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Smartㅣ썬데이나마스떼 대표 김보연&빌리

다 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비울 때, 나만의 Work Smart가 보여요.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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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편하게
놀러 가고 싶은 요가를 만듭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제일 큰 관심사가 AI라면, 삶의 질 측면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념은 웰니스(Wellness)일 것이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지금. 썬데이나마스떼는 ‘스타벅스 같은 요가원’이라는 색다른 컨셉으로 성장해 왔다.

앱으로 원하는 수업을 예약하고, OTT처럼 클래스를 시리즈로 모아 듣는 서비스 등으로 주목받은 썬데이나마스떼 대표들은 ‘사람들이 재밌게 요가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대기업 직장인, 개발자였던 두 대표는 어떻게 치열한 웰니스 시장에서 고유한 길을 개척했을까? 치열하게 브랜드의 길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그들의 Work Smart는 무엇일까?

Q. 대표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김보연(이하 ‘K’): 안녕하세요, 썬데이나마스떼 공동대표 김보연입니다.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기획하고, 고객 경험으로 설계하는 등의 일을 맡고 있어요.


빌리(이하 ‘B’): 안녕하세요, 저는 공동대표이자 CTO로 일하고 있는 빌리입니다. 비즈니스 전략 기획과 웹서비스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썬데이나마스떼가 어떤 브랜드인지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B: 요가를 대중적으로 재해석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요가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입니다.


K: 빌리가 제 생각을 너무 잘 말해줬는데요(웃음). ‘각자의 속도로 요가를 온전히 경험하는 브랜드’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어요.

썬데이나마스떼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요가 문화

Q. 요가 콘텐츠부터 운동복, 아카데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신데요. 현재 가장 집중하고 계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K: 지금은 오프라인 스튜디오, 온라인 클래스를 균형 있게 운영하는 체계를 잡고 있어요. 온라인으로도 수업은 들을 수 있지만, 썬데이나마스떼의 진짜 매력은 현장 클래스에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두 파트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B: 저는 기술적 측면에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앱과 웹사이트 등에서 예약부터 수업까지,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보연 대표님은 오랫동안 뷰티, 패션 업계에서 일하셨는데요. 요가를 접하신 계기와 브랜드로까지 이어진 이야기가 궁금해요.  

K: 제가 썬데이나마스떼를 시작하기 전에는 패션 회사에서 온라인 마케터로 일했는데요. 어느 날 저보다 직급 높은 분이 ‘조만간 내 자리에도 오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 말을 듣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일을 잘해서 인정받는 건 좋았지만, 승진이 제가 원하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그때부터 ‘내가 이 일을 정말 좋아하는 걸까?’. ‘나는 언제 진심으로 기쁘게 일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서랍에 잠들어 있던 요가 자격증이 생각났어요. 대학생 때 처음 요가를 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자격증까지 땄거든요. 그걸 어떻게 써먹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우연히 회사 동료들에게 요가를 코칭해줄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저도 건강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걸 계기로 ‘더 늦기 전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요가로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게 지금의 썬데이나마스떼로 이어졌고요. 


B: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전공은 문과였지만, 스스로는 이과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합리적 사고나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개발자 일이 저하고 잘 맞더라고요. 그러다가 보연 공동대표를 알게 됐고, 같이 재밌는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따라 참여하게 됐어요. 제 손으로 A부터 Z까지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썬데이나마스떼 공동 대표가 요가를 하고 있다.

Q. 2018년 한남동에 첫 스튜디오를 오픈하셨는데요. 브랜드 초반에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B: 브랜드 초반에는 큰 부담은 없었던 것 같아요. 보연 대표와 함께하기로 한 후에 한남동에 작은 공간을 얻어서, 주말에만 운영해봤거든요. 


K: 빌리 말처럼 썬데이나마스떼 초창기는 브랜드라기보다는 실험에 가까웠어요. 주변 지인들 위주로 수업을 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점차 확신을 갖게 됐죠.


B: 정말 힘들었던 건 서로 생각하는 브랜드의 지향점이 다른 거였어요. 그걸 맞춰가는 게 제일 힘들었죠. 저는 철저하게 스타트업 마인드로 생각해서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보연 대표는 ‘사람들이 즐거워할 요가 콘텐츠’가 먼저라고 봤고요.


