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알아야 하는 종합소득세 필수 상식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하는 종합소득세 필수 상식

1. 종합소득세란? 

‘종합소득’이란 단어 그대로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합친 소득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온갖 소득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신고하여 내는 걸 ‘종합소득세’라고 해요. 매년 5월에 신고하는데요. 중요한 건 종합소득세는 프리랜서만 내는 게 아니에요. 급여 외 소득이 있는 근로자, 사업자 등 그야말로 소득이 있는 경우 모두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특히 프리랜서들이 세금 처리를 하며 가장 당황하는 것 중 하나! ‘프리랜서’라는 단어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어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법에서 프리랜서는 사업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별도로 프리랜서 관련 규정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사업자’에 준하여 세금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2. 사업소득과 기타소득

“사업소득으로 처리해 드릴까요? 기타소득으로 처리해 드릴까요?” 혹시 이런 질문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프리랜서라면 흔하게 받는 질문인데요, 사용주 측에서 일정 기준을 갖고 처리하는 때도 많지만, 선택권을 프리랜서에게 주는 경우도 적지 않죠.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을 구분하는 기준은 ‘연속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업과 관련하여 연속적으로 반복적인 업무를 행했다면 ‘사업소득’이라고 구분하고, 일회성의 업무였다면 ‘기타소득’이라고 보면 되는 거죠. 이 때 사업소득은 지방소득세를 포함하여 3.3% 원천징수를 하고, 기타소득은 기본적으로 20% 원천징수 세율이 적용되지만 대부분 경비처리를 인정받아 8.8% 원천징수를 합니다.

3. 종합소득세 절세 TIP 

종합소득세 절세를 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연 과세표준을 줄이는 겁니다. 세금을 부과하는 대상 자체의 몸집을 작게 만드는 거죠. 이 때 세무 관련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은 ‘증빙을 남기는 것’인데요. 특히 프리랜서들은 업무와 관련된 비용을 지출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이 증빙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절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를 위해 지출한 내역이 있다면 카드로 결제한 후, 관련 내역의 증빙자료를 모아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면 인터넷에서 촬영을 위한 조명을 구매한 후, 다음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조명을 구매했다는 증빙내역을 함께 제출하는 거죠. 

하지만 세무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일일이 증빙자료를 모으고, 이를 신고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종합소득세 신고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걸 주저하지 마세요. 세무사에게 종합소득세 기장을 맡긴다고 하면 수십, 수백만 원의 지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10만 원 전후의 비용으로 수임이 가능하며, 그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절세 혜택을 생각하면 결코 아까운 비용이 아닐 겁니다.

개념있는 희애씨

My Life But Better

더 나은 일상을 만들 수 있는 금융정보, 자기 계발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