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 생활이 힘들다면 읽어보세요

질문1. 50살이 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1-1. 한 집에서 자랐으나 각기 다른 결말을 맞이한 형제들
1-2. 결혼이 동기화되는 과정
1-3. 행복이 목표야? 결혼이 목표야?

질문2. 나는 어떤 역할과 책임을 지고 있는가?
2-1. 진정 가족이 됐다고 느꼈던 순간
2-2. 가부장적인 남편이 되기로 한 이유
2-3. 나쁜 역할은 내가 하고, 좋은 역할은 배우자를 시켜라

질문3.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 적이 있는가?
3-1. 600원짜리 과자를 도둑질한 기억
3-2. 진실을 말하면 조롱받는 세상
3-3. 배우자에게만큼은 진실을 말해야 한다

질문4. 결혼을 희생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4-1. 희생 끝에 낙이 온다(?)
4-2. 결혼이 희생의 아이콘이 된 이유
4-3. 희생할 것을 선택할 자유

질문5. 로또에 당첨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5-1. 쓰는 곳에 내가 있다
5-2. 노동을 해야 하는 진짜 이유
5-3. 경제관념 결혼시키기

질문6. 평생 잊지 못할 후회가 있는가?
6-1. 돌이킬 수 없는 그날의 기억
6-2. 후회의 4가지 분류
6-3. 배우자와 후회를 나누는 방법

질문7. 아이를 낳기엔 세상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7-1. 딩크족으로 살기로 결심했던 이유
7-2.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게 된 과정
7-3. 비둘기를 물어온 강아지를 혼내야 하는가?

질문8. 배우자의 몸의 변화를 관찰한 적이 있는가?
8-1. 몸과 마음에 대한 단상
8-2. 아내의 손발톱을 깎아주는 이유
8-3. 배우자와 함께 소멸할 수 있기를

“결혼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결혼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내린 결론입니다.

‘달달한 신혼’은 저희 부부에게 너무 짧았던거죠.

현실은 너무나 빨리 찾아왔습니다.

결혼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관계 개선을 위해 부던히 노력했어요.

결혼 전과 후,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저희의 인생을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렇게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희 부부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결혼을 한 이유와 목표가 분명해졌고, 역할과 책임을 나눌 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진실하게 대하는 방법과

서로의 과거를 이해하는 방법도 알게 됐고,

돈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법도 알게 됐어요.

유튜브 채널 <동굴리언>에서는

저희 부부가 겪었던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일상을

동영상의 형태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깊은 내면의 경험을 전달하는 데 영상만으로는 한계를 느꼈어요.

그래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이나,

이미 결혼했지만 행복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저희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비록 일반화할 수는 없는 저희 부부만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구나’하면서

여러분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이 책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