K: 그래서 브랜드 시작하고 3~4년 간은 서로 엄청나게 싸웠어요(웃음). 사소한 의사결정도 몇 번이나 얘기하고 나서 결론을 내릴 정도였죠. 지금 와서 보면, 저희 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그 덕분에 각자 잘하는 일,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거든요.


Q. 다른 요가 수련원, 브랜드 등과의 차별화도 고민되셨을 것 같아요.

B: 많이 고민했죠. 그래서 기존 요가원들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수업도 들어보면서 살펴봤어요. 모든 곳이 똑같지는 않겠지만, 소규모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많았어요. 요가 선생님에게 자기 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수업의 일부처럼 여겨지더라고요. 그렇게 선생님과 친해지는 게 장점도 있지만, 요가원을 옮기거나 참여를 중단할 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부담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거기서부터 ‘내가 원할 때만,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요가원’ 컨셉을 생각했죠.

사람들이 스타벅스나 이마트를 가끔만 가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는 않잖아요. 1달 후에 가도, 2년 후에 가도 부담 없이 원하는 걸 살 수 있으니까 가는 거죠. 요가도 그런 식으로 운영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K: 썬데이나마스떼 초창기부터 이렇게 ‘대중적인 요가원’ 컨셉을 정한 건 아니었어요. 다만 사람들이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요가를 만들고 싶었고, 그런 서비스가 없는 것 같아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방향을 잡은 거죠.

김보연 대표가 직접 요가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Q. 사람들이 요가에 대해 특히 어렵게 생각한 점은 어떤 게 있었나요? 두 분은 그런 포인트를 어떻게 재해석하셨나요?

K: 요가는 러닝이나 수영 같은 스포츠보다 종교적인, 명상하는 분위기가 좀 더 강한 것 같았어요. 은은하게 아로마 향이 나는 공간도 그렇고,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용어도 산스크리트어에서 따온 게 많아서, 종교적 색채가 다소 강하고요. 그런 것들부터 좀 더 쉽게, 캐주얼하게 바꾸면서 썬데이나마스떼를 만들었어요.


B: 우리가 헬스장이나 필라테스는 1달만 등록해도 상관없잖아요. 하지만 요가원은 대체로 선생님과 상담을 한 후에 수업을 시작하고, 서로 본인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어서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게 누군가에게는 심리적 부담이 될 것 같았고요. 그걸 덜어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요가도 가볍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자체 웹페이지와 앱을 개발해서 수업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프로그램도 ‘디톡스’, ‘클리닉’처럼 직관적으로 이름 붙였죠.


Q. 말씀 주신 썬데이나마스떼의 방향성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K: 브랜드 초반부터 지금까지 호불호가 나뉘기는 해요. 그런데 그 기준이 나이는 아니더라고요. 요즘 기술이나 서비스에 익숙한 분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에만 참여하는 게 편한 분들은 되게 좋아해 주세요. 반면에 나만을 위한 맞춤 상담이나 수련 등을 원하는 분들은 낯설어하시죠. 어떻게 하면 그런 분들에게도 캐주얼한 요가를 제안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빌리 대표가 직접 요가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Q. 현재 썬데이나마스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나요?

K: 총 5가지 클래스가 있어요. 내 몸을 바로잡는 클리닉(Clinic), 음악에 맞춰서 유산소 운동처럼 땀을 내는 스웻(Sweat), 어렵게 느껴지던 동작에 도전하는 피크(Peak), 온몸을 풀어주는 디톡스(Detox), 아령 등 소도구로 근력을 강화하는 머슬(Muslce)로 구성돼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최대한 직관적으로 클래스 이름을 지었어요. 

모든 지점에서 용어를 통일한 것도 포인트인데요. 요가에서는 같은 단어가 다른 의미로 쓰일 때가 종종 있어요. ‘빈야사’만 해도 어떤 요가원에서는 수행 속도를 의미하는데, 다른 곳에서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쓰이거든요. 저희는 고객분들이 어디서나 같은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쉬운 단어로 표현을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Q. 썬데이나마스떼는 섬, 고객분들은 도민(道民)이라고 부르는 세계관도 있는데요. 어떤 가치나 메시지를 담은 세계관일까요?

