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k Smart는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에요
Work Smartㅣ을지맥옥 대표 송주영
Work Smartㅣ러닝크루 와우산30 최두준
2025-05-21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러닝을
11년째 전파하고 있습니다.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함께 달리고, 에너지를 나누는 ‘러닝 크루’ 덕분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낯설었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문화 현상이 된 러닝 크루. 그 시작에 와우산30이 있었다.
2014년, 와우산30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10년 넘게 활동하며 러닝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한다. 광고회사 기획자이자 러닝 크루 리더로 살아가는 그는 어떻게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해 왔을까? 그가 생각하는 건강한 러닝 크루 문화, 그리고 와우산30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Q. 두준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러닝 크루 와우산30(Wausan30)의 리더를 맡고 있는 최두준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15년 차 광고회사 기획자(AE)이기도 합니다.
Q. 와우산30은 어떤 매력이 있는 러닝 크루인가요?
다양한 사람들이 끈끈하게 뭉친다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올해 기준으로 와우산30 크루가 70명 가까이 되는데요. 최근에 합류한 분부터 5년, 10년 넘게 활동한 분들도 있어요. 연령대도 03년생, 04년생부터 77년생까지 폭넓고요. 이렇게 다채로운 사람들이 무언가를 계기로 꾸준히 모인다는 게 쉬운 건 아니잖아요. 와우산30은 그런 면에서 건강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Q. 두준님은 크루로 활동하기 이전에도 달리기를 즐기셨나요?
와우산30 이전에도 혼자서 러닝을 했는데요. 2010년대 초반에 맡은 나이키 프로젝트가 계기가 됐어요. 그때 맡은 제품이 러닝화 밑창에 넣고 달리면 러닝 기록과 거리, 속도 등을 기록해 주는 나이키 플러스 센서(Nike+ Sensor)였거든요. 지금은 익숙한 개념이지만, 그때만 해도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같은 기술이 낯설었어요. 직접 써보니 저만의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서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러닝을 즐기게 됐어요.
Q. 당시에 두준님이 느끼신 달리기의 가치는 무엇이었나요?
몸도 건강해지면서 마음도 정리되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때는 ‘어디서 어떻게 달리면 좋다’ 같은 게 딱히 없어서, 동네 근처 하천이나 강변을 따라 뛰곤 했는데요. 그렇게 달릴 때 저도 모르게 제 고민을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이래서 러닝이 좋구나’ 싶었어요. 전문가들이 러닝을 ‘동적 명상’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가 됐죠.
Q. 2014년 들어 회사 동료분들과 함께 달리기 시작하셨어요. ‘팀으로 뛰어야겠다’고 다짐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그때는 이제 막 한국에 러닝 크루 문화가 들어오던 때였어요. 저와 동료들 모두 광고회사 사람들인지라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서, 러닝 크루도 주목하게 됐죠. 그러던 와중에 추진력 좋은 동료들이 ‘우리 달리기 좋아하니까 같이 해보자’고 힘을 모아서 저도 합류했고요. 저는 처음에는 얼떨결에 참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크루를 이끌게 됐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할 줄은 몰랐어요(웃음).
Q. 와우산30을 만드시면서 특히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나 팀은 어디였나요?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는지도 궁금해요.
동료가 알려준 영국 런뎀크루(Run Dem Crew), 미국 뉴욕의 브릿지러너스(Bridgerunners)를 많이 참고했어요. 러닝 크루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팀들인데요. 아티스트나 모델, DJ 같은 사람들이 팀이 되어서 달리고, 러닝 후에도 커피를 마시거나 파티를 열면서 어울리더라고요. 그 모습이 되게 멋있어 보였어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러닝을 계기로 모이니까 색다른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모임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무언가라고 생각했죠. 저희도 ‘저렇게 해 보고 싶다, 저런 모임을 만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Q. 크루 이름을 정하시는데도 한 달 넘게 고민하셨다고 들었어요. 와우산30만의 정체성을 정하신 과정은 어땠나요?
많이 어려웠죠(웃음). ‘~러너스’나 ‘~러닝 크루’ 말고 뭔가 색다른 이름을 쓰고 싶었거든요. 그러면서 당시 힙하다고 주목받던 장소들을 살펴봤는데, 그런 곳들은 주로 이름에 주소를 넣더라고요. 나이키가 뉴욕 21 머서 스트리트에 위치한 매장 이름을 ‘나이키랩 21 머서 스토어’라고 지은 것처럼요. 그래서 저희도 당시 회사 주소인 홍대 와우산로30길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등산 모임처럼 보이지 않을까?’ 같은 우려도 있었지만, 계속 고민만 할 것 같아서 이 이름으로 결정했습니다.
