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랜서,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개인연금 편)
프리랜서 머니로그
내 집 마련, ㅇㅇㅇㅇ은 필수
2024-02-15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제 크리에이터 개념있는 희애입니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한 번쯤 마음에 품어봤을 꿈, 바로 ‘내 집 마련’이죠. “이 넓은 땅에! 저 수 많은 아파트 불빛 중에! 왜 내 집은 없는 걸까!!!” 드라마 단골 대사이기도 할 정도로 내 집을 갖고 싶다는 염원이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프리랜서 여러분이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면? 분명 오늘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의 내 집 마련 방법
우리나라에서 ‘집을 샀다’라고 표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매수. 둘째, 청약제도를 통해서 새집 분양. 보통은 첫번째 방법을 통해서 내 집 마련을 하시죠. 공인중개사 사무소 벽에 ‘OO 아파트 매매 12억’, ‘XX 아파트 급매 7억’ 이런 문구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물론 2024년 상반기는 아직도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라서 매매 거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방법은 이 그림입니다.
반면 두번째 방법은 ‘로또’라고 불리기도 해요. 다들 청약통장 갖고 계시죠? 정식명칭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인데요. 줄여서 청약통장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이 청약통장을 활용해서 ‘주택청약’이라는 제도에서 새집에 들어갈 사람을 선정하는 건데요. 청약제도를 통해서 새집을 분양받게 되면 아무래도 첫번째 방법인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을 매수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고, 무엇보다 ‘새집’에 살 수 있으니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요. 하지만 그만큼 당첨 확률이 낮다 보니 ‘로또’라는 별명까지 붙게 된 거죠.
💡프리랜서의 내 집 마련 여정
사실 내 집 마련을 하는 데에 정답이 어디 있고, 프리랜서만의 방법 혹은 직장인만의 방법이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유불리는 따질 수 있을 텐데요. 저는 ‘프리랜서일수록 청약통장을 잘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리랜서일수록 매달 꼬박꼬박 저축하기가 쉽지 않고,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축을 차일피일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고요. 그렇다 보면 정말 내 힘만으로 자금을 마련해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일단, 기본적인 시드머니는 마련이 돼 있어야 하니까요.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왜 시드머니가 필요하냐고요? 보통 집을 살 때는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데요. 이름 그대로 내가 새로 사는 집을 먼저 담보를 잡고 대출을 받는 방식이에요. 이 대출 방식을 활용한다고 해도 매매가의 전액을 모두 은행에서 빌린다? 우리나라의 금융 제도는 매매가의 대략 40~50%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어요. 그러니 전액을 빌린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내 시드머니가 일정 비율 이상은 꼭 필요한 거죠.
심지어 직장인들은 회사 복지 차원에서 내 집 마련 시에 일부 대출을 저리로 지원해 주기도 하는데, 우리 프리랜서들은 그런 울타리가 없으니까 다른 살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프리랜서라면 청약 제도를 잘 활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청약통장은 보통 매달 10만 원씩 24회, 2년까지 꼬박꼬박 저축하면 청약제도에서 ‘1순위’ 대접을 받게 되는데요. 그만큼 당첨 확률을 높인다는 얘기예요. 아무리 프리랜서이고 앞날이 불투명하더라도 매달 10만 원 저축은 가능하시죠? 가능해야 합니다. 내 집 마련해야죠!
청약제도를 활용하면 저축하는 최소 2년 동안 자금을 모을 시간도 벌고, 또 당첨만 된다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으니까 이만한 방법이 어디 있겠어요. 물론 당첨이 어렵긴 하지만요! 청약통장을 갖고만 있고 활용을 하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실천해야죠. ‘청약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요. 청약 스케쥴, 청약 모의 도전, 청약 관련 정보들이 쭉 정리돼 있어요. 이러한 정보들 앞으로 차곡차곡 모아가면서 내 집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봅시다. 응원할게요!
개념있는 희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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