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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Tip

비전공자 대학생에서 프리랜서 개발자로 살아남은 방법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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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전공과 관련 없는 서비스로 수익을 내고 싶은 분
  • 프리랜서로 수익 창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
  • 크몽에서 개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싶은 분

💡 전공과 무관한 분야로 프리랜서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공대생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컴퓨터공학과 A군의 복장 변천사

체크 셔츠, 남학생들로 가득 찬 강의실, 실험 가운을 입고 다크서클과 함께 밤을 새우는 연구생 등 아름다운(?) 이미지는 떠오르지 않으실 거예요. 맞습니다. 저도 전자공학과에서 공부하며 도서관에서 어지러운 수학 문제를 풀거나 전자제품의 회로도를 공부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공부가 너무 재미없었어요. 단지 놀고 싶었을 뿐이죠! 이런 뽀로로 같은 제가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천천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비전공자로서 코딩을 시작하고 싶거나, 컴퓨터 전공생인데 코딩이 너~무 재미없으신 분들은 특히 제 이야기를 들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 비전공자가 어떻게 개발을 시작했을까요?


저는 컴퓨터공학과가 아닙니다. 따라서 대학교 수업에서 개발을 시작하지 않았어요. 대학교 1학년을 술과 함께 보내고 군대에 입대하였습니다. 상병이 되었을 때쯤, 주변 동기들은 한둘씩 취업을 하는 데 시간만 보내던 저에게 많은 회의를 느꼈어요.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어릴 때부터 멋지다고 생각했던 코딩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코딩을 배워보기로 하다

이렇게 이해 못 할 영어들을 쭉 써 내려가면 하나의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코딩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독학을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생활코딩’이란 사이트에서 html/css를 처음 배워보았는데, 웹사이트를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내 이름 석 자가 웹사이트로 만들어지는 게 놀라웠어요.


그렇게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여, javascript까지 배워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전역일 계산기’를 만들어서 배포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고요, 찾아보니 윈도우 프로그램을 java로 개발할 수 있다고 해서 1달 동안 푹 빠져서 독학하였습니다. (*전역일 계산기 개발 과정 후기: 링크)


이렇게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소대원들에게 사용하게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피드백도 받았는데, 그중에 컴퓨터 프로그램 말고 앱을 만들어 보면 어떠냐는 제안에 혹해서 바로 앱 개발에 몰두하여 독학했고요, 1달 만에 첫 앱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출시한 안드로이드 전역일 계산기 앱

이렇게 코딩을 ‘학문’으로 접근했다기보다는 ‘흥미’를 위주로 공부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보니 실력이 금방 늘 수 있었으며 그만큼의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개발 분야를 정하는 방법(각 개발 분야별 특징)


개발 분야를 크게 5개로 나눠보자면, 프론트엔드/백엔드/모바일/임베디드/AI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 직무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고 싶은데, 요즘 핫한 ChatGPT에 설명을 부탁해 볼게요!

ChatGPT에 내용 정리를 요청한 모습

질문을 엉망진창으로 했는데도 원하는 그대로 답변을 해주네요. 인공지능이 점점 무서워집니다.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5개의 개발 직군 중에서 어떤 걸 택해야 하는지는 순전히 본인 선택입니다. 전공 분야와도 같으므로, 모든 분야를 경험해 보고 가장 재미있는 분야를 택하는 게 정석 루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취업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취업시장에서 이 두 가지 직무가 수요가 가장 많고 취업이 잘 된다는 사실은 반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프리랜서 개발자의 관점에서 보면 모바일 앱 개발자가 숨은 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스타트업에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런칭하는데, 정작 모바일 개발자 공급은 많지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외주 개발을 맡아줄 프리랜서 앱 개발자들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더욱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AI, 임베디드 개발자 또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외에도 선택지가 많다는 점을 인식하고, 최대한 다양하게 경험 후 적성이 맞는 분야를 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개발,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개발하려면 코딩을 배워야 하죠. 요즘 ‘비전공자도 N사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어’와 같은 광고 문구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누구에게 코딩을 배우던, 자기 자신이 즐기지 않으면 실력은 절대 늘 수 없습니다. 코딩은 고3 수능 공부와는 다른 영역입니다. 부트캠프에서 제공하는 강의만 듣고는 개발자로 취업은 가능할지언정 금방 흥미를 잃고 코딩과 거리감을 두게 될 것입니다. 학문을 공부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아이디어를 프로덕트로 직접 구현해 보며 감을 잡아가는 게 코딩을 제대로 학습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지가 약해서 강제적인 학습환경이 필요한 성격이면 크몽 VOD, 인프런, 구름에듀와 같은 유료 강의 서비스에서 코스 강의를 결재하여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이 있고요, 자신도 계획을 세워서 이뤄나가실 수 있으면 유튜브의 무료 강의도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저는 무료 강의를 듣고 기초만 쌓은 후 혼자서 구글링하며 독학한 케이스입니다. 유튜브에 수많은 개발자분이 찍어놓은 무료 강의가 있어서 의지만 있다면 무료 강의로도 충분히 실력을 쌓으실 수 있어요. 추천해 드리는 유튜브 강의는 ‘홍드로이드’님의 안드로이드 코틀린 강의와 ‘조코딩’님의 파이썬 강의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어떤 방식으로 배우시더라도 기초를 쌓으셨으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꼭 진행해 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1회 차 콘텐츠를 마무리 지어 보려 합니다. 제 프리랜서 개발자 생활을 시작했던 크몽이라는 플랫폼에서, 프리랜서 히어로로 활동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2회 차에서는 대학생으로서 외주 개발을 어떻게 많이 진행할 수 있었는지, 개발할 때 중요한 점이나 어려웠던 점 등에 관해서 이야기해 볼 거예요. 앞으로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려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프리랜서 히어로 심볼

Glacier

프리랜서 히어로(크몽 블로그 필진)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 Python 프로그램 개발자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과 파이썬 자동화 프로그램 외주 개발 300회 이상 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필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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