 의도했습니다. 농담은 작은 공간이지만, 손님들에게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테이블 하나에 집중하여 더욱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2024년 06월 - 2024년 07월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