Q. 와우산30이 어떤 커뮤니티가 되어야 할지도 고민하셨을 것 같아요.
사실 그런 고민은 최근 들어 하게 됐어요. 첫 5년 동안은 그냥 달리는 게 좋아서 활동했거든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스트 런(guest run)도,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뛰면 좋을 것 같아서 진행했고요. 그런 이벤트에 사람들이 계속 반응해 주니까, ‘이대로 쭉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명확한 목표 없이 되는 대로 활동하는 시간이 반복되다 보니, ‘내가 여기서 계속 활동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하는 고민도 생기더라고요.
그러다가 크루 활동을 계속하면서, 저는 여전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활동하고 싶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걸 계기로 와우산30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됐죠. 최근에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같이 실천하는 웰니스 커뮤니티’라는 방향성을 정한 상태에요.
Q. 커뮤니티는 꾸준하게 성장하는 것만큼이나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이런 측면에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결국 어떤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 기준을 세우는 게 힘들었어요. 지금 와서 보면, 와우산30의 기준은 ‘꾸준히 함께하며 서로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가’ 같아요. 저희 크루 운영진들 모두 본업을 하는 와중에 SNS 게시물도 만들고, 이벤트도 기획하는데요. 단순히 멋있어 보여서, 재밌을 것 같아서 몇 번 뛰고 마는 사람들만 모이면 힘이 쭉 빠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러닝에 진심인 분들, 운영진의 열정과 투자를 알아주는 분들과 같이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성장 속도는 느려도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려 노력하니까, 자연스럽게 와우산30만의 색깔도 만들어진 것 같고요.
Q. 작년 10월에는 10주년을 맞아 해운대에서 홍대까지 달리는 캠페인도 진행하셨어요. 어떤 의미를 담은 이벤트였나요?
언젠가 ‘와우산’을 검색해 봤는데, 우리나라에 여러 개가 있더라고요. 그중 홍대 와우산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 부산 해운대 와우산이었어요. 그걸 보고 ‘와우산 to 와우산’ 이벤트를 생각했죠. ‘와우산과 달리기’ 그 자체인 저희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엔 농담으로 나온 이야기였지만, 꼭 해보자는 친구가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으면서 탄력이 붙었어요. 어떤 코스로 어떻게 달려야 할지 답사도 했죠. 그렇게 준비한 끝에 29명의 멤버들이 58시간 동안 릴레이로 달렸어요. 410km 거리를 밤낮 가리지 않고 뛰었죠.
그때 저희가 얻은 건 유대감이었어요. 구간별로 두세 명씩 팀을 지어 달렸는데요. 평소에는 대화할 일이 없던 멤버들, 얼굴만 아는 정도였던 멤버들이 함께 러닝을 하면서 ‘우리는 와우산30’이라는 소속감을 공유하게 됐어요.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든 거죠.
Q. 현재 와우산30은 어떤 러닝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 중인가요?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 마포, 용산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달리는 시간을 가져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트랙 러닝 훈련, 야간 트레일 러닝도 진행하고요. 멤버들 누구나 자율적으로 모여서 달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규모가 크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6월 초에는 40명 규모로 트레일 러닝과 캠핑을 결합한 1박 2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앞으로도 이처럼 와우산30만의 꾸준함과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려 합니다.
Q. 꾸준히 함께하는 멤버가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기준이 만들어진 과정도 궁금해요.
우선 최소 10번 이상 저희와 함께 달려야 해요. 그렇게 참여해 주신 분들 중에서도 저희와 결이 잘 맞을 것 같은, 앞으로도 계속 뛰고 싶은 분들에게 가입을 권유드려요. 와우산30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기준이에요.
Q. 러닝 코스도 고심해서 정하실 것 같아요. 함께 달리는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하길 바라며 코스를 기획하시나요?
운영진 중 한 명이 코스 기획을 전담해서 맡아주고 있는데요. 살짝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경험을 주려고 노력해요. 저희가 달리는 코스에는 경사진 언덕을 올라가는 부분이 꼭 두세 번 있는데요. 혼자서는 중간에 지쳐서 포기하기 쉽지만, 팀으로 달리면 서로 응원하면서 끝까지 달리게 돼요. 다 뛰고 나면 성취감도 더 크고요. 코스를 정할 때 팀원들에게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합니다.
Q. 나이키, 예일, JBL 등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하셨어요. 협업 여부를 결정하시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감사하게도 브랜드 측에서 저희에게 먼저 제안을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와우산30의 결과 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협업하는 브랜드가 지나치게 강조되거나, ‘러닝’이라는 본질과 어울리지 않으면 고사하게 되더라고요. 언젠가 유명 운동복 브랜드에서 러닝웨어 관련 협업 문의를 하신 적이 있었어요. 저희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아쉽게도 해당 브랜드가 헬스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들을 주로 만들어 왔더라고요. 그런 브랜드의 옷을 입고 러닝을 한다는 게 매칭이 잘 안돼서, 아쉽지만 거절했던 적이 있습니다.
