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유명한 부산 영도 포장마차촌을 앞에 둔 호텔입니다. 남포동에서 넘어오는 영도대교, 도개 모습을 객실 내에서 볼 수 있는 이색 뷰를 가진 호텔입니다. 숙박업과 레스토랑업을 경험 했던 오너가 운영하는 호텔로 실내 인테리어 톤앤 매너가 일관성 있고 좋았습니다. 호텔처럼 다층형에 다양한 객실 타입 인테리어를 촬영해야 하는 사진 작업은 그날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호흡이 정말 중요합니다. 촬영 당일 호텔 총지배인과 마케팅 담당 팀장님이 핸들링 했었고, 각 타입 또는 부대시설 마다 제 디렉션에 따라 준비를 잘 해줬습니다. 사전 협의 및 기획도 중요하지만, 당일 현장에서 flexible하게 조율하며 촬영하는 게 효율을 올리는 핵심입니다. 오션뷰와 도개 뷰 등 살려주면 장점으로 활용될 컷들은 창밖을 잘 나타나게 촬영했습니다. 반대로 옆 건물에 막힌 시티뷰는 자연광을 이용해서 halation 느낌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기획 과정 2일, 촬영 1일, 후보정에 1주일 걸렸습니다.

2018년 01월 - 2018년 01월

베이하운드 호텔_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