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온라인 판매,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까?

💡 MZ가 관심 가지는 전통주?

지난해 가수 박재범이 개발한 강원도 원주 쌀로 빚은 전통주 '원소주'는 MZ세대의 관심을 많이 받아서 500만 병 넘게 팔렸습니다. 올해 '원소주'는 미국 수출을 진행하고, 태국•홍콩에도 진출하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원소주뿐만 아니라 다른 전통주도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이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통주는 국세청이 발표한 '주류 출고량 현황'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린 시장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통주를 판매하는 사람도 증가하며 MZ세대를 겨냥한 K컬처의 새 주류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참고 링크)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고, 그중에서 '전통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동네 주변에는 전통주점이 자주 들어 서고 있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통주만 취급하는 온라인 사이트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통주를 찾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늘 먹던 주류가 아닌 새로운 주종을 도전해 보고 싶어서", "전통주점이라고 하면 오래된 주점일 것 같아 꺼려졌으나 인테리어 등 젊은 세대 감성을 저격한 것 같다"가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SNS에서 전통주점 방문 인증이나 전통주 음용을 인증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요즘 인기 있는 하이볼과 마찬가지로 전통주도 젊은 층 사이에서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MZ세대의 '전통주' 인기는 유통업계 전통주 판매량 증가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전통주 주류 매대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면서 젊은 층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주 매출 또한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CU의 경우도 올해 상반기(1~5월) 전통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4.6% 늘어났습니다.

💡 전통주 온라인 판매의 시작 

전통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많은 양조장이 온라인 판매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에 전통주 통신판매를 일반 상업 온라인 쇼핑몰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주류 고시 및 주세 사무처리 규정 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후 첫 명절인 추석 일부 온라인 쇼핑몰의 전통주 매출이 16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후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는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코로나19 기간에 급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는 다른 주류들의 대면 판매 방법보다 큰 도움이 된 것입니다.

현재는 코로나를 벗어나는 시기가 되면서 온라인 판매에 대한 여러 고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전통주 바틀샵이 생겨나고 있으며 전통주 구독 서비스도 생겨나는 등 다양한 전통주 소비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전통주 온라인 쇼핑도 새롭게 발전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게 다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인터넷상의 홍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과의 시너지를 얻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전통주 구독 서비스 및 쇼핑몰 '술담화'는 2,000종이 넘는 전통주를 소개하고 선별하여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술담화 서비스 전체 고객 중 MZ세대 비중은 80%에 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술담화 온라인 사이트)

1.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로 홍보하는 전통주

최근 MZ세대는 하루에 2~3시간 이상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이어갑니다. 이러한 세대의 흐름에 따라 전통주 홍보 방향도 SNS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SNS를 만나면서 다른 어떤 주류보다도 시너지 효과를 가지는 것입니다.

초창기 온라인 홍보는 블로그 등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했다면 지금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사진 기반의 SNS를 통해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유튜브 역시 몇 년 전에 비해 전통주를 주제로 다루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주류에 비해서는 콘텐츠 생산 크리에이터들의 수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출처 : 술담화 인스타그램)

2. 유튜브•숏폼으로 홍보하는 전통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전통주는 유튜브와 숏폼으로도 홍보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전통주는 젊은 사람을 상대로 홍보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홍보나 마케팅 등에 있어서 새로운 홍보 방법을 늦게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통주 소비의 상당 부분은 젊은 층입니다. 과거와 동일한 SNS 홍보 수단으로는 젊은 층을 계속해서 전통주에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SNS 소통 채널을 다른 주류보다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온라인 홍보 수단이 생겨나는 것은 전통주 홍보에 있어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전통주 소비층을 위해 SNS 온라인 홍보 수단을 전통주에 빠르게 반영하는 움직임이 필요한 때입니다.

(*출처 : 술담화 유튜브)



💡 전통주 온라인 홍보, 혼자하기 버겁고 전문가가 필요하다면?

이처럼 전통주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다양하게 온라인 홍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온라인 홍보를 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크몽 SNS 마케팅으로 홍보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 : 본즈 포트폴리오)

크몽에서는 1:1 문의를 통해 정확한 작업물의 견적을 알 수 있고 원하는 제작물의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크몽 전문가는 템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제작합니다. 어떤 디자인이 어울릴지 고민이 되어서 SNS 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려웠다면 크몽에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크몽 전문가마다 작업 가능한 시간이 다양하니 이용하기 전에 서비스 설명을 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YUN크리에이터)

유튜브와 유튜브 숏츠, 릴스 같은 경우에도 참고할 만한 사항과 함께 요청 사항을 정리하여 전문가와 작업물에 대해 논의합니다. 요청 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여러분이 원하는 작업물이 나오기 쉽습니다. 크몽에 있는 전문가들은 해당 업계에서 오랜 경험으로 전문성을 쌓아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전문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통주 연구자 이대형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자

다양한 매체에 한국 술 발전을 위한 칼럼을 쓰고 있다.

2015년 과학기술 진흥유공자 대통령상 및 2016년 행정 자치부 전통주의 달인 등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