Q. 말씀 주신 와우산30만의 ‘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와 협업했을 때 세상이 더 좋아질 수 있을까?’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런 기준에 부합한다면 브랜드 유명세나 비용 상관없이 협업합니다. 2023년 7월 정치 스타트업 플랫폼 뉴웨이즈와 함께한 ‘RUN THIS TOWN’ 캠페인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같은 해 9월에는 누구나 계단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사단법인 계단뿌셔클럽과도 콜라보했고요. 세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다면, 저희는 누구든 환영합니다.
Q. 본업과 러닝 크루를 함께 신경 쓰셔야 하는 만큼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본인만의 시간 관리 루틴이나 일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틈새 시간을 잘 쓰면서도, 힘들면 티를 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광고회사 특성상 프로젝트가 여러 개가 동시에 진행되고, 챙겨야 할 것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와우산30 관련한 것들은 퇴근 후 집중해서 처리하는 편이에요. 동료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구하고요. 가끔 제가 일하기 버거워하거나 푸념하면 크루들이 알아줘서 고맙죠(웃음). 혼자서 모든 걸 다 하려고 하면 오히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동료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함께할 때 해낼 수 있는 게 많아지더라고요. 험난한 코스를 달릴 때 서로 응원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요.
Q. 이렇게 여러 일을 잘 해내야 할 때, 크몽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부터 빠르게 도움을 받아야 할 때, 크몽이 특히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광고 캠페인을 맡다 보면 저희가 잘 모르는 분야의 일도 해야 할 때가 많아요. 웹사이트 제작이나 UX, UI 디자인 같은 것들이죠. 예전에는 그럴 때마다 친구나 업계 지인에게 연락해야 했어요. 연결이 돼도 저희가 생각하는 수준의 결과물이 나올지 걱정됐죠. 크몽은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는 게 포인트라고 봅니다. 전문가 단가부터 주요 경력, 포트폴리오를 바로 찾아보고 비교할 수 있으니까요.
Q. 어느덧 와우산30도 11살이 됐어요. 그동안 두준님과 와우산30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저는 예전보다 훨씬 자신감 있고, 책임감을 가지는 사람이 됐어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웃음). 크루 초기에는 크루 초기에는 기여도가 낮은 Co-founder 였지만, 함께 시작했던 멤버들이 그만두면서 제가 크루를 리딩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 과정에서 와우산30은 어떤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되어야 할까, 그런 모임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고요. 그런 시간이 쌓이면서 저도 성장했하고, 와우산30도 개성 있는 크루로 자리를 잡았다고 봅니다.
Q. 현재 한국의 러닝 크루 문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하시는 좋은 크루 문화도 궁금해요.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지금은 단순히 모여서 뛰고 인증하는 데 집중하는 모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물론 그런 활동도 좋지만, 저는 크루라면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규모는 작아도 색다른 러닝 이벤트를 열거나, 그 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는 식으로요. 그런 것들이 쌓일 때, 러닝 문화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크루가 된다고 믿습니다.
Q. 광고인이자 러닝크루의 리더로 활동 중이신 두준님이 생각하시는 Work Smart는 무엇인가요?
나만의 페이스(pace)를 잘 관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같은 업무를 해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시간 관리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나에게 맞는 일하는 방식을 정확히 알 때,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Q. 두준님이 와우산30으로 꼭 해 보시고 싶은 도전은 무엇인가요?
더 입체적인 러닝 크루가 되기 위한 활동을 해 보고 싶어요. 같은 한강변을 달려도 구간별로 풍경이 참 다른데요. 특히 망원한강지구부터 상암까지 뛰는 코스가 정말 풍경이 예뻐요. 탁 트인 공간들도 많아요. 그런 걸 활용해서 러닝 후 요가를 한다든지, 달리기와 명상을 함께 하는 이벤트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와우산30이 어떤 커뮤니티이자 브랜드가 되길 바라시나요?
마포구를 중심으로 한 웰니스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게 목표입니다. 단순히 같이 달리는 걸 넘어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건강한 운동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그런 행보를 쌓아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계속 참여하고 싶은 커뮤니티가 되면 좋겠습니다.
- 글 최진수 에디터
- 사진 라운드앤바운스
<Work Smart>란?
누구나 일을 하며 한 번쯤 곤란한 순간을 맞이합니다. 전혀 모르는 분야의 일을 갑자기 해야 하거나, 내가 못 하는 일인데 어떻게든 해내야 하는 그런 순간들이 필연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럴 때면 우리 모두 한 번쯤,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크몽은 그럴 때 도움이 되기 위해 존재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실력과 경력이 검증된 전문가들과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크몽의 ‘Work Smart’입니다. 앞으로도 <Work Smart>에서는 이런 사람들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인터뷰 제안: rachel.bae@kmong,com로 메일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