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러를 위한 영어 레시피-초급편

1장 첫 번째 방법: 단어를 눈으로 보아라!
2장 두 번째 방법: 단어는 취미다!
3장 세 번째 방법: 영어로 일기를 쓰자!
4장 네 번째 방법: 본인만의 단어 체계를 완성하자!

갓생러를 위한 영어 레시피-초급편

부제: 갓생러만 볼 수 있는 영단어의 핵심 노하우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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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우연히 학원 광고판을 본 적이 있습니다. “수학을 잘하면 대학이 바뀌고 영어를 잘하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카피였습니다. 누가 한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가슴에 콕 박히는 카피였습니다. 중고등학생이 이 카피에 얼마나 동기부여가 되어 학원을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취직을 하기 위해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영어라는 스킬은 꽤나 쓸모가 많은 편입니다. 적어도 인생이 바뀔 정도는 아닐 수도 있지만 인생이 바뀔 만한 기회를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제대로 된 영어를 바탕으로 움켜쥔다면 이제껏 닿지 못할 것 같았던 새로운 문이 열리게 될 겁니다. 그 문이 높은 연봉이든 더 나은 직장으로의 스카우트 제의이든 뭐든 간에 기회를 움켜쥐기 위해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세상이지 싶습니다.

영어는 재능이 아닌 의지와 꾸준함으로 승패를 나눕니다. 수학은 복잡한 공식을 이해만 한다면 성적은 쑥쑥 오릅니다. 그러나 영어는 그게 뭐든 간에 이해한다고 성적이 쑥쑥 오르지 않습니다. 무장적 외운다고 실력이 늘지도 않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갑자기 실력이 수직 상승하고 또 정체기를 걷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또 수직 상승합니다. 한 마디로 계단식으로 성장합니다. 영어를 못한다? 라는 것은 이 계단의 정체기에서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지가 필요합니다.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동기부여에 대한 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의지를 가진 갓생러인 당신의 꾸준함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는 될 수 있습니다.   

총 3편으로 나눠진 시리즈의 첫 번째인 초급편은 영어의 기본 중에 기본인 영단어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영단어를 정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결코 지름길이나 쉬운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는 아닙니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 누가나 영어를 잘 하지 않았을까요? 이 책은 영단어에 대해 총 네 가지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방법: 단어를 눈으로 보아라!

두 번째 방법: 단어는 취미다!

세 번째 방법: 일기쓰기

네 번째 방법: 본인만의 단어 체계 완성하기

제일 중요한 건 네 번째 방법인 본인만의 단어 체계를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이 방법만 숙달된다면 초급편의 목표를 이룬 셈입니다. 물론 쉽지 않는 과정이겠지만 첫 번째 과정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강단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영어로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제가 알려드렸던 내용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한 완성 본입니다. 

이 책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이 시대의 모든 갓생러들을 위해 썼습니다. 갓생러가 아니라면 이 책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당신의 의지와 꾸준함이 헛되지 않게 영어라는 결승점의 페이스 메이커가 될 이 책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지금 필요한 건 방 어딘 가에는 있을 영어 관련 서적, 포스트잇, 연습장, 연필 혹은 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