K: 썬데이나마스떼를 시작했을 무렵에 섬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직장인 때도 종종 갔는데, 그때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바쁘게 살던 와중에 제가 놓친 건 없는지 돌아볼 수도 있었고요. 썬데이나마스떼도 사람들에게 그런 브랜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썬나섬’이라는 세계관을 만들었어요. 입구에 ‘도민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를 써 붙인 것도 그런 이유죠.


Q. 2021년부터는 온라인 클래스로도 분야를 넓히셨어요. 썬데이나마스떼만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특히 고민하신 지점은 무엇이었나요?

B: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워졌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클래스도 신경 쓰기 시작했죠. ‘넷플릭스 같은 요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컨셉으로 잡았는데요. 거기에 맞춰서 호흡과 명상법, 건강한 아침을 위한 스트레칭, 어려운 동작 도전 등 다양한 클래스를 시리즈로 제공하고 있어요. 지금도 ‘모두를 위한 부담 없는 요가’ 컨셉에 맞는 시리즈들을 기획하고 만드는 중입니다.


썬데이나마스떼 대표가 생각하는 '웰니스'란?

Q. 상주직원이 따로 없는 무인 스튜디오도 오픈하셨는데요. 이런 형태의 요가원을 시도하신 이유는 무엇인지, 브랜드 성장에는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궁금해요.

B: 이것도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요가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에요. 요가원은 1:1로 상담한 후에 수업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가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그 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앱과 웹사이트로 시간표나 수업 정보를 최대한 많이 공개하고, 클래스도 신청할 수 있게 설계했어요.


K: 그래서 고객분들 후기 중에서도 ‘요가가 처음인데도 분위기가 편해서 좋았다’, ‘재미있게 요가와 친해질 수 있었다’는 후기들이 꾸준히 올라와요. 저희가 생각한 방향이 유효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죠.


Q. 요가 강사들을 위한 클래스도 함께 운영 중이신데요. 썬데이나마스떼의 커리어 코스는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나요?

B: 철저하게 실전 위주인 게 특징이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8년 넘게 요가하면서, 지도자 과정 수업(TTC)도 여러 번 들어봤는데요. 요가 철학이나 호흡법, 명상법 등이 주 내용이었어요. 그런 면도 중요하지만, 저는 비즈니스 역량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력서 작성부터 나를 브랜딩하는 과정, 프로그램 기획법 같은 것들요. 그걸 썬나아카데미로 완성한 거죠.


K: 썬나아카데미 과정은 강사분들이 요가를 운동 장르 중 하나로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에요. 러닝이나 필라테스처럼요. 그래서 철학적, 종교적인 면은 덜어내고, 실용적인 내용을 보강했어요. 수업 기획력, 수강생에게 피드백하는 노하우 등이죠. 궁극적으로 수강생분들에게 ‘이렇게 가르치면 되겠다!’는 자신감과 지식을 제공하는 게 저희 코스의 지향점이에요.


썬데이나마스떼 리브랜딩 로고 앞에 앉아있는 공동 대표

Q.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대표님들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K: 저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해지자’예요. 예전에는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어서 스케줄 관리법도 써보고, 툴도 다양하게 써봤는데요. 제가 정한 일정을 못 지킬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걸 알게 됐어요. 최근엔 육아도 병행하면서 그런 순간들이 더 많아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매일 할 일은 정리해 두지만, 순서에는 구애받지 않으려 해요. 아침에 요가하려 했는데 시간이 안 나면, 오후에 여유 될 때 하는 식으로요. 


B: 저는 특별한 비결이 있지는 않아요. 다만 일이 생각대로 안 풀려도, 그러려니 하는 마음가짐을 지키려 노력해요. 작은 실패에 연연하거나 자책하지 않는 거죠. 일희일비하지 않을 때 브랜드도,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도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웃고 있는 썬데이나마스떼 김보연 대표

Q. 두 분은 언제, 어떤 크몽 전문가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셨나요? 

K: 작년에 리브랜딩 작업을 할 때 크몽으로 연결된 전문가분과 같이했어요. 로고부터 키 컬러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바꾸는 과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썬나아카데미 코치분들께 드릴 감사패 제작도 크몽을 통해서 작업했고요.


