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전단지,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학원 전단지, 요즘 누가 해?

다들 온라인 시대라고 하는데 왜 전단지를 제작해야 할까요? 절대 오프라인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온라인의 단점은 내가 원하는 것만 검색하고 알고리즘으로 찾아주기 마련입니다. 또한, 검색 시 원장님의 학원이 상단에 바로 보이려면 몇백만 원의 상당한 금액이 들고 꾸준한 관리를 해야만 온라인 홍보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큰 대형 학원의 경우는 홍보팀이 따로 있어 꾸준하게 할 수 있지만 소수정예 학원의 경우 원장님 또는 담당 하실 선생님의 수가 적어서 사실상 온라인에 집중하기엔 버거운 것이 현실입니다.

오프라인은 다릅니다. 누구에게나 나의 학원을 알릴 수 있고 궁금증을 자아내 상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아직 전단지는 온라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뿐더러 매번 홍보 때마다 다른 내용을 넣어서 한 장을 통해 한눈에 이목을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보시고 방문하셔서 하나하나 알아보시는 부모님들도 많기에 오프라인을 놓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요즘은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처럼 짧게는 5초, 길면 1분처럼 짧고 임팩트가 있어 기억에 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입니다.

전단지는 한 번에 쓱 보고 지나가기 때문에 더욱 짧은 3초안에 고객님들의 머릿속에 남게끔 해야 합니다. 또한 요즘은 전단지도 하나의 브랜딩이고 학원을 대신할 간판이기에 학원을 처음 개원한다면 무조건 우리 학원이 있다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후 분기별 또는 학기별로 정기적인 홍보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크게 전단지를 제작할 때 생각해야 할 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기획과 디자인입니다.

1. 기획

시선을 사로잡는 전단지를 제작하려면 우선 홍보 시기 및 목적성과 타겟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학원의 홍보 목적성을 보았을 때

• 시기적으로 보았을 때 새 학기, 여름방학, 겨울방학, 수시, 정시가 있을 것이며
• 목적성으로 보았을 때 신규 오픈, 이벤트, 할인, 합격 결과 등 다양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 타깃으로 크게 보았을 때

학원에 다닐 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님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학생이 직접 학원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님이 홍보물을 보시고 학생과 상담 오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단순히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할 용기가 있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통 친구를 통해 같이 오거나 지나가다 전단지를 받고 집에 가서 부모님께 이러한 학원이 있어 괜찮아 보인다며 허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하니 최종 결정권자가 부모님께 있는 가정이 대부분 많습니다. 결국 학원의 전문성도 알리고 학생들에게 눈길도 가는 기획이 되어야 합니다.

2. 디자인

디자인은 크게 색상과 크기 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학원 전단지를 보다 보면 일반적인 포스터와 달리 크기가 크고 한눈에 잘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일반 포스터처럼 하는 전단지가 없지는 않지만 시기마다 배포해야 하기에 컨셉적인 예쁜 전단지는 언제든 할 수 있기에 먼저 학원을 잘 알리는 홍보물을 먼저 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받는 사람 자신에게 해당이 되는 전단지를 받고 싶어 하지 그냥 예쁘기만 한 전단지를 굳이 받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원의 과목별, 종목별로 알맞은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우리 학원에 맞는 컨셉의 홍보물을 제작해 보고 그 이후 이벤트성으로 색상이나 컨셉도 달리 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은 색상이 제일 먼저 들어오고 형상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홍보물도 브랜딩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유명 학원 중 파랑 계열인 ‘메가스터디’에서 로고나 컨셉을 파랑 계열로 잡지 않고 다른 색상, 다른 컨셉들로 홍보를 계속했다면 파란색의 검은색 글씨라는 인식이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유아 학습 브랜드 ‘엘리하이’도 주황, 파랑 계열의 파스텔톤으로 홍보를 이끌어감으로써 색상에 대한 인식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히게끔 하고 있습니다.

