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1) 미술전공자 / 비전공자의 다른길 / 학예사 자격증 제도
2) 대학원 진학을 꼭 해야하는가?
3) 공부와 일,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Part2. 미술관 / 박물관 / 갤러리는 어떤 곳인가

1) 큐레이터의 주업무
2) 각 기관의 장-단점
3) 필요한 역량

Part3. 큐레이터로 살아가기

1) 미술 작품과 함께하는 큐레이터의 하루
2) 전시 기획하기
3) 교육 업무 제작 샘플

Part4. 도움되는 정보

1)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2) 직업의 만족도는 얼마나 되나요?
3) 정보를 얻는 소소한 창구

큐레이터가 되고싶나요?

미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막상 미술 분야를 직업으로 삼기에 망설여지시나요?

학창 시절부터 입시 미술을 시작해서 미대 진학 후, 미술사 공부로 전향하는 과정,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에서 실무경험을 쌓아왔던 수년간의 경험 속에서 얻었던

노하우 등 미술 업계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어떤 성향이 어느 기관에 잘 어울리는지에 대한 고민부터, 미술사 대학원 입학 준비, 막막했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얻은 팁과 정보를 진솔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미술에 막연한 관심은 있었으나 어떻게 직업으로 연결시켜야하는지 모르겠는 분

-큐레이터가 되려면 대학원이 필수라던데, 다른 방법은 없는지 루트가 궁금하신 분

-큐레이터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싶으신 분

-실제 현직에서 일하면서 부딪히는 고민들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

-미술관/박물관/갤러리의 큐레이터는 어떤 점이 다른지 알고 싶으신 분

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갤러리스트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Lottie입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고, 졸업 후 미술 전문 기자로 잡지사에서 근무하다가 미술사 대학원에 입학해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대학원에서 3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논문을 쓰고, 동시에 박물관 연구원으로서 1년 근무, 상업 화랑에서 2년째 큐레이터로 근무 중입니다.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미술사 공부를 하겠노라고 마음먹은 후 지금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전시장을 거닐며 아름다운 작품과 평생 함께하고 싶은 바람으로 이 분야에 발을 들였지만, 높은 장벽과 긴 터널 앞에 놓여 막막할 때면 오로지 작품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시작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큐레이터의 삶을 사는 지금, 직업에 만족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저처럼 예술을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큐레이터가 되는 방법, 큐레이터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그리고 하루의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들려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이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작게나마 팁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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