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New way는 솔직한 피드백 문화예요

2024 크몽어워즈ㅣ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 "프리랜서에서 에이전시까지"

2024-12-12

크몽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이 팀원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2024 크몽어워즈 키워드는 'New way'입니다. 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 전문가는 영상 제작으로 1인 프리랜서에서 10인이 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크몽에서 단시간에 우수한 매출과 회사를 운영하고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일의 방식'그리고 '변화'를 일구어낸 노하우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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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웅필름크리에이티브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이웅입니다. 저는 인원은 총 11명이며 기획팀 2명, 촬영팀 4명, 편집팀 4명이 근무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없는 크리에이티브가 담긴 영상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영상제작 분야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판매하는 차별화된 본인만의 방식이나 노하우가 있었나요? 

저희의 강점은 기획이에요. 만드는 고객이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어도, 저희가 서비스나 제품을 파고 들어 고민하여 좋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합니다. 그리고 A안, B안, C안으로 제안하죠. 모든 안들의 기획이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제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녹여내기 때문에 정말 늘 고객이 만족하고 3개 중에 한 개를 고르는 건데, 2개-3개 모두 제작 의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4 크몽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이 본인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Q. 크몽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원래 광고 TV CF를 하던 프로덕션에서 PD 생활을 오래 했어요. 광고를 만들던 수많은 스탭 중에 하나였죠. 좀 더 내가 주도해서 영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를 떠났고, 혼자 이것저것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봤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크몽을 알게 되었죠.

촬영과 편집 능력을 활용하여 적은 예산의 영상부터 제작했습니다. ‘뭐라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돈을 소소하게라도 받으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으니 저한테는 감사한 일이었죠.


Q. 무려 8년 간 영상 제작을 하셨는데요, 일에 대한 발전을 멈추지 않았던 자신만의 원동력이 있나요?

순수하게 영상을 좋아해서인 것 같아요. 회사다닐 때도 돈 벌면 영상 장비 사고, 영상 퀄리티에 투자했거든요. 영상 퀄리티를 올리는 것이 또 사업에도 도움이 되니, 투자 안 할 이유가 없죠. 나중에는 사람에 투자했고, 그렇게 동료가 한 명 한 명 늘어 갔어요. 그러다 보니…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이왕 이렇게 된 거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봐야죠.


크몽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이 팀원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Q. 트렌디한 영상을 만든다는 건 매번 새로운 발상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보통 그러한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나요?

수많은 영상을 보고, 머리 싸매고 회의하고, 고민하기 때문에, 노하우라기보단 진짜 노력인 것 같아요. 영상을 오랫동안 했다고 해도 좋은 기획을 내려면 그만큼 고민의 시간을 거쳐야 하더라고요. 좋은 글을 보면 적어두고, 좋은 영상 자료를 보면 모아두는 것, 그리고 그걸 언젠가 써먹을 생각을 하고 저장해두는 것.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전문가님이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의 ‘New way(새로운 길, 새로운 방식)’란 무엇인가요?

저희가 선택한 방식은 ‘솔직한 피드백 문화’예요. 저희는 매월 기획 회의, 편집회의, 촬영회의, 월간회의를 진행하거든요. 바쁜 와중에 4개의 회의를 하는데, 그때마다 서로 날카로운 피드백들을 주고받습니다.

다만 그 피드백이 서로를 위한 것이라는 합의를 해뒀습니다. 피드백의 방법들도 만들어놨고요. 힘들지만 많은 인원을 유지하는 장점이 서로 의견을 주고 서로 보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부분인 듯하여, 적극적인 피드백 문화를 도입 중입니다. 그것이 저희의 NEW WAY입니다.


크몽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이 촬영하고 있다.

Q. 크몽에서 전문가로 활동하시면서 재밌던 작업이 있으셨나요?

정말 많은 의뢰인을 만났죠. 한창 촬영할 땐 1년에 300곳 이상 방문했을 거에요. 클라이언트한테 기획을 제안하면, 너무 반가운 표정이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브랜드에 대해서 고민하고, 영상적으로 제안해 준 것에 있어서 진심으로 고마워하세요. 가끔 리액션들을 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너무 뿌듯합니다.


Q. 크몽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업무의 새로운 길을 찾고 싶은 전문가분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처음엔 기본 아이템으로 시작하잖아요. 그렇게 점점 크몽에서 퀘스트를 받고요. 단계를 깨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한 경험치와 돈을 얻죠. 그리고 그걸로 아이템을 또 사고, 새로운 스킬을 익히죠. 그렇게 하다 보면 장비도 좋아지고, 내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점점 많아집니다.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게임처럼 하면 좀 더 인생이 재밌긴 합니다.


크몽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Q. 크몽이 사업의 성장이나 매출에 도움을 준 부분이 있나요? 있다면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저의 시작이 크몽이었고, 크몽이 없었다면 이 사무실도 지금의 구성원들도 함께 할 수 없었을 거에요.


Q. 전문가님에게 크몽과 크몽어워즈란 어떤 의미인가요?

오프라인 크몽어워즈를 했을 때, 저는 그 어워즈를 갔습니다. 에이스상을 받았죠. 앞에서 매출 상, 더더더 좋은 상을 막 받으셨는데 ‘나도 꼭 받고 만다’라는 의지를 가볍게나마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제법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크몽에서 더 좋은 매출과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몽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웅필름'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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