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객실 전면은 오션뷰를 그리고 후면은 파크뷰(이순신공원)를 가졌습니다. 고객은 선호하는 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촬영도 그에 맞춰 각 방향에서 향유할 수 있는 뷰를 잘 나타내는 것으로 세부 가닥을 설정했습니다. 사실 바다도 아름다운 해변가에 그런 것이 아니라, 약 1킬로 이상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현장에서 '파샬 오션뷰' 객실로 보이게 사진을 촬영하고 작업해야 했습니다. 호텔 촬영 시 스튜디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 화각대별 렌즈를 모두 챙겨서 출장을 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각 컷마다 전경 중경 후경을 분리 시킬지, 압축하여 담아낼 지 고민이 거듭되었습니다. 일부 자연광이 부족한 공간은 순광용 조명을 설치하여 라이팅을 블렌딩하여 촬영해 나갔습니다. 사전에 디렉션 했지만, 호텔 내부 인력으로 객실 세팅이 어려워서 연출 및 세팅부터 직접 도움드린 케이스입니다. 기획 4일, 촬영 2일, 후작업에 7일 걸렸습니다.

2021년 07월 - 2021년 07월

퍼스트시티 호텔_여수 웅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