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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구글 애널리틱스, GA4 활용 Tip
2023-11-21
코로나 19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 시장은 지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2010~2020년 동안 전자 상거래 시장 규모는 연평균 19.7% 증가하였으며 2020년에는 131조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떠한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온라인을 놓고 갈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데이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는 어떤 툴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 UA 대체제, GA4 알아보기
1) UA란?
UA란 유니버설 애널리틱스(Universal Analytics)의 약자로, 기존 데이터 분석 툴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버전 3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2) GA4란?
GA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의 약자로, GA4는 구글 애널리틱스 버전 4를 뜻합니다. 2023년 7월 1일부터는 UA 데이터 처리가 중단되어, 이제 새로운 데이터는 GA4 속성으로 전달됩니다. 이는, GA4가 UA를 대체하는 데이터 분석 툴이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3) GA4 필수 용어 정리
- 사용자(User) : GA4(구글애널리틱스)에서 사용자는 방문자를 의미합니다. 해당 데이터를 통해 홈페이지로 유입된 고객의 수, 성별, 나이 등 사이트로 유입되는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획득(Acquistion) : 획득은 사이트로 유입된 방문에 대한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사용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지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하는 데 쓰이는 용어입니다. "우리가 집행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지? 노출된 컨텐츠를 통해 들어오는지? 홈페이지 도메인을 직접 작성해서 들어오는지?" 등 고객 유입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스&매체(Source&Medium) : 획득 데이터의 상세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소스(Source)의 경우 일반적으로 Google, Naver, Daum, Instagram, Tiktok과 같이 채널을 정의합니다. 매체(Medium)는 온라인 채널에 어떤 형태로 유입이 되는 지를 확인하는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어 Naver의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자연 유입 등과 같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데이터를 상세하게 보기 위해서는 ‘GA4 UTM Builder’를 통해 UTM 파라미터 설정을 하여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참여(Engagement) : 참여는 고객이 사이트에 방문하여 얼마나 많은 참여 활동을 했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UA에서는 없었던 지표인데 GA4(구글 애널리틱스)로 넘어오면서 신규로 생겼습니다. GA4(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고객 참여를 정의할 때 유입 후 10초 이상 체류하거나 들어온 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등의 행동을 할 경우 전환 이벤트로 데이터가 집계되게 됩니다. 함께 머물러 있는 페이지에서 이탈하게 되면 이탈 데이터로 측정이 되는데 GA4에서는 참여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벤트(Event) : GA4(구글애널리틱스)로 넘어오면서 새롭게 생긴 데이터 개념입니다. 방문자가 사이트에 접속해서 발생시키는 상호작용 데이터입니다. 이 데이터를 집계하기 위해서는 GTM(구글 태그 매니저)을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맞춤 데이터를 만들어서 사이트 내 고객의 행동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환(Conversion) : 전환은 설정한 고객의 목표 행동을 달성했을 때 잡히는 데이터입니다. 이커머스의 경우, 고객의 행동을 회원가입, 매장 찾기, 장바구니 담기, 구매(+네이버 페이) 등과 같은 전환 값을 설정해 두면 해당 액션이 발생했을 때 해당 고객에 대한 전환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지표는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로, 비즈니스의 목표 달성 값에 해당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 사이트로 유입된 고객을 알기 위한 GA4 세팅 방법
1) 구글 시그널 데이터 활성화
구글 시그널 데이터는 사이트에 방문하는 고객이 누구인지 상세하게 알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UA에서는 고객(성별•나이대) 등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별도의 세팅 없이 수집하였지만, GA4(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개인 최적화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수집이 가능합니다. 구글 시그널 데이터 활성화를 통해 우리 사이트로 유입되는 고객들이 어떤 고객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 세팅 방법 : GA4 로그인 > 속성 > 데이터 설정 > 데이터 수집 > 버튼 활성화
2) 구글 데이터 보관 기간 설정
위의 데이터 활성화와 더불어 GA4(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꼭 설정을 권장해 드리는 부분은 보관 기간 설정입니다. GA4(구글 애널리틱스)로 넘어오면서 데이터 보관 기간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이 설정을 하지 않을 경우, 우리 사이트로 유입된 고객에 대한 데이터가 2개월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났을 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최대 14개월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추후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백업 (14개월이 되기 전) 작업을 하여 데이터를 파일로 남겨두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 세팅 방법 : GA4(구글 애널리틱스) 로그인 > 속성 > 데이터 설정 > 데이터 보관 > 14개월 수정 > 새 활동에 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재설정함도 함께 체크
