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김태헌 대표 인터뷰

보도자료ㅣ"AI 시대에도 인간의 전문성 파는 시장은 성장"…일자리 넓히는 ‘크몽’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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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김태헌 대표 인터뷰
50대 중반부터 창업자까지 아우르는 1위 플랫폼
인간의 전문성을 다양한 업종 연결
개인 등록 무료, 자격 전수 검수와 에스크로
AI 시대 맞아 청소용역, 이사대행 등 기술노동 확대



플랫폼을 통해 인간의 전문성을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는 크몽의 김태헌 대표를 만났다.


크몽은 2012년 창업한 회사다. 김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일하던 중 ‘시간당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2018년 초 크몽에 합류했다.


크몽은 IT, 디자인, 마케팅,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고용주의 필요에 맞춰 단기 계약을 체결하는 초단기 근로자를 중개하는 긱 워커(Gig Worker) 플랫폼 시장에서 국내 1위다.


700여 개의 카테고리와 6만 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연결 매출액 500억원 이상,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예상된다.


재능마켓에서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

김태헌 대표는 “시작은 ‘5천 원에 욕을 들어 드려요’, ‘아침에 모닝콜을 해 드려요’ 같은 재능 마켓으로 출발했지만, 매해 성장을 거듭해 전문적인 능력을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발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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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의 전문성 대체 못 해

AI와 같은 업무용 프로그램의 발전이 인간의 전문성을 거래하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영문 번역 서비스는 거의 사라졌지만, AI 번역이라는 다른 형태로 변형됐고, 디자이너들도 AI 도구를 활용해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를 담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이나 AI가 인간의 전문성을 100%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창업하시는 분들도 크몽을 많이 이용하신다”면서 “백엔드 개발자가 필요한데 연봉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수준의 인력을 세 명 구하기 어려운데 크몽을 통해 500만 원씩 외주를 맡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대기업을 대상으로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조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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