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아닌 필수, N잡러로 살아가기

💡N잡, 선택이 아닌 필수

1. 욜디쌤의 N잡

2020년 4월부터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의 주제와 N잡러에 대해 강의하는 강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크몽 전자책 작가, ⌜세상 쉬운 부모님을 위한 컴퓨터 무작정 따라하기⌟ 집필 등 작가로 활동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교육 사이트 운영하고 있습니다.

2. N잡러가 된 계기

출근길에 죽을 것 같은 몸의 이상을 느꼈어요. 고통 속에서도 출근 체크를 하는 제 자신에 대해 서글퍼졌죠.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고 결국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어요. ‘몸이 아프면서까지 이 직장을 다닐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 행복한 삶을 위해서 선택이 아닌 필수, N잡러

💡'파이프라인'이란?

1. N잡러의 개념

단순히 일을 여러 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개의 일을 수행하며 여유와 만족감,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으로 정의해 보았습니다.

2. 파이프라인

사전적 의미로는 석유나 천연가스 등의 유체를 수송하기 위해 만들어진 관을 일컫습니다. 그러나 N잡에서는 일을 하지 않은 동안에도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수단을 뜻합니다. 각 일을 하나씩 하면 힘들고 어렵지만 한 덩어리로 묶어서 흐르듯이 진행되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 예시: 유튜브 영상 편집에 10시간 소요 — 이를 이용한 강사 활동에 5시간 소요 — 그 내용을 책으로 집필하는 데 3시간 소요…

👉 나만의 파이프라인 구축이 중요!

💡N잡을 시작하기 위한 4단계

1. 나에 대해서 알기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나의 장점, 잘하는 것 등에 대해 글을 써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잘하는 것, 즐거운 것 세 가지만 말해보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을 못 하는 이유는 나를 위해서 쓴 글이 아니기 때문이죠.

회사 인재상에 맞춘 것이 아닌, 나 스스로 혼자 깊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지, 보잘것없다고 생각하지 않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잘 알아야 나만의 경쟁력 있는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잘하는 것, 즐거운 것, 장점, 경험 순으로 정리해보세요.

2. 나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로 바꾸기

거창한 정보가 아니어도 됩니다. 나의 능력으로 어떤 정보를 줄 수 있을지 정리해 봅니다. 그리고 정보로 바꾼 것들을 크몽,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검색합니다.

3. 어떤 수준의 정보를 제공할 것인가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은 모두 다릅니다. 내가 주제로 한 정보가 이미 많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4. 대상 선정하기

대상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와닿습니다. 내 주제에 대해 검색했던 자료에서 책 소개나 리뷰, 댓글 등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나의 능력에 맞는 대상을 찾아냅니다.

💡끝으로

1. 나만의 전략 찾기

내 영상, 내 정보를 보게끔 하는 나만의 전략을 찾습니다. 다른 영상을 봤을 때 느꼈던 아쉬움이나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통해 전략을 모색합니다.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들을 나의 정보에 추가하면 그게 나만의 특별한 전략이 됩니다.

2. 무엇이라도 해 보기

지금 이 글을 보신다면 반응은 두 가지로 나누어질 것입니다. ‘나도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와 ‘방법은 알겠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가장 최악은 그냥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시간 할애가 힘들 수 있습니다. 바로 N잡러를 시작하기보다 나의 부캐를 찾아보세요.

결과물이 항상 성공일 수만은 없습니다. 포스트잇에 나에 대한 네 가지(잘하는 것, 즐거운 것, 장점, 경험) 혹은 가슴을 뛰게 하는 구절을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아보세요.

💡Q&A

Q. 수익을 위한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균형은 어떻게 찾나요?

A. 균형을 맞춘다기보다는 수익이 창출되는 직장은 우선 유지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조금씩 시작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부캐도 생기고 그중에서 수익이 나는 N잡이 여러 개가 생기게 될 텐데, 이 수익이 월급과 비슷해지거나 월급보다 높아지면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두시면 됩니다. 고정적인 수익이 없어지면 사람은 상당히 불안해지고, 그러면 더 노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N잡을 더 유지 못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얻는 수익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수익을 위한 일도 병행해야 합니다.

Q. 욜디쌤 님이 느끼신 N잡러가 되기 전과 후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A. 하고 싶지 않은 일, 납득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려고 하니 항상 짜증나고 화가 났었는데, 내가 한 선택과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니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화가 많이 줄었습니다.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려고 하는 시각으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Q. 전자책이나 강연으로 부수입을 얻으려면 전문성이나 네임드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어떻게 전문성을 어필하거나 인지도를 쌓을 수 있나요?

