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 난임은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고통을 느끼게 한다
임신, 난임에 대한 통념
난임이 가져오는 심리적 고통
고통 속의 외로움
과연 평생 이런 걸 느끼며 살아야 하나? : 해결책
2 나는 왜 이런 기분을 느끼고 있는가?
느끼는 부정적 정서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나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왜 나는 임신을 원하는가?
길은 하나가 아니다
3 많은 상처들로부터 나를 보호해야만 한다
난임병원
난임은 우울을 불러오고, 우울은 난임을 불러온다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는 법
초연해지는 법: 자기초월 능력 강제 성장
마지막으로
1. 자기소개
심리 평가 및 심리 치료를 하고 있는 임상심리사입니다.
2. 전문가 경력/자격증
경력
- 임상 및 상담심리전공 석사 졸업
-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수련과정 이수
- 정신건강의학과 3년 근무
- 프리랜서 1년
자격증
- 정신건강임상심리사 2급
- 범죄심리사 1급
- 청소년심리사 2급
3. 제작 목적
난임으로 힘이 들었을 때, 심리적 고통에 크게 시달렸습니다. 여러 정신 질환에 대해서 공부하고 진단하며, 심리적 구조에 대해서도 공부해왔지만, 난임에 대한 스트레스는 무언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그저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로 정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관련된 전문적 지식을 찾고자 했지만, 관련된 책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적 매체를 제외하고는, 주로 경험을 통해서 이 심리적 고통을 이겨나갔던 것 같습니다.
심리 관련 일을 할 때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게 알아야 하며 잘 치유해야 합니다. 저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온 분들의 마음을 거울처럼 깨끗하게 비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저의 마음을 보는 것은 익숙하였습니다. 그 고통의 결이 내가 겪어온 것과는 다소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바라보고 고군분투하며 노력한 결과 효과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제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난임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는 듯 하였습니다. 난임이신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큰 고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작하였습니다. 임신을 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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