전단지는 학원을 알리는 수단이며 한 번의 홍보가 끝이 아닌 보통 분기별로 또는 반기별로 홍보해야 하기에 금액 또한 만만치 않아 눈에 잘 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소 2,000장~ 8,000장 정도 출력해야 하여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뿐더러 홍보 시기마다 등교 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려면 피로감과 인건비 또한 만만치 않게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비용과 적극적인 홍보 생각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한정적인 전단지 크기에 내용을 빽빽하게 넣으려고 하시는데 틀린 방법은 아닙니다. 어차피 관심이 있고 나눠주면 읽을 고객님들은 읽기 마련이기에 상관없지만 대부분 사람은 홍보물을 나눠주면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버리는 곳도 한정적이라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나눠주는 그 2~3초에 눈길을 사로잡지 않으면 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전단지를 나눠 주면서 팔을 뻗는 그 거리에서도 눈에 확 띄게 어떤 학원인지, 1차 강조할 부분과 2차 상세 설명 부분이 잘 드러나며 고객이 한 번이라도 어떤 내용인지 훑어보는 정도라면 가장 좋은 전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내용에 따라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A4 크기를 할지, 휴대성이 좋은 B5로 할지 등등 나의 학원 홍보물에 맞는 크기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전단지 제작, 취향? vs 홍보?

분명 원장님마다 ‘취향’의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파스텔’, ’원색’, ’부드러움’, ’강함’ 등의 취향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닌 어느 전단지가 보았을 때 한눈에 잘 드러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전단지를 제작하는 것은 창작과 예술의 결과가 아니라 홍보, 즉 그 소식이나 보도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꼭 잃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학생 또는 학부모)님들이 '우리 학원에 대해서 전단지를 보고 잘 파악이 될 것인가', '발걸음을 돌려서 우리 학원의 문을 열어 볼 것인가'를 꼭 생각해야 합니다. 홍보물의 종류를 대략 나눠본다면 학원 컨셉 홍보, 내용 위주 홍보, 이벤트성 홍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홍보를 한번하고 끝낼 것이 아니기에 시기마다 잘 선택하여 제작해야 합니다.

• 학원 컨셉 홍보란 신규 오픈이나 학원을 알리기 위한 보편적인 홍보
• 내용 위주 홍보란 시간표, 수업료, 선생님 이력 등 상세한 내용을 많이 담기에 적합한 홍보
• 이벤트성 홍보란 여름, 겨울방학 특강, 할인, 입시설명회 등 한시적인 이벤트성 위주 홍보

위 세 가지를 명확하게 나눌 수는 없지만 대략 이렇게 나누어 생각하신다면, 전단지 제작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학원 전단지 제작, 왜 크몽일까요?

요즘 미리 캔버스, 망고보드 등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크몽을 통해 전단지 의뢰를 주실까요?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있는 양식 그대로 글자만 바꾸면 처음 보았던 임펙트있고 예쁜 느낌이 나오지 않을뿐더러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제목과 내용을 넣으니, 레이아웃도 다 변경이 되는 걸 느끼셨을 겁니다. 뭔가 어색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느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옷 또한 마네킹이 입고 있거나 홈쇼핑에서 입고 있는 옷을 막상 입어보면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전단지 또한 기획한 제목과 내용에 알맞은 디자인과 구성이 따로 있습니다. 이러한 것과 같이 전문가들은 원장님께 기성복이 아닌 맞춤복으로 꼭 맞는 디자인을 입혀 드리는 것입니다. 결과를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담당 디자이너는 홍보물 하나를 위해 수십번의 레이아웃 변경과 어떤 색상이 가장 알맞은지 수정을 계속해 가며 가장 좋은 결과를 내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크몽에서는 이런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원장님들이 하시기에 버거운 홍보물 제작 분야를 홍보 담당 직원 고용 없이도 제작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으니 가장 자신에게 잘 맞는 서비스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레이블디자인

프리랜서 히어로(크몽 블로그 필진)

• 학원 홍보물 전문업체
• 유명 프랜차이즈 입시 미술학원 운영
• 국가평생교육원 교육설계 및 홍보 담당
• 인쇄 및 출력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