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논문에 대한 조건 및 기준

논문, 어떻게 써야 할까?(좋은 논문 조건&작성법)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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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몽입니다 🐵


논문은 대학원을 졸업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어떤 공부를 해왔고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단계이며 과정입니다. 그러나 논문이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체계적인 방법과 필수 요소들을 숙지해야 하기에 막막하고 어려울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논문 컨설팅 및 아동교육, 상담 전문가 어른친구님과 함께 좋은 논문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좋은 논문을 쓰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 목차

❶ 논문 작성 전, 꼭 알아야 할 내용

❷ 좋은 논문에 대한 조건 및 기준

❸ 좋은 논문을 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

❹ 마무리

💡논문 작성 전, 꼭 알아야 할 내용


논문을 처음 작성할 때 흔히들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써야 하기에 제목을 잡을 때부터 ‘나’와 상관없는 부분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처음부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 과정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객관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주제가 적절한 것인 것 아닌지,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주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컨설팅이 도움이 되지요. 나의 관점을 반영(reflection)하고 연구자 스스로 과정을 체계화할 수 있게 돕게 되니까요.



💡좋은 논문에 대한 조건 및 기준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대학원을 다니고 논문을 쓰던 시기에는 좋은 논문이란 ‘열심히 쓰는 논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워낙 많은 대학원이 있고 많은 수의 석사논문과 박사논문이 나오기 때문에 나의 취업이나 진로를 위해서는 정말 좋은 논문을 써야 합니다. ‘졸업을 위한 논문을 써야 해’라는 말은 이제 조언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논문에 대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나타나는 논문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여러분들이 대학원을 졸업하고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논문은 이제 이력서에 제목이 따라다니게 됩니다. 그러면 모두가 묻지요. 이 논문은 무엇에 대한 논문입니까? 신기하게도 이 질문에서 능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얼굴이 발개지면서 논문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어떤 사람은 제목을 이야기할 때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야기하고 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했냐는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을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내 논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논문을 쓰는 이미지

컨설팅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컨설팅을 받으면 ‘내 논문이 되지 않을까봐’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컨설팅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그 과정에서 반드시 연구자 개인이 나타나는 논문을 쓰도록 돕는 것입니다. 반드시 내가 나타나야 합니다. 여러분이 현장에 있었나요? 현장이 나타나면 무엇보다 쉽게 써지겠지요. 여러분이 인권에 관심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부분과 연결되면 좋고 디지털 리터러시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나요? 그렇다면 그 부분과 연결되면 좋은 논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체계적이고 깔끔한 논문


서론, 연구 문제, 연구 방법, 연구 결과 그리고 논의까지가 체계적이고 깔끔하면 좋은 논문이 됩니다. 이론적인 이야기 같지요? 아닙니다. 컨설턴트가 필요한 이유기도 하지요. 내 연구에 대해 진중하고 진심인 태도로 들어주고 반영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연구자 스스로 그 체계성을 가지기가 쉬워집니다. 서론과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그리고 결과와 논의가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이어지면 그것만으로 타인을 설득하고 논문심사를 통과하며 무엇보다 전자도서관에서 검색순위가 많아지는 논문이 됩니다.

논문 쓰는 이미지 2

3. 시의적인 논문


혹시 여러분은 2022년에 논문을 쓰면서 ‘4인 가족의 식사 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미 1인 가구가 절대적으로 많아졌고 식사 문화라는 것 자체가 변화가 많았는데 말이지요. 연구는 시의적인 면이 많을수록 좋은 논문이 됩니다. 그리고 누구든 여러분들은 채용하고 싶어지지요. 절대로 4인 가족의 식사 문화를 연구하는 사람은 채용하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공부만 한 사람 같아 보이니까요.




💡좋은 논문을 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



1.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과정이다!


어느 경우 논문을 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연구 방법부터 고민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지금까지 논문 지도를 하면서 가장 지도에 힘을 쏟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왜, 무엇을?’을 물어보기 보다 빨리 조사를 하고 통계를 돌리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진도도 나가지 않고 엉망이 되고 결과도 나오지 않고 도저히 쓸 수가 없어집니다. 과정마다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연구를 많이 해본 사람의 도움을 받으세요. 초기 과정이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잘 만들어놓고 가면 그다음 과정을 술술 넘어갑니다.

논문 쓰는 이미지

2. 연구 용어로 교체하기


대학원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또 하나의 특징이 자신의 용어로 이야기하는 경우입니다. 현장 용어라고 하지요. 마치 구어와 문어의 차이 같습니다. 내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것으로는 논문을 쓸 수가 없지요. 그러면 어떻게 하나요? 여러분은 이야기를 하고 전문가가 그 용어를 연구 용어로 변환시켜줍니다. 논문 심사에 대응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연구자들의 본인이 할 수 없는 논문 주제로 바꾸곤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로 이야기했더니 지도교수가 “이것으로는 논문을 쓸 수 없어”라고 이야기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논문은 내 것입니다. 용어의 변환만으로도 업그레이드가 많이 됩니다.



3. 실현 가능한 연구가 되도록 조정하기


실현 가능해야 합니다. 이 역시 초기 작업에 포함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중년이 경험하는 우울감에 대해 연구한다고 합시다. 가능하시겠어요? 불가능하지요. 관심이 있다고는 하나 여러분의 연구에서는 대상을 줄여야 합니다. 서울에 사는 40대 남성 등으로 말이지요. 그래야 좋은 연구가 됩니다.

연구논문은 신기하게도 한 번 쓰고 나면 다시는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때만큼 열심히 연구한 적도, 그때만큼 본인에게 몰입한 적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연구하게 됩니다. 나의 논문, 좋은 논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프리랜서 히어로 심볼

어른친구

프리랜서 히어로(크몽 블로그 필진)


- (前)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 (前)고려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 (現)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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