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트렌드 5가지

2024년,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예측 트렌드 5가지

1. 지속 가능 뷰티 (Eco-friendly & beauty)

소비자들은 예전부터 환경문제를 심각한 문제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소재와 친환경적인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분해할 수 있는 재료와 리필 가능 용기, 그리고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가 포함된 친환경 뷰티 브랜드가 늘고 있습니다.

2. 미니멀리즘 (Minimalism)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은 많은 정보를 담는 것보다 상징성을 단순하게 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러한 미니멀 디자인은 단순한 레이아웃,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 그리고 조화를 이루는 컬러 팔레트로 제품과 브랜드를 눈에 띄게 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느낌을 전달하기 때문이죠.

3. 하이테크 인공지능 (High-tech packaging)

화장품 패키지에 디지털 기술을 녹여내는 추세가 늘고 있습니다. 가볍게 QR코드를 찍으면 증강 현실, 그리고 NFC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자세한 화장품 정보, 튜토리얼, 메이크업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4. 아트와 디자이너 협업 (Artistic packaging)

화장품 브랜드들은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 협업하여 시각적으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패키지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기존 화장품에 예술성이라는 레이어를 추가하며 수많은 제품 사이에서 눈에 띄게 만들 수 있고, 또 아트에 관심 많은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고객층을 찾아내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5. 투명성과 정보 공개 (Transparency & Infomation)

소비자들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에 담긴 성분 리스트, 그리고 원재료가 어디서 왔는지, 동물 실험은 없었는지 그 투명성을 기대합니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정직한 신뢰를 구축하여 그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요.

('이솝(Aesop)' 패키지 디자인ㅣ출처: Aesop)

대표적 브랜드로 알아보는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의 특징

‘이솝(Aesop)’, 재생 솔루션을 위한 3R 법칙 

이솝은 향기가 좋은 화장품이자 브랜드 초기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방식을 꾸준히 추구한 브랜드예요. 이솝은 제품을 개발할 때 효능은 기본으로 하고, 제품을 포함한 패키지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검토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030년까지 재생할 수 있는 원재료 또는 자연적 성분으로 생산하고, 생분할 수 있는 제품의 비중을 95%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솝의 패키지 디자인은 쓰레기를 줄이고 (Reduce), 물건을 재사용(Reuse)하며, 재활용(Recycle)하는 지속 가능을 위한 ‘3R’ 법칙을 적용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이지요.

('이니스프리(Innisfree)' 패키지 디자인ㅣ출처: Innisfree)

‘이니스프리(Innisfree)’,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특별함

이니스프리는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과의 협업을 통해 ‘디아일 어드벤처' 라는 한정판 화장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화장품과는 다르게 사이키델릭 팝 문화를 담은 색채와 독특한 캐릭터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어요.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에 다채로운 색감과 유쾌한 캐릭터들로 새로운 특별함을 더한 사례입니다.

(르 라보(LE LABO) 패키지 디자인ㅣ출처: LE LABO)

‘르 라보(LE LABO)’, 브랜드 스토리 전하기

르 라보는 향수를 만드는 실험실(laboratory)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실험실처럼 꾸며진 르 라보 매장에서 주문과 동시에 향수를 블렌딩하고 유리병에 담아주고 있지요. 그리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만들어진 날짜와 장소, 고객의 이름 또는 원하는 문구를 넣은 커스라벨링으로도 제작이 됩니다. 르 라보의 실험실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질 수 있도록 스토리를 불어넣은 사례입니다.

(크레뮬라(Cremula) 패키지 디자인ㅣ출처: Packaging of the world)

‘크레뮬라(Cremula)’, 언박싱 경험을 선물하다

소비자는 화장품을 구매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패키지를 개봉합니다. 크레뮬라 화장품은 특별한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고객이 알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고, 포장을 하나하나 열어보며 친절하게 그 순서를 온전히 따라갈 수 있도록 의도된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이렇게 제품을 언박싱하며 브랜드 속에 담긴 철학과 메시지, 그리고 특별한 사용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사례입니다.

성공적인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의 공통점

1. 타겟 설정: 소비자의 니즈와 성향 파악

우선 고객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원하는지 검증된 데이터 기반으로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가상의 페르소나(Persona) 인물을 지정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캐치합니다. 예를 들어 MZ세대와 같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주변과 공유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다면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환경을 고려한 에코 패키지와 성별이 구분되지 않고 평등한 중립적 컨셉의 디자인으로 시장 내의 주요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2. 포장: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환경 영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요즘입니다. 친환경 화장품 포장으로 생분해성 소재, 리필할 수 있는 용기, 재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보여준다면 소비자가 스스로 나서 홍보하는 화장품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디테일: 심플 이즈 더 베스트

미니멀리즘 패키지 디자인은 소비자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브랜드의 투명성과 정직성을 나타내는 단순함의 미학을 심플하게 전달합니다. 이러한 미니멀 디자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 포장 형태 등 필수 요소에 중점을 두어 긴 설명 없이 제품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눈에 띄게 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패키지 디자인, 전문가가 하면 다르다?

크몽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패키지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서 제품에 따라 원하는 컨셉의 커스텀 디자인 제작이 가능해요. 우선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하는 디자이너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업 비용이 공개되어 있어서 예산에 맞춰 디자인을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지요. 마지막으로 크몽은 디자이너와 의뢰인 간의 안전한 결제와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서 온라인으로도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게 얻을 수 있어요. 이렇게 편한 크몽을 통해 여러분의 패키지 디자인을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브랜드밈

프리랜서 히어로(크몽 블로그 필진)

오직 팔리는 디자인, 브랜드밈

브랜딩부터 패키지까지

팔리는 제품에는 팔리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을 연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