A. 처음 시작하면 전문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주제 선정의 4단계를 기억하세요. 내 능력을 어떻게 누군가에게 필요한 정보로 바꿀지 고민하고, 대상과 맞는 채널을 선정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문성을 남들이 알아보는 것은 나의 ‘꾸준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온라인 채널이 있는데 채널 별 장단점과 특징이 있을까요? (목적에 따른 활용 방법 등)

A. 주고자 하는 정보와 대상에 따라 적합한 채널이 달라집니다. 50대에게는 유튜브가 가장 접근이 쉽다거나, 20대라면 인스타가 더 활성화되어 있다거나 하는 거요.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제 능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지만 영상 편집이 너무 힘들다는 단점이 있죠.

모든 채널을 열심히 하려다보면 과부화가 올 수 있어요. 저는 블로그에서는 저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주고, 인스타에서는 소통하는 장으로 쓰는 등, 제 주제에 맞춰서 세분화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내 능력, 전달할 정보, 타겟 특성을 꼼꼼히 분석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 같아요.

Q. 셀프 브랜딩도 해야 하고 포트폴리오를 쌓아가야 할 텐데, 욜디쌤은 어떤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시나요?

A. 저는 가장 큰 포트폴리오는 유튜브 채널 자체라고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해요. 다만 다른 강의나 다른 주제의 활동을 올리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블로그를 활용해요.

다양한 채널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다양한 주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해 나가면서 나만의 브랜딩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Q. N잡을 하면 직장생활과 다르게 정기적으로 만나는 동료는 사실상 없는 편인데, 혼자 일하게 되면서 겪는 외로움은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A. 초반에는 저와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이 주변에 없어서 공감대 형성도 안되고 외로움을 많이 느꼈는데,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같이 소통하기도 하고 한 다리 건너 연결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는 조금 외로울 수 있지만 극복이 가능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N잡러이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관계들도 많기에 미리 조급할 필요는 없어요.

Q. N잡러로서 가장 보람 있고 N잡을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유튜브 댓글을 보면 보람을 많이 느껴요. 70대 80대 분들도 제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요. N잡러를 하게 되면 성과가 상당히 빨리 나타나는 게, 유튜브 댓글이나 피드백 같은 사람들의 반응이 상당히 빨라요. 이걸 보면서 성취감도 많이 느끼고, 부정적인 의견이 있으면 제가 납득할 수 있고 고쳐야 되는 부분은 고치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아요.

Q. 파이프라인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팁이나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특히 파이프라인으로 고정 수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A. 파이프라인을 효과적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N잡의 ‘연계성’이 중요합니다. 아래 두 사람의 사례를 통해 살펴볼게요.

두 사람 모두 <<유튜버, 강사, 작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이 파이프라인을 효과적으로 구축했을까요? 바로 ‘은지’입니다. 컴퓨터 기초(A)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여러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의 개수가 많아져도 각 일을 하는 시간과 노력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죠.

길동도 역시 여러 일을 하고 있지만 파이프라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행, 수학, 주식, 과일판매’ 각 일들의 연계성이 떨어져 모든 일을 하기 위해 매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N잡을 시작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일의 개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각 일간의 연결고리가 있는 N잡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4단계 통해 나만의 주제를 찾고 그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찾아본다면 자연스럽게 효과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겁니다.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이 되기 위해서는 패시브인컴(Passive Income)이 발생하도록 구축해야 합니다. 패시브인컴은 물리적인 시간을 반드시 투입해야 소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구축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소득입니다. 패시브인컴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지식창업(크몽, 탈잉, 클래스101), 출판, 네이버 애드포스트(블로그), 구글 애드센스(유튜브, 티스토리), SNS(인스타그램, 카카오뷰), 주식, 부동산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나의 주제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연결하시면 충분히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Q. N잡러에게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욜디쌤 님은 네트워크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단순히 여러 모임에 참석하는 것 외에, 실제로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인맥 관리 비법이 궁금합니다.

A. 먼저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 보다는 ‘돕겠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N잡을 시작하면 ‘누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누가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모든 일을 시작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너무 어렵고 힘들거든요. 하지만 가족이 아닌 타인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뭔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주고받는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한쪽만 정보를 주는 관계는 지속되기 어렵겠죠?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가치, 정보를 줄 수 있으면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적합한 플랫폼이 ‘인스타그램’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이런 능력이 있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다 보면 나와 비슷한 관심사, 업무를 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도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인스타그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어떻게 저의 생각, 능력,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심사가 비슷한 분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일을 제안하고 같이 진행 해보기도 합니다.

