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업 유튜브 성공 비법 5가지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 어떤 컨셉으로 영상을 찍어야 할까요?
• 너무 광고 같지는 않나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을 위해 브랜드 유튜브 채널을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5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사람은 기업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것에 매우 인색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기업이 개설한 유튜브가 많은 인기를 끈 사례는 별로 없고, 채널의 영향력도 크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꼭 알아야 하는 게 있습니다. 채널을 운영한다고 해서 당장 매출과 연결 짓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라는 겁니다.

대부분 기업이 유튜브를 하는 이유는 고객의 감정에 제품과 서비스만으로는 다가갈 수 없는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브랜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것의 목적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콘텐츠에 호응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가?’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유튜브를 만들 수 있을까요?

1) 우리 회사가 유튜브를 하려고 하는 목적 파악하기

유튜브를 시작하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일주일에 영상을 몇 개나 올려야 하는지, 영상의 퀄리티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영상에 직원이 나와야 하는지 등에 관한 것이죠.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유튜브를 왜 하려는 건지에 대한 것입니다.

현재 기업 담당자분들이 난관에 빠진 이유 중 대표적인 두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 유튜브를 하려는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
• 현실 가능성이 없는 목적이다.

단순히 우리 서비스나 제품의 장점을 말하고 구매를 권유하는 채널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 자생 가능한 콘텐츠를 구축해 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사용자가 역으로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줍니다.

이걸 통해서 우리 회사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고 정해야 합니다.

• 브랜드 가치를 녹여서 조회수가 잘 나오고 고객과 소통하고 싶은 채널, 일종의 대중화된 미디어로서 성장하는 것이 목적인지
• 검색 기반의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장기적으로 네이버의 광고비를 줄이고 싶은 건지

2) 브랜드 노출에 불안해하지 말기

기업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건 ‘얼마나 노출되는지’입니다. 기업 유튜브의 목적이 고객과의 소통이라면 브랜드의 노출 수준보다 우리 고객들에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타 채널에 PPL을 하는 개념이라면 회사 노출에 대해 신경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사 채널은 쌍방향 소통이기 때문에 잠재 고객들이 우리 채널이 하고자 하는 말을 우선 듣게 하려면 너무 브랜드만을 내세워서는 안 됩니다.

• 콘텐츠 내용에 우리 기업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 기입
• 그다음 브랜드를 두 번째로 생각해서 기획

결국 불안해하지 말라는 말은, 소통이면 소통이라는 목적을 확실히 가져가서 '브랜드 노출의 유혹을 이겨내고 중간에 길을 잃지 말자!'라는 말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컨셉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유튜브의 본질을 생각해 보면 커뮤니케이션, 즉 우리 고객이나 잠재 고객들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콘셉트를 확실하게 한다는 것은 사용자들이 내가 이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포지셔닝을 잘한다는 것인데요, 한마디로 시청자가 구독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를 던져주어야 한다는 거죠.

기업 유튜브가 개인 유튜버보다 불리한 점이 확실한 콘셉트를 정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원하는데 기업 이름은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죠. 삼성생명의 ‘탁쳐’ 같은 채널! 하면 탁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우리은행의 ‘웃튜브’는 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마련입니다. 미디어로서의 영향을 원한다면 서브 채널을 만들어야지, 회사 이름 자체로는 콘셉트가 될 수 없습니다.

<순서대로 삼성생명 유튜브 '탁쳐', 우리은행 유튜브 '튜브'>

(출처: 삼성생명 유튜브, 우리은행 유튜브)

4) WHAT 무엇을 하는가? 조회수는 소재 싸움!

목적과 콘셉트를 확실하게 잡았다면 이제는 채널을 빠르게 성장시켜야겠죠? 채널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다면 결국 기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유튜브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 키워드가 있다면 소재와 장치입니다.

그중에서 먼저 소재에 대해 말해보면 소재는 ‘무엇을 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금융기관이다’라고 하면 부동산 잘 고르는 법•주식 종목•종잣돈 모으는 방법•사회 초년생이 월급 쓰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소재가 떠오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 많은 소재들 가운데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좋은 소재를 고를 수 있을까요?

5) HOW: 인기는 장치 싸움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소재가 ‘무엇을 하는가?’에 관한 것이라면 장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잘 잡은 소재를 잘 풀어내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죠. '피지컬 갤러리'도 헬스 유튜브지만 예능형 콘텐츠를 많이 내보내고 미노이의 콘텐츠를 보면 함께 밥을 먹는 소재의 콘텐츠이지만 그 속에는 ‘반말’이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는 알고리즘상에서 유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조회수, 공유, 댓글, 시청 지속시간은 확실히 유리하게 만드는 장치들입니다. 그러면 하나씩 자세히 얘기해 볼게요.

오늘은 이렇게 기업 유튜브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기업에서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마음먹는 것과 지속하는 것 또 그걸로 성공하는 것은, 특별한 우리만의 확고함이 없다고 한다면 지금은 어렵습니다. 우리 회사가 유튜브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처음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적성을 정하고, 그 안에서 계속해서 고민해 보고 연구해 보면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업 유튜브 채널 관련해서 상담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미디어팔레트

프리랜서 히어로(크몽 블로그 필진)

타겟고객을 대상으로 어떤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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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험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