Q. 필요한 전문가를 찾는 과정은 어떠셨나요? 일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도 궁금해요.

K: 저희와 가장 잘 맞는 전문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객 리뷰나 서비스 내용, 절차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었거든요. 리브랜딩 때 같이 일했던 전문가님은 저와 빌리가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썬데이나마스떼 팀원처럼 고민하고 작업해 주셨어요. 을지로, 이대, 과천 지점을 전부 직접 방문하고 수업까지 들으셨을 정도로요. 그 덕분에 저희 정체성도 더 명확해진 것 같아요.


썬데이나마스떼가 이용한 서비스

Q. 최근 들어 웰니스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웰니스를 말하는 브랜드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대표님은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K: 이 주제에 대해서는 저희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는데요. 저는 예전에 주목받았던 ‘힐링’ 개념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한동안 허슬(hustle), 갓생 같은 개념이 유행했잖아요. 하지만 우리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으니까, 건강하게 쉬고 나를 돌보는 것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 같아요.


B: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요. 그전에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으로 고급 요리나 주류를 즐기는 게 주목받았다면, 지금은 그게 러닝과 요가 등으로 옮겨간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사람들은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쉴 땐 건강하게 쉬고 싶어 해요. 그런 마음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대표님들이 생각하시는 웰니스는 무엇인가요?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는 어떤 게 있을까요?

B: ‘웰니스는 이래야 한다’는 관념에 구애받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행복과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은 전부 달라요. 시간 날 때마다 곤충을 수집하거나, 만화책을 몰아읽거나, 친구와 맥주 한잔하면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도 전부 웰니스죠. 꼭 아침에 일어나서 러닝이나 필라테스, 요가를 할 필요는 없는 거죠. 나에게 맞는 휴식법을 알아주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게 진짜 웰니스라고 믿습니다.


썬데이나마스떼 대표 대표님이 생각하는 Work Smart

Q. 즐거운 요가 경험을 기획하고 만드는 대표님들만의 Work Smart는 무엇인가요?

B: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아는 거죠. 나는 어떤 걸 좋아하는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잘 못하는 일은 무엇인지 같은 것들요. 그래야 장점을 더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어요. 그게 효율성으로도 이어지고요.


K: 나에게 투명해지는 게 스마트하게 일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 능력과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잘하는 일에는 집중하되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전문가에게 맡기는 거죠. 그러려면 직접 경험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Q. 앞으로 썬데이나마스떼 브랜드로 꼭 해보고 싶은 도전은 무엇인가요?

K: 웰니스가 주인공인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페스티벌’하면 술과 음악, 춤이 주인공이었잖아요. 최근에는 웰니스도 새로운 놀이 문화가 되는 것 같아요.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춤추는 모임처럼요. 썬나도 그런 식으로 요가 페스티벌도 열고, 해외에서도 해보고 싶어요.

B: 저도 비슷하게 해외 진출을 꿈꾸는데요. 그걸 위해서 요가도 하나의 운동 장르라는 걸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어요. 아직 요가는 유연한 사람들만 하는, 칼로리 소모가 적다는 이미지가 강하거든요. 썬데이나마스떼의 콘텐츠로 그걸 바꾸면 저희에게도 더 다양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하고있는 썬데이나마스떼 빌리 대표

Q. 썬데이나마스떼가 앞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길 바라시나요?

K: 되고 싶은 게 엄청 많은데요(웃음). 제일 중요한 가치는 친근함 같아요. ‘아, 요가도 생각보다 되게 쉽고 재미있구나!’라는 걸 알려주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B: 진짜 친한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도 반갑잖아요. 그런 요가 브랜드가 되면 좋겠어요.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지만,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도 부담 없는 브랜드요.


썬데이나마스떼 공동대표 사진

- 글 최진수 에디터

- 사진 라운드앤바운스


<Work Smart>란?

누구나 일을 하며 한 번쯤 곤란한 순간을 맞이합니다. 전혀 모르는 분야의 일을 갑자기 해야 하거나, 내가 못 하는 일인데 어떻게든 해내야 하는 그런 순간들이 필연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럴 때면 우리 모두 한 번쯤,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크몽은 그럴 때 도움이 되기 위해 존재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실력과 경력이 검증된 전문가들과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크몽의 ‘Work Smart’입니다. 앞으로도 <Work Smart>에서는 이런 사람들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인터뷰 제안: rachel.bae@kmong.com로 메일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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