Q.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면 번아웃도 빨리 올 것 같아요. 슬럼프나 번아웃이 왔을 때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그리고 평소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알고 싶어요.

A. 휴식은 게으름이 아닙니다. 스스로 선택한 N잡러의 삶이기 때문에 일이 많아서, 힘들어서 번아웃이 오기보다는 바쁜 일이 끝나서 시간적,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기분이 가라앉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저는 바쁘게 활동하다 여유가 생기면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습니다. 직장인일 때는 월화수목금 정신없이 일하고 주말이 되면 당연히 쉬어야지! 홀가분하고 즐거웠는데 N잡러가 되니 내가 바쁘게 움직일 수록 무언가 하면 할 수록 수익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쉴 때 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자꾸만 다른 생각을 하고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 그때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후회와 고민을 하며 제대로 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제대로 쉬라고 몸에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어요. 피부가 뒤집히기도 하고 잔병에 시달리고… 그때 몸이 아프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된다! 더 큰 손해! 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강제로 직장인의 주말처럼 바쁜 일이 끝날 때쯤 ‘이 날은 나의 빨간 날이야!’라고 쉬는 날을 미리 정해 둡니다. 그리고 그날은 정말 즐겁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일과 관련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약속을 잡기도 하고, 여행을 가기도 하고, 하루 종일 넷플릭스를 보기도 합니다.

N잡러의 가장 큰 장점이 시간적 여유이지만 그 여유를 즐길 수 없다면 더 이상 장점이 아닙니다. 그래서 혹시 저와 같이 휴식이 게으름처럼 느껴져 제대로 쉬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나만의 빨간날’을 지정해보세요!

Q. 자기 PR 및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궁금합니다. 주 콘텐츠 채널로 활용하는 플랫폼(ex. 유튜브) 외에도 나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채널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A. 개인적으로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인기있는 플랫폼’이 아니라 ‘나를 찾아줄 사람들이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주제, 대상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해야 합니다.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컴맹탈출을 위한 컴퓨터 강의]를 블로그, 인스타그램으로 홍보를 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홍보를 해보았습니다! 유튜브 외 다른 플랫폼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홍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 당연한 결과입니다. 50대 이상의 컴맹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홍보를 해도 볼 수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계속 어떻게 나를 홍보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 ‘카카오뷰’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누구나 사용하는 앱이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컴맹이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그 플랫폼 안에서 제공되는 카카오뷰 서비스에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뷰 서비스를 안내하고 난 뒤 카카오 채널 유입과 유튜브 구독자 수도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나를 홍보할 수 있지만 ‘효과적인’ 홍보를 하고자 한다면 나의 주제에 관심을 가질 사람들에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N잡을 하다보면 어느 한가지에 대한 전문성을 갖기 어려울까봐 걱정이 돼요.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N개의 일을 잘 해내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A. N잡이 단순히 관련 없는 여러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계성이 있는 다양한 일을 함으로써 파이프라인을 구축해가는 것이기 때문에 N잡을 하면할 수록 전문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Q. 최근 대부분의 서비스가 IT 기반이다보니, IT 쪽으로 N잡을 도전해보고 싶어요. 개발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문과생인데 어디서부터 접근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A. 먼저 온라인으로 자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직접 개발할 필요 없습니다. 예전에는 온라인에서 어떤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이트를 구축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온라인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플랫폼 서비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의 지식이나 재능을 제공한다면 교육 플랫폼(크몽, 클래스101 등), 물건을 판다면 네이버 스토어, 영상을 업로드 한다면 유튜브와 같이 직접 어떤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잘 개발된 플랫폼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IT 관련 지식으로 N잡을 도전하려 한다면? IT 분야는 변화의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그래서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래서 IT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여러 책이나 영상을 보고 어떤 부분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배우거나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은 주제에 대해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N잡러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궁금합니다. 본인의 마인드적인 부분(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 환경적인 부분(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구분해서 궁금합니다.

A. ‘두려움 없이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실패는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성공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실패와 성공은 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성공을 위해서 여러 번 실패해봐도 괜찮아. 일단은 해보자!’ 라는 마음을 가져야 N잡러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환경,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N잡러는 다양한 일을 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정말 많습니다. 당장은 뜻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서 조급하고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이건 내가 아무리 열심히 했더라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어.’ 약간의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잘하는 일에 좀 더 집중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빠르게 털어내고 일어나려 노력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주 큰 문제 같아 보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면 그리 큰일이 아닐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었던 부분에 감정을 쏟으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욜디쌤

안녕하세요. 욜디쌤입니다.

남보다 잘하는 딱 한 가지로 유튜버, 강사, 작가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께 경험을 토대로 한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