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가정집, 기숙사 빈대 예방하는 방법

2023-11-07

50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빈대, 어떻게 예방/퇴치해야할지 걱정이신가요? 아래의 사례에서 빈대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호텔에 도착했을 때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이라면 특히 유용할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짐을 바로 두지 않기: 욕실에 짐을 임시로 두고, 침실에 빈대가 있는 지 점검하세요.
침대 살피기: 린넨천을 들춰서 매트리스 아래나 침대 머리맡 뒤쪽 부분까지 구석구석 살펴주세요. 핏자국이나 작은 검은점이 있는지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짐 위치: 책상이나 옷장 위, 혹은 수화물 걸이 등 짐가방을 지면보다 높은데 위치시킨 후 비닐로 밀봉해주세요. 호텔 밖으로 외출이나 여행 시 절대로 짐가방을 그대로 침실 바닥이나 다른 침대에 두시면 안됩니다. 빈대는 이 방 저 방을 자유롭게 넘나들기 때문입니다.

2. 집 안에서

여행 후 돌아올 때 짐에 붙어있을 빈대가 걱정된다면, 이를 해결할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온 세탁: 집에 돌아온 즉시 옷을 벗어 고온에서 빨래 혹은 드라이클리닝 하세요.
직사광선 활용: 짐가방을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위치에 두세요. 가능한 한 집에서 먼 위치를 택해 2~3일 정도 말려주셔야 합니다.
진공청소기 활용: 진공청소기는 빈대를 잡는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단, 빈대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경우에만 그렇고, 청소기를 통해서는 완벽한 제거가 어렵습니다. (청소기를 사용하신 후에는 필터를 바꿔주세요.)
전문 업체 의뢰: 해충방제 전문업체만이 빈대 퇴치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3. 호텔 및 기숙사에서

수많은 호텔객과 기숙사 인원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빈대를 완벽히 퇴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빈대를 조기에 발견하여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원 교육: 빈대의 습성에 대해 직원교육을 실시하세요.
정기 점검: 흡혈 자국이나 빈대의 흔적 등을 점검하는 일을 청소 절차에 반영하여야 합니다. 빈대퇴치 절차를 만들고, 빈대가 발견된 인근의 방도 함께 점검하세요.
정기 청소: 공용 숙박시설일수록 빈대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발생시 영업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고온스팀 등을 활용한 매트리스/소파 등의 청소를 사전 진행하고, 발생시 조기에 해충방역 전문업체와 함께 방제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빈대 퇴치/빈대 예방,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