💡 유의미한 고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GA4 이벤트 목록
이커머스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구글에서 권장하는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설정 해두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 체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이벤트만 잘 세팅이 된다면 홈페이지와 앱에서 유의미한 고객 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UA(유니버설 애널리틱스)에서는 '페이지 조회, 이벤트, 소셜, 거래•전자상거래, 사용자 시간, 예외, 앱•화면 조회수'가 조회 유형이었습니다. 이러한 속성의 조회 유형은 GA4 (구글애널리틱스)에서 이벤트로 변환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벤트를 기본적으로 설정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GA4 이벤트 유형 알아보기
- add_payment_info : 결제 정보 제출에 대한 정보
- add_shipping_info : 배송 정보 제출에 대한 정보
- add_to cart : 장바구니에 상품을 추가할 때 정보
- add_to_wishlist : 좋아요 및 위시리스트에 상품을 추가할 때 정보
- begin_checkout : 결제 시작할 때 정보
- generate_lead : 주문 양식을 제출할 때 정보
- purchase : 구매를 완료할 때 정보
- refund : 환불을 요청하거나 처리되었을 때 정보
- remove_from_cart : 장바구니에서 제품을 삭제할 때 정보
- select_item : 상품리스트에서 상품을 선택할 때 정보
- select_promotion : 프로모션을 선택할 때 정보
- view_cart : 장바구니를 조회할 때 정보
- view_item : 상품을 조회할 때 정보
- view_item_list : 상품 또는 서비스 목록을 조회할 때 정보
- view_promotion : 프로모션 및 팝업이 표시될 때 정보
- npay : 사용자가 네이버 페이를 클릭하여 구매할 때 정보(전환값)
💡 GA4(구글애널리틱스) Builder를 사용한 채널별 UTM 설정Tip
비즈니스가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면, UTM 변숫값에 대한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UTM이란 ‘Urchin Tracking Module’의 약자로 특정 캠페인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URL 끝에 파라미터를 추가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이트로 유입되는 링크에 달린 UTM 코드를 통해 발생한 트래픽이 어떤 소스, 매체, 캠페인, 콘텐츠, 키워드를 가지고 수집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UTM 정보를 바탕으로 마케팅 채널 및 캠페인별 성과를 분리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GA4(구글 애널리틱스) 를 활용하여 UTM 설정 시, 가급적 영어 소문자로 사용하여 규칙을 만드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대문자 및 한글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 수집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인코딩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경우 식별 불가능한 문자로 수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Campaign id : 내부에서 인식할 수 있는 캠페인 아이디입니다.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별도의 액셀 시트를 활용하여 해당 UTM 값은 어떤 설정을 하였는지 내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태그값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Campaign_source : 소스는 말 그대로 매체입니다. 국내에서는 Naver, Kakao, Google, Tiktok, Instagram, Facebook, Zum 등과 같은 온라인 매체들이 있습니다. 해당 매체의 값을 정의하는 부분입니다.
- Campaign_medium : 미디움은 유입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유입을 유도한 마케팅 방식을 지칭하여 정의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설정하는 예시 안들은 banner, cpc, email, newsletter 등과 같은 유입 발생 방식을 정의합니다.
- Campaign_name : 유입이 어떤 캠페인에서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정의값입니다. 이벤트 명이 될 수 있고 캠페인 명, 슬로건, 프로모션코드 등이 이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예시안은 spring_sale, summer_sale, blackfriday_bigsale 등과 같이 캠페인별로 분류하여 데이터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 Campaign_term : 유입이 어떤 키워드에 의해서 발생하였는지를 전달합니다. 주로 검색광고 및 키워드 검색 기반 컨텐츠를 정의할 때 사용하곤 합니다.
- Campaign_content : 컨텐츠는 내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값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GA4에서 데이터를 볼 때 어떤 컨텐츠에서 효율이 났는지를 체크하기 위함입니다.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성장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을 꾸준히 키우셔야 합니다. 비즈니스는 "어떤 고객이 찾고 있는지? 왜 찾는지? 어떤 경로로 찾는지?"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부분을 보강하는 작업이 수반된다면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첩의 마케팅 기록일지
마케터
연 매출 70억 규모의 중소기업 5년차 리드 마케터.
급변하는 기술과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