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동안에도 부수입을 얻고 싶다면?
잠자는 동안 전자책으로 돈 버는 3가지 핵심 전략
2024-01-12
✏️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자는 동안에도 부수입을 얻고 싶은 분
- 적은 리소스로 꾸준히 전자책을 내고 싶은 분
- 전자책을 출판했지만 잘 팔리지 않아 고민인 분
🐵 목차
- 자는 동안 돈 버는 단 하나의 방법은?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 전자책 출판, 매일 알을 낳는 거위
- 전자책 주제를 고르는 꿀 Tip
- 전자책 구매율 높이는 3가지 핵심 전략
자는 동안 돈 버는 단 하나의 방법은?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29살에 제가 세운 목표는 간단했습니다.
'자는 동안 돈 벌기'
깨어있는 동안에는 회사 다니기에도 바쁘니, 잠을 자는 동안만이라도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옮기고자 결정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건 한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마케터로 일하며 콘텐츠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두고 고객이 원할 때마다 자동으로 배송된다면 자는 동안에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나만의 콘텐츠가 담긴 책을 출판하고 싶었지만,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해 일반 책 대신 전자책 부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전자책 출판 후 단 1시간 만에 정말로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게 되었죠. 이후 여러 시행착오 끝에 전자책 구매율을 높이는 3가지 핵심 전략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모두 알려드릴 테니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전자책 출판, 시행착오의 결과물)
전자책 출판, 매일 알을 낳는 거위
아마 부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셨다면, 각종 온라인 강의나 모임 등에 ‘전자책 만들기’라는 키워드가 꾸준히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셨을 텐데요. 전자책 출판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전자책이 알을 매일 낳는 거위이기 때문입니다. 전자책으로 단기간 내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황금알’은 아니지만 매일 꾸준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전자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게다가 한번 발행하고 나면 별다른 수고로움 없이 어떤 플랫폼이든지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잠자는 동안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임이 틀림없죠.
초기 자본이 필요 없는 것, 판매에 실패한다고 해서 리스크가 있지 않다는 것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글을 쓰기만 하고 이를 전자책으로 포장해 타겟 고객에게 원하는 가격으로 판매하면 끝인 전자책 부업 어떤가요? 단언컨대 현존하는 부업 중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하고 싶어 하는 좋은 돈벌이지 않을까요?
전자책 주제를 고르는 꿀 Tip
전자책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나만의 콘텐츠로 잘 포장해서 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게 알맞은 전자책 주제를 고르는 것입니다. 저는 당시에 오랫동안 운영했던 브런치 작가 모임과 브런치 합격하기 클래스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브런치 작가를 한 번에 합격하는 방법’이라는 전자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떤 주제로 전자책을 만들지 고민이 된다면, 이 3가지 방법을 유념해 주세요.
1. 크몽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전자책 분야 확인하기
2. 1번에서 확인한 분야와 관련해 스스로가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소재가 무엇일지 떠올리기
3. 2번까지 완료했다면, 1번에서 찾은 분야와 2번의 소재를 접목해서 전자책 주제 결정하기
예를 들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전자책 분야가 ‘재판매(리셀링)로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이고, 평소에 책을 좋아했다면 ‘중고책 리셀링을 통해 직장인 부수입 만들기’ 등의 구체화한 주제를 정할 수 있겠죠.
전자책 구매율 높이는 3가지 핵심 전략
주제를 정했다면 이제 책을 팔아야겠죠? 물론 온라인 광고를 통해 전자책을 홍보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본질적인 방법으로 전자책의 구매율을 높이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전자책을 판매하면서 터득한 전자책 구매율을 높이는 3가지 핵심 전략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객을 후킹(hooking) 하는 전자책 제목을 짓기
고객을 상품으로 끌어당길 때 우리는 ‘후킹’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책 제목을 지을 때는 반드시 고객을 후킹할 수 있는 제목으로 지어야 구매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자책을 읽었을 때 구매자들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녹여낸 제목이 가장 적합합니다.
예를 들면 제 경우엔 브런치 작가 합격을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치킨 한 마리 값으로~’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다른 여러 브런치 작가 합격 책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숫자나 비결, 비법 등의 단어를 활용해 해당 전자책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전달할 때 구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목차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 치트키? ‘이것'이라는 단어 사용하기!
크몽의 경우엔 전자책을 판매할 때 반드시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 목차를 기재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차를 작성할 때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전자책 내용을 드러내되 드러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전자책이 어떤 내용이며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보여주되, 구체적인 단어나 여러분이 터득한 꿀팁을 그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죠.
왜 그래야 할까요? 이는 그대로 노출될 경우, 여러분의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을 확률 또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마치 책을 다 읽지도 않고 목차만 보고서 ‘아, 책을 다 읽은 것 같아’라고 잠재적 구매자들이 느껴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함이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단어는 ‘이것’입니다.
정답을 직접 공개하는 대신 ‘이것’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목차를 구성했어요. 예를 들면, ‘브런치 프로 불합격러의 공통점 Top 5: 이것만큼은 조심’으로 잠재적 구매자들의 흥미를 최대한 유도하면서 구매로 이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3.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사례와 이미지를 보여주기
구매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전략은 좋은 상품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아마도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하실 겁니다.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선 상품 그 자체보다도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이나 홍보 활동을 활발히 하면 되지 않냐고 말이죠.
하지만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건물이 쉽게 무너지는 것처럼 전자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매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쓴 좋은 전자책입니다. 상품 그 자체가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물론 전자책은 집필 후에도 언제든 추가로 업데이트하고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써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쓴 전자책으로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상세 페이지에 가장 이해하기 쉽고 가독성이 좋은 부분만 편집해 올려두었어요. 화장품으로 치면 마치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어 구매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과 동일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자책 이미지)
큰 수익을 바라보고 전자책을 발행한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저만의 콘텐츠로 부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선택한 것이 전자책이었죠. 전자책을 쓰고 판매할수록 욕심이 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전자책이 판매되었다는 알림이 뜬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자면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만약 전자책 쓰기를 주저하고 있으시다면 혹은 전자책을 썼는데 판매가 잘되지 않으신다면 오늘 제가 알려드린 3가지 판매 전략과 주제 선정 방법을 토대로 실행에 옮겨보시길 바랍니다. 전자책이 자는 동안 여러분에게 알을 낳아주는 거위가 될 수 있길 응원합니다!
남수돌
마케터
ㅍㅍㅅㅅ, 북저널리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
브런치 작가 코칭 수업과 글쓰기 모임 운영 중
글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